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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6월 5일~7월 2일 전시 12선
이번 주부터 4주 동안 열리는 전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 시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한 달 동안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다음 주(6월 12일)에는 대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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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애프터 어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배우: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등급: 미정 3072년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제이든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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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에 종이책 부활을 묻다
①,② 스웨덴 자연주의 레스토랑 ‘파비켄 마가시네트’의 요리책 「파비켄」(파이돈 출판).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 중 하나인 파이돈의 책은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 ③ 고야드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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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공들여 만든 내 책 500년 이상 갈 것”
책의 종말을 논하는 시대, 책의 가치를 설파하는 사람이 있다. ‘아트북의 전설’로 불리는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63)이다.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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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체험한 북유럽 스타일
관람객들이 로열 코펜하겐 공장의 작업실을 구현해 놓은 곳에서 페인팅 체험을 하고 있다. 로열코펜하겐의 찻잔에 뜨거운 홍차를 붓는다. 아늑한 펠리칸 체어에 앉아 차를 마시며 뱅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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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율 의자를 만난 날, 난 그의 노예가 됐다”
넘버 44번(No.44, 1944). 아프리카 원시미술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난 디자인.“언제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꿈은 (리빙) 디자인 뮤지엄을 만드는 겁니다. 제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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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전설, 카메라로 세상을 재단하다
Mariacarla Boscono, Interview, 2001 마드모아젤 샤넬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한 남자, 칼 라거펠트(73)다. 30년간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로,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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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 “나는 본다, 찍는다, 그린다”
칼 라거펠트의 모토는 ‘보는 것(to see)’이다. 호기심과 열정으로 세상을 읽고 이해한다. 그리고 이를 사진과 패션에 담는다. 사진은 라거펠트가 찍은 잡지 화보 ‘마리아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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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곳, 그 웃음과 눈물
사진작가 주명덕의 카메라는 추억의 다락방이다. 쿰쿰한 냄새 나는 그곳에 켜켜이 쌓인 먼지를 툭툭 털면 까맣게 잊고 지내던 그 시절 그곳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씨암탉들이 뛰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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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그의 사진이 예술인 까닭
정진홍논설위원 # 지난 수요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을 찾아가는 길엔 추적추적 비까지 내려 벌써 가을인가 싶었다. 하긴 입추와 말복이 모두 지났고 글피면 절기상 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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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덕은 왜 빈방을 찍었나
주명덕씨가 1992년 찍은 경주 양동 관가정. 이미지 비평가 이영준씨는 “그의 사진은 하나하나가 단편소설에 비유될 수 있다”고 평했다. 고즈넉하다. 부옇게 비치는 빛조차 잠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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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에서 전혀 다른 것을 끄집어내는 게 내 스타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Kate Moss, Gloucestershire, No.12(2010)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독특하고, 에로틱하고, 때론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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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것에서 전혀 다른 것을 끄집어내는 게 내 스타일”
1 Kate Moss, Gloucestershire, No.12(2010)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독특하고, 에로틱하고, 때론 괴기스러운 지면 광고는 지난 14년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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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피아니스트 한옥수, 『청란 한경석 작품집』 펴내 外
◆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단국대 명예교수, 가원국제음악문화회 이사장)씨가 선친 한경석(1907~86) 선생의 미술작업을 묶은 『청란 한경석 작품집』(굿웰빙)을 펴냈다. 한일제약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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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고졸한 맛, 산업디자인의 전설을 만나다
덜고 또 덜었다. 하지만 모자라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단단한 균형과 절제된 디테일이 오히려 제품에 풍부한 힘과 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산업디자인계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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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1시간 전에도 표 사려 긴 줄 서는 신선한 전시회, 폴 스미스 아닙니까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패러디한 뱅크시(Banksy)작품. 폴 스미스의 소장품이다. [대림미술관 제공] 13일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daelimmuseum.org)은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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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모든 것이 아이디어 원천 응시하고 관찰하면 답이 보입니다”
예술가들은 어떻게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어 낼까.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64·사진)경은 “보이는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니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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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임혁필의 서울 역사 탐방
개그맨 임혁필씨는 “서울 구석구석 살펴보면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역사 탐방지가 많다”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노란 가발을 쓰고 “나가 있어~”라며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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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크리에이티브 테라피저자 윤수정출판사 상상마당가격 1만2000원21세기는 ‘더 매력적인 꿈을 꾸게 하는 스토리텔러’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영화 카피라이터 윤수정은 크리에이티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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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 공연 外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우주를 소재로 한 청소년 영어 창작 뮤지컬 ‘나로(NARO)’를 15,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 KAIST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8일에는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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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10 아름지기 아카데미’ 外
◆‘2010 아름지기 아카데미’ 상반기 마지막 순서가 17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 4층에서 열린다. 이주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불교미술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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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해외 6개국 국립극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 外
◆해외 6개국 국립극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16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열린다. ‘국가와 극장:예술과 경영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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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환상의 세계 속으로
1 Nightwing ‘My Kingdom Come’(1984), Mixed Media ‘예스(Yes)’ ‘유라이어 힙(Uriah Heep)’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 밴드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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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화면에서 ‘뭔가 용솟음치는’ 주명덕 블랙
수원(1968), 젤라틴 실버프린트, 40.6x50.8㎝ ’주명덕 블랙’이란 말이 있다. 올해 칠순인 주명덕 사진작가의 작품 속 검정 톤을 말한다. 암실 작업 과정에서 검정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