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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블와이드TV 광고 칸 광고제 금사자상
제일기획이 제작한 삼성전자 더블와이드 TV광고'아기눈동자'편(사진)이 제44회 칸 국제광고영화제에서 금사자상(골드 라이언)을 받았다. 금사자상은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다음으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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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과 패기의 조화
도쿄에 출장을 다녀왔다.여전히 신주쿠역은 소란스러웠고,토요일 저녁 시부야의 거리에는 젊은 아이들이 주저앉아 잡담하고 있었다.텔레비전은 하루 종일 고베의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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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화거장 '키에슬로프스키' 서울서 추모영화제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타계 1주년을 맞아 국내에선 처음으로'키에슬로프스키 추모영화제'가 28일부터 7월4일까지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이와함께 88년 칸영화제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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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남과 여'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KBS1 밤10시35분감독:클로드 를루슈주연:아누크 에메.장 루이 트랭티냥연도:1966년 두 남녀가 해변가를 걷고 있다.흩날리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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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아시아국가 주요상 휩쓸어
아시아 영화가 제50회 칸영화제 주요상을 휩쓸었다. 1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일본감독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의 ‘뱀장어’(영어제목 Unagi)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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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세계 조명 아시아영화 '인증' - 칸 영화제 결산
올해 칸영화제는 작품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예년 같으면 시상식 전에 이미 황금종려상 후보가 1~2개로 확실히 좁혀졌을텐데 올해는 끝까지 어떤 작품이 수상할지 오리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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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화제라면
매년 5월이 오면 영화에 관계된 사람들은 프랑스 해변휴양지에서 열리는 칸영화제로 향한다.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영화를 출품하기 위해,또 어떤 사람들은 영화를 사기 위해 찾아간다.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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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드리운 전체주의 비인간성 그린 '위선의 태양'
94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그랑프리)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프랑스.러시아 합작영화'위선의 태양'이 뒤늦게 개봉된다. '위선의 태양'은 30년대 스탈린의 전체주의가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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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닮아가는 도시들
도시는 영화다.프레드릭 제임슨은 도시는 점점 더 영화를 닮아간다고 말했다.도쿄는 리들리 스콧의.블레이드 러너'SF영화처럼 보인다.로스앤젤레스는 빔 벤더스의.파리-텍사스'의 세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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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쉘부르의 우산'
96년 마지막 주말.EBS 세계의 명화(오후2시)는 추억의 뮤지컬.쉘부르의 우산'을 준비한다.프랑스의 영원한 연인(戀人)카트린 드뇌브의 깜찍함에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슴 졸였던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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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국악.미개봉영화 감상 예술의전당 '우면산 겨울난장'
재즈와 록,그리고 국악,거기다 국내 미개봉 화제의 영화들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자.젊은 예술팬들을 위한.우면산 겨울난장'이예술의전당.난장커뮤니케이션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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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탄의 태양아래' 방영
신(神)은 내 맘속에는 물론 내 주위 어느 곳에도 존재한다. 나의 생사를 주관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삶의 동반자.사탄도 마찬가지.“너를 시험하겠다,네가 죽을 때까지.” 사탄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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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산업
말하자면 이건 서문이다.갑자기 모두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너무 많은 영화들이 일시에 개봉되고,놀랍게도 영원히 오지 않을 것같았던 국제영화제를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치러내고,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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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가미된 장면 완전 노출 '등급판정 불가' 논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예술영화가 공륜으로부터 체모 노출을 이유로 「등급판정 불가」를 받아 헌재의 삭제 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영화표현의 자유문제와 관련,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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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똑바로 살아라"
백인과 흑인.소수민족의 갈등은 미국사회의 난제중 난제.『똑바로 살아라』(KBS1 27일 밤11시10분)는 이 문제를 소재로 지금은 대표적 흑인감독이 된 스파이크 리가 시나리오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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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금지된 장난"
□…『금지된 장난』(EBS 오후2시)=52년 칸.베니스영화제그랑프리를 수상한 르네 클레망감독의 대표작.전쟁중 폭격으로 부모를 잃은 소녀 폴레트는 농부의 아들인 미셸에게 발견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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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극장가 흥행전쟁 1라운드
이번 추석 극장가의 흥행전쟁은 여름시장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박봉곤 가출사건』『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언픽스』등 국산영화 세편을 비롯,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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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얘기 여름밤 더위사냥-KBS '전설의 고향'
돌아온 『전설의 고향』이 인기다. 「재탕의 식상함」이라는 불안을 깨고 『목욕탕집 남자들』『신고합니다』『사랑할 때까지』와 함께 「드라마 KBS」를 만드는 4대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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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진짜 사나이/잉글리시 맨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원제:Leaving Lasvegas 니컬러스 케이지에게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그는 알콜중독자 연기를 하기 위해 촬영 내내 보드카를 입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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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자크 이브 쿠스토는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해양탐험가다.1943년 공기자급(自給)잠수기(스쿠바)「애쿼렁」을 개발했으며,해양탐사선 칼립소호(號)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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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비밀과 거짓말"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들어온 영국감독 마이크 리(53)의 『비밀과 거짓말』(Secrets and Lies)이 제49회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비밀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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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올트먼등 거장들 대거 출품-칸 영화제 개막
제49회 칸국제영화제가 9일 공식 개막작품인 프랑스영화 『조롱』(Ridicule.파트리스 콩트감독)의 상영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모두 22편이 경합하는 올해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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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저수지의 개들""포룸"등 선댄스키드 작품 개봉러시
「미국 독립영화들의 잔치」라 불리는 선댄스영화제는 요즘 젊은영화팬들에게 가장 호감가는 영화제로 꼽힌다. 미국의 배우겸 감독인 로버트 레드퍼드가 85년 창설한 선댄스영화제는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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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우마 서먼
나른한 봄 햇살을 받는 깊숙한 눈매가 더욱 고혹스럽다.우마 서먼(26). 지난 92년 스릴러물 『최종분석』에선 리처드 기어.킴 베이신저라는 큰 별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반짝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