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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막자’ 한국도 발등의 불
코스피지수 144.05포인트(14.9%) 상승,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0.08%포인트 하락. 10월 30일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이 체결된 이후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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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힘 내시라” MB맨들 다시 모인다
#1. “나도 얘기 좀 해 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만찬에서 불쑥 던진 말이라고 한다. 그러곤 “그간 듣기만 하지 않았느냐”고도 했다. 친근한 사이에서 오가는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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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번진 그릇된 한국 정보 정부가 나서 바로잡는 노력을
“한국의 위기설은 과장돼 있으며 국가 부도까지 갈 가능성은 없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월가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접촉해 온 마이클 라니에리 국제금융센터(KCIF) 뉴욕사무소장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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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는 돈 안 드는 경기부양책”
만난 사람 = 김정수 경제전문기자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면 기업들이 더 이상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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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기는 이제 초반일 뿐이다
2사 만루에 투 스트라이크 노 볼 상황. 스트라이크 하나면 모처럼 잡은 기회가 물거품이 될 찰나였다. 타석에는 강만수 4번 타자. 그는 최근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첫 타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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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기자의 주주클럽] 생색내기 증시 방문은 이제 그만
“내 말 믿고 지난해 주식 산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 지난 대선 직전 올해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까지 갈 거라고 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 아니다. 1990년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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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당신들은 이 지경까지 어떤 경고했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 환영리셉션에서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가뭄 속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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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의 막전막후 협상 기술
관련기사 ‘역전이’ 카드로 어르고, 오랜 친구 동원해 달래고 ‘가뭄 속의 단비’처럼 날아온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지난주 나라 전체가 모처럼 웃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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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강만수 장관, 더 이상 잘못하지 않으려면
한시름 덜었다. 미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면서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짓눌러 왔던,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제2의 외환위기’ 부담은 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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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이후
증시가 오랜만에 화색을 되찾았다. 미국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지난주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급등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특히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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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여러분 생각보다 더 오래갈지도 … ”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 위원 접견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 마이런 브릴리언트 한·미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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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200억 순매수 … 사흘째 “사자” 행진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효과가 이어지며 주가가 연이틀 올랐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34포인트(2.6%) 오른 1113.0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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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억울하면 출세하라
2400, 800, 300. 이 세 숫자의 크고 작음을 비교하는 건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묻고 싶다. 어느 것이 가장 힘이 세냐고. 세상의 대부분은 큰 것이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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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기름 펑펑 솟는 '폐타이어'…ACE, ‘세계 최고 기술’로 가동
최대 규모의 가을 축제 '2008중앙서울마라톤'…일부 구간 통제 '선택 2008미 대선'…가상 시나리오 통해 본 '마지막 변수'는 10월 31일 '6시 중앙뉴스'는 폐타이어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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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주, 손실 축소 기대에 모처럼 웃음
30일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로 폭등했다. 한·미 간 300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가 체결되면서 시장을 짓누르던 외화 유동성 문제가 해결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157포인트를 오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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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15P 사상 최대 폭등 … 상한가 375개 종목
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올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75포인트(11.95%) 폭등한 1084.72에 마감했다. 지금까지 하루 상승률로는 가장 컸던 1998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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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77원 … 은행 외채 지급보증안 본회의 통과
원화 가치가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7원 하락한 달러당 1250원에 마감했다. 이틀 동안 217.8원이 떨어졌다. 환율이 달러당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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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MF 돈은 쓸 생각 전혀 없다”
한국이 제2의 외환보유액을 700억 달러 가까이 확보했다. 실제 외환보유액 2397억 달러 외에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져다 쓸 수 있는 외화 마이너스통장을 만든 것이다. 모두 원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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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한번에 날린 ‘스와프 홈런’ … 증시 회복 기대감 번져
‘베어 마켓(Bear Market) 랠리’에 시동이 걸리나. 증권시장에서 곰(베어)은 약세장을 뜻한다. 길게 보면 약세지만 그 와중에도 주가가 급등할 때가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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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환율 200원 하락 … 달러의 힘에 시장도 ‘신뢰’ 화답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 스와프 계약은 외환시장에 강력한 냉각제 구실을 했다. 국회가 은행 외채에 대한 정부 지급보증안을 통과시킨 것도 효과가 있었다. 국내외에서 호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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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이틀 연속 순매수
요즘 외환 딜러들이 가장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건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가 언제 멈출지다. 30일 원-달러 환율이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 소식으로 급락했지만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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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 될 것”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경제부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신설론과 관련, “대통령이 말하면 일사불란하게 따라오던 시대의 향수가 아닌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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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환보유액, 양보다 질이다
10월 내내 원-달러 환율 변동이 하루 평균 3.19%나 됐다. 정상적 시장에선 볼 수 없는 이런 ‘특단의 외환위기적 상황’은 우리 외환시장의 근본적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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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친 세상 헤쳐가기
눈이 어지럽다. 어제 미국과의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소식이 나오면서 미 달러 환율은 단 하루에 170원 이상 떨어지면서 1달러=1250원까지 내려앉았다. 엊그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