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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상 외화차입 자유화…외국환 관리규정 개정
1일부터 기업의 만기 1년 이상 외화차입이나 외화증권 발행이 전면 허용된다. 단 만기 3년 이상으로 1백만달러가 넘는 상업차관 도입은 '외국인투자 및 외자도입법' 이 폐지되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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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구조조정 '지침따로 현실따로'…전경련 조사
대기업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땅이나 회사를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정부.금융권의 제도적 보완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재계 관계자는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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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국민투자신탁증권 지분 캐나다 은행에 매각
현대그룹이 국민투자신탁증권(옛 국민투자신탁)지분 1백30만주(30.93%)를 캐나다 2위은행인 CIBC에 매각키로 한 배경에 대해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 6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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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시장 개장 1주년-증권사들 투기성거래 치중 걸음마 단계
파생금융상품 시장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주가지수선물 시장이 3일로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주가지수선물 시장은 양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질적으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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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금융.외환,세금,부동산,교육
오늘도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해가 바뀌면 변하는게더 많다.새해 새 제도 가운데는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까다롭게 하는 것도 있다.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있고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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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물건
법원경매로 나온 부동산중에는 덩치가 커 최초 감정가가 1억원을 넘는 것도 많지만 1억원 이하로 낙찰받을 수 있는 대상도 적지 않다. 더구나 전세값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자신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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證安 千억 매수불구 870선 붕괴
기관투자가들이 자전거래 이외에는 꼼짝도 않는 관망세로 일관한가운데 일반투자자는 열심히 팔고,증시안정기금만이 있는 힘을 다해 주식을 사들였다. 5월이후 줄곧 주식시장을 주눅들게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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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원高대응 체질개선으로 뚫어라
제2차 원고(高)시대를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올해 들어 원화의 평가절상(平價切上)은 1.1%에 지나지 않으나 대미환율(對美換率)이 8백원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에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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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행방」 수사력집중/장영자사건/단기간 조성…사용처 불분명
◎장 여인 가석방 취소키로/부산땅 부도 「사기」 적용 어려워 장영자씨 부부 대행 금융사고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4일 장씨가 그동안 최소한 2백50여억원의 자금을 조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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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취득 허용 확대-국제화 전략 부문별 요약
◇외국인 투자 활성화=外資導入法이외의 각종 법령에 의한 외국인투자 제한규정은 완화 또는 철폐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도 국내기업과 동등하게 병역특례補充役을 배정한다.고도기술(반도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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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축재」는 공직서 추방(재산공개 파장:상)
◎상속없이 10억넘으면 일단 문제/총액보다 형성과정 납득 시켜야 공직사회의 재산보유 현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지금까지 공직자의 재산형성 과정은 한번도 조직적으로 검증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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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계 불황한파에 3월 “몸살”
◎원·부자재대금등 자금수요 몰려 경영압박/경기부진 겹쳐 논노등 부도위기 지난 1월 신한인터내쇼날이 문을 닫은데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의류업체인 (주)논노가 의류업계에 불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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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인 사업장도 국민연금 적용/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할부구입계약 7일내 서면취소 가능/중학교 의무교육 군지역까지 확대/해외이민 허가제서 신고제로 전환/범죄피해 구조금 5백만원서 천만원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제도들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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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의 날」 목련장 받능 박성근씨
『이 세상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저축했을 뿐입니다. 갑자가 이렇게 높은 상을 주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29일 저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박성근씨(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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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하락분 떠안기도
주식시장이 활황세로 돌아서면서 최근엔 채권폭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채권관련 신상품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말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좀 낮아지긴 했어도 현재 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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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부담 많은 「잠자는 시장」(경협 손잡은 한소:하)
◎밀린돈 2천5백만불 속타는 기업/구상무역 어렵고 합작사업도 저조 소련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평가는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들보다 기업인들이 훨씬 인색하다. 한마디로 버리자니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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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확대·자원개발 가속화(경협 손잡은 한소:상)
◎투자보장 뒷받침되면 「특수」 꿈꿀만/불안한 정치 걸림돌… 단계추진 필요 노태우 대통령의 소련방문을 계기로 한소 경제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른바 소련특수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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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재주」를 경계해야 한다(궤도오른 한ㆍ소 경협:4)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졌던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이풍 현대경제사회연구원장의 견해를 들어본다.【편집자주】 한ㆍ소 두지도자가 정상회담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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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제도개선 서둘러야(궤도오른 한ㆍ소 경협:2)
◎청산계정ㆍ「차관단」구성등이 유력 소련과의 경협확대를 가로막는 현실적인 걸림돌들은 무척 많다. 그같은 걸림돌들을 치우거나 돌아가기 위한 방법들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차관 제공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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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땅 49개 대기업군엔 안판다
◎판 돈은 은행빚 갚고 설비투자/택지는 그룹사 근로자에/조림지 산림청에 매수요청/39개 그룹도 28일까지 매각결의 10대 그룹은 투기억제정책과 관련해 매각키로 한 1천5백70만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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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 조성 국유림 우선 매각을
산림청이 9월2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그룹이 목장·골프장·공장용지 등의 명목으로 소유하고 있는 산림면적은 4천7백95만 평에 달한다. 85년 이후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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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닥 희망은 외자·기술도입|경제
폴란드의 마소비예츠키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경제문제다. 폴란드는 2차대전후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를 도입하여 중공업우선 정책을 실시해 왔으나 과도한 계획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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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가, 설립과정=83년 11월1일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비서관, 손제석이「설립자를 대통령으로 하고 재단기금은 지원 금 23억 원과 기업인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는 민간형태의 재단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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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사공일은 안기부에 협조 요청한 사실이 없고, 장세동은 87년5월경 정인용으로부터 윤석민의 막대한 외화유출 협의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공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