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킹] 가을 수게로 끓이는 꽃게탕, 속 확 풀리는 국물 비결은
“꽃게는 가을이 제철이죠. 이때 갓 잡은 꽃게로 탕을 끓이면 특별한 재료를 더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어요. 꽃게에서 우러나온 진한 바다 향과 양념장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속이
-
새 구두 한 켤레 못사고 결혼…아내에게 바치는 ‘37년치 감사’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처음에 아내는 남편에게 안기기를 거절했습니다. 뇌졸중을 앓은 남편이 걱정되었던 거죠. 그런데 남편은 주저 없이 아내를 번쩍 들었습니다. 순간 아내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
[더오래]'잎'으로만 산 60여년, 끝내 꽃이 안 될지라도…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 (203) 조카손주의 배밀이 도전을 보다가 배꼽을 쥐고 웃었다. 아이가 있어야 웃는다는 말이 실감난다. [사진 pxhere] 이웃
-
코로나19로 휴원인데 등원율은 70% 육박…속타는 부모·어린이집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 붙어 있는 휴원 안내문. 뉴스1 경기도에 사는 30대 주부 A씨는 4살 된 아들의 어린이집 등원 문제로 고민이 많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팩플]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저작권은 좀?
팩플레터 42호, 2020.12.18 Today's Topic : AI 와 저작권 팩플레터 42호 안녕하세요. 미래를 검증하는 팩플입니다. 팩플레터 41호 팩플_Repl
-
[쿠킹]감칠맛 도는 ‘맛있는’ 미역국 끓이는 비법은
미역국의 키 포인트는 다시마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는 겁니다. 고기만으로 부족한 감칠맛을 다시마가 채워주기 때문이죠. 소고기를 적게 넣어도 맛이 풍부하고 깊어집니다. 미역을 물에
-
물·단무지·효도 3대 셀프? “며느리 아닌 딸이 부모 수발” 급증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지난달 중순 한 방송의 예능 프로에서 젊은 부부가 홀어머니 케어를 두고 부딪혔다. 남편은 홀어머니를 잘 찾지 않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표했고, 아내는 “우리 엄
-
폭력남편 돈 번다고, 지원 못받는 母子…이혼소송이 희망 됐다
“정말 이혼이 된 거예요?” 40대 엄마는 변호사를 붙잡고 수차례 되물었다. ‘원고와 피고는 이혼한다’고 명시한 법원 결정이 믿기지 않았다. 이혼 결정은 엄마와 8살 아들에겐
-
통통하게 살 오른 오징어로 만드는 눈물나게 맛있는 매운 맛
생물 오징어가 한창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오징어는 바로 데치거나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손질한 후 차곡차곡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반찬이 아쉬울 때 조금씩 꺼내 찌개
-
[더오래]빛바랜 흑백 사진 속 예쁜 엄마 얼굴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9)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와~~’하고 탄성을 질렀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 하는 짧은 감탄 뒤에 울
-
[김기자의 V토크] 엄마가 되어 돌아온 김해란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 [한국배구연맹] '디그 여왕'이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해란(37)이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김해란은 V리그 역사상 최고 리
-
[더오래]나이 들어보이는 보석? 천만에…옥의 스마트한 변신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78) 거장 임권택 감독이 만든 영화 ‘춘향뎐’에서 양반인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은 신분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
[쿠킹]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활력 채워요.
주말 메뉴가 걱정이신가요. 양념장만 있어도 밥 한솥 뚝딱 비우게 하는 영양솥밥 어떠세요. 새우·전복·버섯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지으면, 맛과 영양이 풍성한 한 끼가 되거든
-
[시선2035] 코로나 공사다망
심새롬 정치팀 기자 올 것이 왔다. 방심이 화근이었다. ‘차라리 코로나19 양성 통보가 더 낫다’고 생각한 적이 부지기수다. 워킹맘 눈앞을 캄캄하게 만드는 두 글자는 다름 아닌
-
[더오래]“긍정 에너지가 부글부글”…요리남 4인4색 요리론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14) 2년 전쯤부터 진심으로 요리를 좋아한다며 연희동 요리교실을 찾는 남성이 늘어났다. 이전까지는 정년퇴직을 눈앞에 두고 아내
-
[더오래]남편이 사준 거울 속 자신을 딴여자라며 질투한 부인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62) ■ 「 옛날에 한 남자가 시장에 숯을 팔러 갔는데, 잡화를 죽 벌여 놓은 델 보다 보니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자기
-
[더오래]아파트 살이 편하지만 그래도 그리운 어릴 적 옛집
━ [더,오래]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7) 카페는 좁은 골목 안쪽에 있었다. 오래되고 낡은 집들 사이에 눈에 잘 띄지 않게, 튀지 않게 그렇게 가만히 말이다. 점점 더
-
만취·졸음 운전 사망 사고에 징역 4년…유족 "개만도 못한 죽음"
음주운전 도중 4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징역 4년형이 선고되자 피해자 유족들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며 국민청원을 올렸다. 국민청원 캡처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
[더오래]어느 치매 노인의 ‘황홀한 시간’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6) “치매에 잘 걸리는 유전자가 따로 있나요?” “뭘 먹어야 치매에 안 걸릴까요?” 주부들이 애용하는 커뮤니티엔
-
[더오래]눈물로 쓴 편지 주고받던 아내의 시집살이 6개월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6)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신혼 시절에 오간 편지를 읽다 보니 아내가 시집와서 살아온 일들이 떠오른다. 결혼하자마자 견우와 직녀처럼 떨
-
[우리말 바루기] ‘들려야’ 하나 ‘들러야’ 하나
“엄마, 학교 끝나고 친구 집에 들렸다 올게요.” “다른 데는 들리지 말고 빨리 와야 한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옮긴 것이다. 여기에서 ‘들렸다’ ‘들리지’는 바르게 적은
-
휠체어 양궁도 금 조준, 엄마들이 간다
‘엄마 궁사’ 신화를 준비하는 조장문, 김란숙, 김옥금(왼쪽부터).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엄마 궁사들이 간다. 휠체어 양궁 여자 대표팀 김옥금(61), 조장문(55), 김란숙
-
수유실·출산휴가 다 없다…용혜인 "아기 일찍 나와 법안 못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8일 SNS에 아이 사진과 함께 출산 소식을 알리고 "첫 세상 나들이를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현역 의원이 임
-
[더오래]손주들 조기 철수로 깨진 ‘어린이날 선물’ 할머니와 2박3일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90) 휴직 기간에 손자를 안고 친정에 온 딸과 지내던 지인이 전화가 왔다. “남편은 애들 언제 가느냐고 수시로 묻고, 딸은 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