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결혼하면 육지로 떠나야 하는|이별의 『소횡천도 8가구』

    【여천-김종선기자】결혼·식은 곧 눈물의 이별 식으로 변한다. 살기 위해 부모와 자식이 억지로 헤어져야하기 때문이다. 전남 여천군남면 소횡간도는 손바닥만한 경작지, 모자라는 식수 때

    중앙일보

    1981.02.03 00:00

  • (12)온 마을 아낙네들의 반 이상이 "쌍동 엄마"|전남 여천군 서라면 현천리「쌍동마을」

    톡 불거진 앞짱구가 너무나 똑같다. 엄마가 안은 녀석이나 등에 업힌 녀석이나 웃을 때 볼우물이 영락없는 한짝이다. 코훌쩍이는 모습까지 그대로 「듀엣」이다. 양지바른 추녀 밑에서 고

    중앙일보

    1981.01.28 00:00

  • (10)구성진 민요로|노고를 잊는다-남제주군 안덕면 덧수리 「민요마을」

    삼다(바람·돌·여자) 삼무(도둑·대문·거지)의 섬 제주도. 자람 자랑 웡이 자랑(자라자라 잘도 자라) 우리 애기 착한 애기 금을 준들 너를 주랴 은을 준들 너를 주랴 나라에선 충성

    중앙일보

    1981.01.21 00:00

  • (3)주민위생관념 부쩍 높아져

    그림 같은 섬들이 점점이 수놓은 다도해의 한복판인 전남 신안군 안좌면 기좌도 두리. 목포서 통통선 뱃길로 1시간반-. 은백의 바닷새가 수무를 추고 「에머럴드」빛 겨울 바다가 감싸고

    중앙일보

    1980.12.18 00:00

  • 웃돈 받고 팔던 수입상품 싸구려로 전략

    비싼 외화로 사들인 수입상품이 싸구려로 팔린다. 한참 경기가 좋을 땐 웃돈을 받고도 없어 못 팔던 외제품 이지만 불황에 본전이라도 건지자는 장사속 때문에 20∼30%선이나 최고 6

    중앙일보

    1980.12.01 00:00

  • 「10·26」후 1년…격변 365일-정치·경제·사회·문화부 데스크 방담

    26일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1주기일. 그 동안 정치에서는 몇 굽이를 돌아 전두환 대통령의 부상을 가져왔고 사회적으로는 일대 비리와 부패추방운동이 전개되어왔다. 경제·문화계에서도

    중앙일보

    1980.10.25 00:00

  • 구인난에 허덕이는 접객업소들

    「취직난」 속에서 「구인난」이란 기현상이 일고 있다. 사람을 못 구해 절절매는 곳은 이제까지 비교적 낮은 임금의 종업원들을 써오던 식당·다방·이발소 등 접객업소 및 유흥음식점. 인

    중앙일보

    1980.10.11 00:00

  • 전 대통령, 「추석민정」시찰

    전두환 대통령은 추석을 이틀 앞둔 21일 하오 서울의 변두리 뒷골목 서민주택·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구로동 근로자숙소 등을 예고없이 방문, 뜻밖에 대통령을 맞은 사람들을 놀라게

    중앙일보

    1980.09.22 00:00

  • 피서철 맞아 전국실태를 알아본다|불안한 연안 여객선

    바캉스 철을 맞아 연안여객선에 승객이 크게 붐비게 됐다. 이 때문에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이 더없이 강조될 때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쾌속여객선「엔젤」 1, 2호가 어이없는 충돌사

    중앙일보

    1980.07.10 00:00

  • 무심천 백로

    몇 곳의 예외는 있지만 수도는 그 나라에서 가강 큰 도시로, 대체로 그 나라의 중심부에 자리잡는 것이 예사다. 남북이 통일만 돤다면 서울은 지정학적으로도 알맞은 위치에 있어 좋다.

    중앙일보

    1979.10.19 00:00

  • 복지 시설 찾는 온정 줄어|서울서 200만 나가

    5일은 한가위-. 두 차례 몰아친 태풍과 병충해로 일부지역의 피해가 컸지만 전국적으로 대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햅쌀과 햇 과실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날이다. 중앙 관 상대는 3일

    중앙일보

    1979.10.04 00:00

  • 임금안주고 도산업주 도망|종업원 30명 발 묶여

    추석이 다가오자 일부 도산 업주들이 종업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채 자취를 감춰 종업원들이 귀향 길에 오르지 못하는가 하면 밥값을 내지 못해 식당의 급식이 중단되는 바람에 수십 명의

    중앙일보

    1979.10.04 00:00

  • 재미보고 떠나버린「큰손」들… 증시객장엔 찬 바람만이

    ★…증시에 큰손들이 손을 떼자 금방 끓어오를 것 같던 객장에 찬바람이 일고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그 동안 상승세를 유도하면서 톡톡히 재미를 본 투신·보험 등 큰손들이 띠난 데

    중앙일보

    1979.09.13 00:00

  • 경찰의 추석비상방범령 무색, 치기배 강도 늘어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내에서 각종 치기배들을 비롯, 강 절도사건이 고개를 들고있다. 더욱이 지난 10일부터 서울시경산하 전경찰에 추석방범비상령이 내려져 경찰이 비상근무를 하고있는데도

    중앙일보

    1979.09.12 00:00

  • 폐허의 밤하늘 밝히는 "복구의 횃불"

    범국민적인 수해복구의 횃불이 영호남의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폐허가 된 국민학교 운동장을 고르기 위해 이웃마을고교생들이 40리 길을 걸어왔으며 삽질하며 땀흘리는 예비군·시민·학생들

    중앙일보

    1979.09.04 00:00

  • 청명·한식

    『예부터 지상의 영묘에 잠드는 것은 왕후귀족의 특권이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깨끗하고 완전냉난방의 호화로운 영실을 마지막 안식처로 차지 할 수 있습니다.』「테네시」주 「내슈빌」市에

    중앙일보

    1979.04.04 00:00

  • "나쁜 어른들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효주양이 말하는 「유괴 33일」

    효주양이 겪은 유괴33일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품을 떠난 무섭고 두려운 나날이었다. 승용차 「트렁크」속에서 새우잠을 자야했고 유괴범의 협박에 못 이겨 아빠에게 돈줄것을 애원하는 편

    중앙일보

    1978.10.21 00:00

  • 선거구는 바쁘다|77개지구 현장중계

    이후락 전정보부장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이곳은 앞으로의 선거양상 및 10대 총선후의 정국 판도와 관련, 관심권에 들어 있다. 그가 공화당 공천은 신청하지 않았으나 ▲그의 측근인

    중앙일보

    1978.10.17 00:00

  • 금오산도 자연훼손 심했다

    ○…박정희대통령은 13일 자연보호 관계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작년9월 몇10년만에 구미 금오산을 찾아갔을 때 자연훼손이 심한 것을 보고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자연

    중앙일보

    1978.10.14 00:00

  • 증권

    대중은 주를 팔고 「투신」 을 해약하며 자금을 증권시장으로부터 회수하려고 한다. 줏가가 이이상 떨어지면 자금조달의 장소로서의 증권시장이 앞으로 그 기능을 잃게 될것으로 보여 우울하

    중앙일보

    1978.09.21 00:00

  • 가난한 이웃과 함께 명절을 즐긴다|추석앞두고 훈훈한 온정 밀물져

    이틀 앞으로 다가선 한가위 이웃을 돕는 훈훈한 인정이 소리없이 누리에 번진다. 햅쌀로 떡과 술을 빚어 조상의 묘를 찾아 차례를 지내는 한가위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함께 돕는 시민들

    중앙일보

    1978.09.15 00:00

  • 추석새벽에 개기월식|상오2시20분부터 1시간20분간

    추석절인 17일 새벽 우리나라전역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앉는 개기월식현상이 1시간20분동안 계속된다고 9일 국립천문대가 발표했다. 천문대에 따르면 이날 상오2시20

    중앙일보

    1978.09.09 00:00

  • 여자의 마음은 똑같은데…

    얼마전 판문점에서 북괴의 도끼만행에 희생된 「보니파스」 소령의 미망인과 3명의 자녀가 한국에 왔다는 신문기사를 읽으신 어머니는 『비록 인종은 다르지만 여자의 마음은 똑같다』면서 눈

    중앙일보

    1978.09.07 00:00

  • 추석 앞두고 춤추는 주가…건설주도 계속 오름세

    증시는 춤을 추고 있다. 19, 20일 주초 이틀동안 종합주가지수는 매일 4·9「포인트」씩 9·8「포인트」가 올라 4백50선을 거뜬히 돌파. 건설주가지수는 19일 2백26·9(1월

    중앙일보

    1977.09.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