검색결과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리영씨 편에 보내주신 후한 축의금 감사합니다.미인이 와주셔서 자리가 한결 빛났습니다.』 길례는 동요를 감추려고 애썼다. 『뵙고 싶습니다!』 의례적인 길례의 인사치레를 덮어버리듯

    중앙일보

    1995.06.04 00:00

  • 2.사이버페이스

    펑크 스타일의 옷가게,몸에 문신을 새겨주는 곳,무정부주의 잡지상점등 1백여개의 펑크 상점들이 빽빽이 들어선 美샌프란시스코의헤이트 거리.이 거리와 머사닉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 우중

    중앙일보

    1995.05.05 00:00

  • 연극인 윤석화

    「멋자랑」취재임을 밝혔음에도 그는 약속장소에 태연히 작업복(?)차림으로 나타났다.헐렁한 바지에 흰 티셔츠,역시 헐렁한 박스형 재킷. 『연극무대가 있을 때는 철저히 연극 주인공으로

    중앙일보

    1995.04.28 00:00

  • 7.平祝이후 北의 변화

    제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평축)-. 89년7월 평양에서 열린 이 축전이 90년대 북한의 격변을 몰고왔다.6.25이후 북한에 2만명이상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들이닥친 것은 처음이

    중앙일보

    1995.02.02 00:00

  • 6.태국-삐삐.휴대폰은 당연한 상비품

    『태국의 X세대(70년이후 출생자.25세 미만)는 정치의식도없는 공허한 세대다』『아니다.그들은 기성세대보다 조금 더 자기중심적일지 몰라도 젊은이다운 반항심을 갖고 있고 또 그 때문

    중앙일보

    1995.01.21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윤찬이 덩치들과 무언가를 말하면서 소라와 나를 가리켰다.덩치들이 우리를 일제히 쳐다보는 게 보였다.윤찬이 우리쪽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자 가자구.저놈들,소라에게 앞으론 집적거리지

    중앙일보

    1994.12.12 00:00

  • 자살로 끝난 보복살인범 김경록수사

    「숨어있다」「자살했다」「또 한차례 범행을 저지를 것이다」-. 온갖 추측을 불러 일으켰던 법정 증인가족 살해사건 범인 김경록(金京錄.26)이 사건발생 27일만에 목을 맨 변시체로 발

    중앙일보

    1994.11.07 00:00

  • 조직폭력배 대로서 살인극-서울강남 조계사폭력 행동대장숨져

    경찰의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조직폭력배가 다시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曹溪寺 폭력사태때폭력배 동원 책임을 맡았던 「불출이파」 행동대장이 9일 새벽 서울 강남대

    중앙일보

    1994.09.09 00:00

  • 7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3.실종 ○29 『그리구 요즘에 새로 나온 여자애가 좋은데….』 상원이가 말하는데,보라색 한복에 머리를 틀어올린 주모가 속 시원하게 결론을 내버렸다. 『알았어.도련님들 이야기 내

    중앙일보

    1994.08.11 00:00

  • 올秋冬 여성모드 학생.복고풍 예고

    올 추동 여성모드는 여성다운 분위기(페미닌모드)에 활동성.실용성을 더한 옷들,이른바「밀리터리 룩」과「스쿨걸 룩」이 주도할것 같다. 여성답지만 경쾌하고 발랄해보여 마치 여학생시절의

    중앙일보

    1994.08.06 00:00

  • 발길드문 계곡찾아 조촐한 추억만들기등 찜통탈출 新피서법

    올여름 피서 풍속도가 달라졌다.7월초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피서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피서인파가 분산된 탓인지 동해안.제주도등 유명피서지가 크게 붐비지 않고 있다.또 가족단위의

    중앙일보

    1994.07.31 00:00

  • 20.여자같은 남자들

    지난달 중순께 서울강남구신사동 거리.한 청년의 모습이 유난히행인의 눈길을 끌었다.티셔츠와 알록달록한 조끼,반바지차림에 샌들을 신은데다 목걸이.팔찌까지 두른 이 청년의 차림새는 패션

    중앙일보

    1994.07.07 00:00

  • 오렌지족 낯뜨거운 미인선발대회

    ○…오렌지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업소중 하나로 알려진 서울 영동E관광호텔 지하J나이트클럽에서 이색 미인선발대회가 열려기성세대는 잘모르는 이들의 행태와 관련해 화제를 낳고있다.국

    중앙일보

    1994.06.22 00:00

  • 댕기머리 자른 청학동 대학생-성균관대 김민경씨 26년만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머리카락을 자르면 모든게 변하므로 절대로 자르지 말라고 하셨으나 지금은 결코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허리까지 치렁치렁 내려오는 머리를 딴채

    중앙일보

    1994.06.20 00:00

  • 13.프랑스인들의 멋내기

    프랑스 국립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중「프랑스사람의 의식구조조사/세계여성비교」를 보면 그들의 생활의식의 단면을 느낄수 있어 흥미롭다. 「만약 당신의 수입이 오른다면 맨 먼저 쓰고

    중앙일보

    1994.04.05 00:00

  • 신세대론-서태지 신드롬(1)

    체조를 방불케하는「회오리춤」이나「힙합춤」도 기성세대들이 흉내내기에는 체력적으로 불가능하다.헐렁한 티셔츠,무릎까지 내려오는통넓은 반바지,야구모자로 요약되는 이들의 복장도 기성세대는

    중앙일보

    1994.02.18 00:00

  • 뿌리 뽑힌것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동성연애가 뭐가 나쁘냐고?』 경애가 과사무실문을 닫고 나간한참 뒤에도 盧교수의 손끝은 떨리고 있었다.나는 빼어문 담배에불을 붙여 드렸다.미간을 찡그리던 그는 왼쪽 새끼 손가락을

    중앙일보

    1994.01.09 00:00

  • 값싼 옷으로도 값진 예술가적 풍모 연출

    건축가 김인철씨(46·인제 건축대표)와는 종일토록 함께 있다 헤어져도 그가 어떤 옷을 입고 있었는지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또 그가 입고 있을 옷이 십중팔구는 검은색이나 어두운 색

    중앙일보

    1993.06.23 00:00

  • “법있는 나라서 이런일이…”/김춘도순경 빈소 유족표정

    ◎“아들 숨질때 모내기 열중”… 유품 보자 실신 『내아들은 다시 살아날기데이. 관을 덮으면 안돼…』 김춘도순경의 어머니 유차분씨(61·농업·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1리)는 아들이

    중앙일보

    1993.06.14 00:00

  • 이상림|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차창 너머로 가로수가 무리 져 떼밀려 갔다. 빠르게 도막나는 풍경들을 가로지르며 쓰레기 수레 한대가 느릿느릿 굴러가다간 이내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 나는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중앙일보

    1993.01.01 00:00

  • 접촉잦았던 「대학생 고모」 추적/실종 40일째… 한별이는 어디에

    ◎「종말론」관련 가출가능성도 수사중 한별이는 어디로 갔나. 방송작가 지상학씨(43)의 막내딸 한별양(12·서울 가원국교 6)이 실종된지 18일로 40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

    중앙일보

    1992.09.18 00:00

  • 미국 판"로미오와 줄리엣

    오는 11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갈수록 뜨거워지는 선거열기 속에서 최근 워싱턴 정가에서는 때아닌「로미오와 줄리엣」커플에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화당 부

    중앙일보

    1992.08.23 00:00

  • 『서태지』 패션

    『난 알아요』란 곡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서태지와아이들」이 청소년의 우상으로자리잡으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서태지 패션」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해수욕장등 피서지에는 「서태

    중앙일보

    1992.08.15 00:00

  • 초미니·핫팬츠/과다노출 너무한다/허연살 그대로 보는 사람 민망

    ◎소매없는 셔츠 「속옷패션」도/여 중고생·주부까지 버젓이/유행도 좋지만 곳곳서 성범죄 불러 유행도 좋지만 너무 심하다. 올여름 패션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

    중앙일보

    1992.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