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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장 눈뜬「수출한국」
「내일을 위한 번영의 광장」, 그 깃발아래 막을 올렸던 제1회 한국무역박람회가 20일 폐막된다. 개막의 42일, 몰려든 인파만도 예상인원 1백만명을 훨씬 넘는 1백85만명,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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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년부터 대통령「컵」을 주기로 되어 있는 입장상은 각시·도 선수단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 입장 행렬이 예년보다 질서정연했고 본부석을 향한 인사도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 이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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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세관」탈바꿈
여객들의 짐을 너무 심하게뒤져 불평을 사오던 김포세관이『여객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대의「서비스」를 다한다』 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15일부터 「여객여론조사함」 「서면신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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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전진』회생|아주경기 태국주최 낙착까지
태국경부가 1개월전의 70년제6회「아시아」경기대회개최거부를 번복, 다시 대회개최를 결정했다는 것은 일부 경비의 분담등 난제가 없지않지만 암초에 걸린「아시아」경기대회를다시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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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2연패
제4회 전국대학축구춘계연맹전이 1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4일 하오 효창운동장에서 폐막되었는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고려대는 후반 3분에 귀중한 결승점을 올려 중앙대에 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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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잖은 우주 손님
벌써부터 지구와 부딪치지 않을까 걱정되어 오던 소금성「아카루스」가 지금 지구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고 있다.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는 시간은 오는 15일 새벽 6시쯤 「이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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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내가 귀국하기 전에 근무했던 IBM회사는 종업원 15만명이 지난 67년에 57억달러를 벌어 우리나라 68년도 예산의 6배와 맞먹는다. IBM회사는 EDPS(전자계산기)의 판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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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제조공장 뷰티·살롱
여성이 지닐수 있는 최대의 재산은 아름다움이라 했다. 그래서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대한추구는 끝이 없고 정비례하여 이에 투자되는 금액도 상상할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미국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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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반부터「게임」리드
3만여 관중이 지켜본 한·태전은 예선C조「리그」의 1위쟁탈전-. 「게임」시작부터「포워드」진의 우세로 태국진영안에서 공방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10분께부터 양쪽「사이드」를 뚫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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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소
미·월남의 협상장소는 무려 17개소나 등장했다. 미국 측에서 재시 한 곳이 15개소. 월맹 측에서 원하는 곳이 두 군데이다. 그러나 어느 곳도 양편에서 다 마다하는 형편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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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창설20돌|내일의 세계를 건강하게
「유엔」산하전문기구 중에도 가장 충실한 활동을하고있는 WHO (세계보건기구)가 창설2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일은 「WHO헌장」이 발효된 날을 기념으로 하여 제정된 세계보건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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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납세「베스트·텐」
국세청은 4일 67연도 업종별 개인납세「베스트·텐」을 공표했다. 발표된 고액납세자의 명단을 볼 때, 이들이 납입한 세금이 적지않다는 사실을 느낄 수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국가적인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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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제2경제(2)
경제란 일정한 사회질서에서 형성되는만큼 정치적안정·사회의식의 합리화· 문화적 여건의 향상등은 경제개발의 핵심인 물질적 기초못지않게 근대화 수행에 크게 작용한다. 기업인의 창조적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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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월 전략 회담
금년 들어서의 월남 전쟁의「캐치·프레이즈」는「서치·앤드·디스트로이」(삭적격멸)작전이었다. 작년에는 「패시괴케이션」이라는 말이 「클로스·업」됐으나 금년들어서는 적극적인 군사 작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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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첫 승리
제 3회 전국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 결승 「리그」가 10일 효창구장에서 열려 연세대 고려대가 각각 첫 승리를 올렸다. 이날 연세대는 한양대의 철저한 「맨·투·맨」과 측면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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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자랑한 우주병기|궤도 폭탄의 정체
7일 혁명 50주년 행렬에서 소련은 궤도폭탄을 비롯한 다수의 신형병기를 공개했다. 이 궤도폭탄은 지난 3일 미국 「맥나마라」 국방장관이 말한 「부분궤도폭탄 시스템」(FOBS)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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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회「깨끗한축구」시범|실업팀 대신「아마」서
○…축구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옥설과「더티·플레이」로 이맛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는 요즈음 22일 효창구장에는 순수한「아마추어」들이「깨끗한축구」·「생활의축구」를「캐치·프레이즈」로 들고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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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문학
「스웨덴」한림원은 67연도「노벨」문학상을 「미겔·안헬·아스투리아스」(Miguel Angel Asturias)에게 수여했다. 하림원이 그에게준 찬사는 『국민적 개체성과 「인디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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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가는 길목|오륜축구 아주 예선 전망
【동경=윤경헌기자】「스피드」와 개인기의 일본, 「아시아·컵」의 패자 중국, 우수한 족기의 「베트남」, 전통과 체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4파전이 예상되는 「멕시코·올림픽」출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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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결혼
「러스크」 국무장관댁의 혼사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존슨」가 (루시양) 나 「험프리」가 (로버트군)의 경사에 이은 명문댁의 큰잔치이기 때문에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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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인·패인
공화당의 재집권을 굳혀준 박정희 공화당 후보의 압승은 안정과 건설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신임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안정기의 조국근대화, 경제건설을 통한 미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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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선거… 「눈과 귀」 정리|그 특성 본대로 느낀 대로
5·3대통령선거가 공고되고 각당 후보가 유세에 나서 전국을 누빈지 한달. 「집권자」를 가름하는 투표일이 눈앞에 다가섰다. 그동안 공화·신민 양당의 후보반을 비롯해 각급 유세반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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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현실분석』 부각된 「집권공약」|박·윤 후보 1차 대결의 초점|본사 현지 취재반과 3각 전화로 설전 분석
공화당의 박정희 후보와 신민당의 윤보선 후보는 대전·전주(공화), 부산·대구·진주(신민) 등의 대도시 1차 유세를 마쳤다. 대통령 선거일은 앞으로 2주일-. 선거전은 앞으로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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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평가 - 신민당
『빈익빈이 근대화냐 썩은 정치 몰아내자』는 「캐치프레이즈」에 엿보이는 것처럼 신민당의 현실평가는 「부정」일관이다. 『이번 선거는 현정권의 비양심적 국정처리를 계속국민이 감내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