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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90분 축구 아니다…한국 찬스, 후반 35분 이후 올 수 있다 [이천수의 호크아이]
나는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심정을 잘 안다. 20년 전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2002 한·일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은 이탈리아를 만났다. 당시 이탈리아는 지금의 브라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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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투톱은 비능률” …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끝이 좋으면 모두 좋다(All’s well that ends well).”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제목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이 제목과 함께 안정환(34·다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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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고 사냥' 16강 실낱 희망
종료 직전 동점 골을 넣은 설재문(왼쪽에서 둘째)이 환호하며 벤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울산=연합뉴스]한국이 U-17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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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 수비진 생각도 대화도 안 해"
"한국 선수들은 매우 빠르고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생각 없이 경기하는 경우가 많다. 모험적으로 해야 할지, 안정적으로 볼을 처리해야 할지를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이고 즉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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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뱉는 여우' 프라이 조심!… 주심 몰래 수비수에 반칙
스위스의 알렉산더 프라이가 21일 훈련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다. [바트 베르트리히 로이터=연합뉴스] "상대가 침을 뱉어도 결코 냉정함을 잃지 마라." 한국축구대표팀의 홍명보 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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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들이파고, 왼쪽 틀어막아라
'알프스를 넘자'. 한국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를 이겨야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스위스는 탄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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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줄부상 스위스 벼랑 끝 토고 막아낼까
◆ 관전포인트=1패를 안고 있는 토고, 1무의 스위스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스위스는 막판 변수를 없애기 위해 다득점 전략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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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수들 개를 풀어야" 한국 "끊임없이 멀티 압박을"
중원의 최고 경영자는 누구인가. 19일 벌어지는 프랑스와 한국의 경기는 박지성(右)과 지단의 중원 싸움에서 흐름이 결정된다. [중앙포토] 프랑스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한국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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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내친구] 아데바요르 이렇게 막는다 … 3명이 '구역' 정해 놓고 압박
동료 선수들과 패스 연습을 하고 있는 토고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 [방겐=연합뉴스] 토고의 주득점원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널)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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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갑자기 스리백 훈련 왜?
한국 축구대표팀과 관련해 해묵은 논쟁이 있다. 이른바'스리(3)백-포(4)백'논쟁이다. 한쪽에서는 "한국은 선천적으로 포백이 안 된다. 그냥 스리백으로 가야 한다"고, 다른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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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 리듬' 깨려고 … 아데바요르 - 쿠바자 토고 투톱전술 애용
9일(한국시간) 공개훈련에서 아데바요르가 족구를 하다가 헤딩으로 공을 넘기고 있다. [방겐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리듬을 깨라'.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깰 수 있는 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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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지피지기! 4색의 포백 대결, 빈틈 찾아라
G조 4개국 사령탑은 모두 유럽 출신이다. 하지만 스타일은 참가국의 문화만큼이나 다르다. 그들의 철학과 전술의 스타일에 따라 4개국의 전략도 다르게 짜인다. 4-3-3 토털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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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세계 시청자, 올림픽의 10배 넘을 듯
2006 독일 월드컵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G조에 속한 우리나라 대표팀도 13일 아프리카 토고와 첫 경기를 벌인다. 월드컵을 더 유익하고 재미있게 보기 위해 축구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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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무기력한 경기끝에 0-0 무승부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불 경기장에서 실시된 우리나라 월드컵대표팀과 네델란드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설기현이 상대 수비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오슬로(노르웨이)=연합뉴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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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저인망 더 짱짱해야 16강 낚는다"
독일 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를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 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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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거친 플레이엔 더 거칠게 맞서라"
독일월드컵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방송 3사의 젊은 축구 해설가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베스트11을 예상하고, 남은 한 달간 중점 보완해야 할 점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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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의 오른쪽이 느슨하다
토고는 아데바요르(아스널.사진) 한 명만으로도 충분히 두려운 팀이다.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뛰다 2005~2006시즌 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긴 아데바요르는 데뷔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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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16강 가려면… 1승 1무 1패면 안심 못해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밝힌 바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번에도 한국이 큰일을 낼 것"이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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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만만하다" 태극전사들 자신만만
24일(한국시간) 리야드의 리더스 프렙인스티튜드에서 열린 대표팀 황백전에서 이동국(오른쪽)이 주특기인 발리슛을 하고 있다. [리야드=연합뉴스] "토고, 충분히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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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포백 수비 구멍 보인다… 스피드·순발력 떨어져 측면 돌파에 허점
토고 미드필더 무스타파 살리푸(왼쪽)가 기니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해 들어가고 있다. [비리 샤티용 AFP=연합뉴스] "스피드로 토고 수비를 흔들어라!" 토고 축구가 예상보다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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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vs 포백 숙제 쉽지 않네
갈 길은 정해졌다.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프랑스.스위스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공교롭게도 세 팀은 모두 네 명이 수비라인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