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는 공부하는 곳 아니다” 학부모·교사 17명 충격 증언 유료 전용
2023년, 유독 학교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시작은 7월에 발생한 서이초 사건이었다. 8월엔 세종에서 왕의 DNA 사건이 터졌고, 2년 전 발생한 의정부 교사 사망 사
-
폐렴 사망 14→3위까지 급증…코로나 때문? 다른 이유 있었다
20년 전 사망원인통계에서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던 폐렴이 지난해 3위까지 올라섰다.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망원인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6
-
[단독]질병청 조사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항생제 내성률 50%
최근 국내에서 어린이들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항생제 내성률이 5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을
-
8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겼다…일제 강제동원 故최병연 추도식
4일 전남 영광군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일본 타라와 강제동원 희생자 고(故) 최병연씨의 유해봉환 추도식이 거행되고 있다. 황희규 기자 ━ 태평양전쟁 조선인 첫 유해 봉환
-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 82.7세…코로나 탓 52년 만에 처음 줄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82.7세까지 살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출생아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떨어졌는데, 통계 작성 이후 기대수명이 줄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으
-
"2022년생 아이, 82.7세까지 살 것"…기대수명 52년 만에 줄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82.7세까지 살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출생아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떨어졌는데, 통계 작성 이후 기대수명이 줄어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
-
출산율 전국 1위마저…3분기 또 '역대 최저' 4분기 더 떨어진다
월별 출생아 수가 6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고 있다.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합계출산율은 3분기 기준 0.7명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저치를
-
[비즈 칼럼] 건강에 좋은 음주는 없어…‘술 권하는 문화’ 사라져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약주(藥酒)문화가 존재해왔다. 집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면 정성스러운 음식과 함께 약주를 내왔고, 이러한 정서가 이어져 누가 찾아와
-
산후조리·장례서비스 선진화…규제 풀고, ‘K-조리원’ 수출 지원
정부가 산후조리원과 장례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장례와 산후조리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임에도 각종 규제에 막혀 고도화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산후조
-
'中인구 4억 감소' 얘기도 나왔다…"올 신생아 49년이후 최저"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 총국장 중국의 저출산 현상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지난
-
[사설] ‘총파업’ 꺼낸 의협, 쏟아지는 의대 증원 요구 안 들리나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 “의대서 2151명 증원 요구” 정부 발표에
-
내가 삼성병원장 꾸짖었다? 사진 한장이 괴담 만들었다 [박근혜 회고록 24] 유료 전용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중동 지역에 다녀온 68세 남성 A씨가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첫 확인됐다고 밝힌 것은 2015년 5월 20일이다. 2002년에도 사
-
태국 여행만 다녀와도, 韓입국 때 모두 '마약스캔' 받는다
정부가 태국 등 마약 우범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전체를 상대로 비동의·비접촉 전신 검사를 실시한다. 마약에 중독된 의료인의 면허는 취소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해 처방할 경우
-
이영애, 가자지구 분쟁 피해 어린이 구호성금 5000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지난 5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진행된 한 가죽 패션 브랜드의 리뉴얼 오픈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2/뉴
-
[중앙시평] 백정의 아들이 선사한 서양의학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가면 한쪽 구석에 아늑한 역사관이 있다. 다들 모르고 그쪽을 찾지 않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다. 병들어 고생하는 가족
-
반쪽 아킬레스건 6500명에 심었다…대리수술까지 시킨 의사들
“12월 17일, 수술실 망년회 예정입니다. 작년처럼 찬조금 부탁드립니다(성의껏)” 의사 A씨가 환자 이식용 아킬레스건 등의 인체조직을 유통하는 업체 영업사원에게 보낸 메
-
[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최장기 칩거 들어간 김정은…지금 뭘하고 있나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논설위원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지난 12일 오전 9시 방송의 첫 순서로 ‘한 평생 인민들 속에서’라는 55분 분량의 기록영화(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
콜라 주가 떨어뜨렸다..."체중 20% 감소" 전세계 뒤흔든 이 약
천문학적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영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연내 출시 예정인 미국 일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인생 성취의 8할은 운…골고루 운 나누는 게 국가 역할”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펴낸 의사 출신 경제학자 김현철 교수 서경호 논설위원 김현철(46)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을 읽고 나니, 다소
-
"코로나와 유사, 아동 조심하라" 中 보건당국 경고한 이 병
폐렴 치료제. 웨이신 캡처 중국 보건당국이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특히 3세 이하로 저연령화 추세를 보인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
"실명·사망할 수도" 9억원어치 팔린 1000원짜리 비아그라 정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920억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제조‧유통‧판매한 일당 24명을 검거하면서 13억3000만원 상당의 비아그라 8만8792정을 압수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
부끄러운 '결핵 1위' 탈출했는데, 내년에 또?…예산 24% 싹뚝
결핵 신규 환자 발생 추이. 중앙포토 한국이 27년 만에 결핵 발생 1위라는 오명을 벗었다. 결핵은 대표적인 후진국 감염병인데, 그나마 이번에 꼴찌에서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2
-
"심각한 장애 생긴다"…매독 걸린 美신생아, 11배 늘어난 이유
사진 pixabay 미국에서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가 10년 전과 비교해 11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매독은 유산·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기가
-
아이가 갑자기 짜증 늘었다? 2주 넘으면 의심해야 할 병 유료 전용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만 6~17세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3만7386명으로, 5년 사이 60% 넘게 늘었다. 10대 자살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