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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제주 과거사, 완전하지 못해 현재진행형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제주도는 영화에게 어떤 존재인가. 아니 영화는 제주도에게 어떤 존재인가. 둘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열애와 증오를 반복해 왔다.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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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에 딱 2가지 배웠다 "술 먹기, 친구 먹기…인생은 그 2가지" [뉴스원샷]
영화 '피와 뼈'의 한 장면 중 주연 오다기리 죠(가운데). [영화 공식 스틸컷] 내가 나고 자란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라면 어떨까요. 주어진 이름만으로 내 반 친구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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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구독자 980만...키즈 뮤지컬 장악한 '초통령' 헤이지니 남매
뮤지컬 실황 영화 '헤이지니&럭키강이 비밀의 문'(12월 1일 개봉)으로 스크린 진출한 키즈 콘텐트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강혜진(오른쪽)씨, '럭키강이' 강민석씨가 29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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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영화 17편을 한자리에!
6월 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웃음과 폭력:기타노 다케시 회고전’이 열린다.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74)의 과거와 현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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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배우 "인간 급소는 한군데 정확히 찌르면…"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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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급소는 단 한 군데 정확히 찌르면 희로애락이 죄다 나온다”
지난달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에게 불의 전차를’의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차승원, 히로스에 료코, 구사나기 쓰요시, 가가와 데루유키. ‘일본의 송강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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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정말 슬픈 일이 한 다리 건너면 우습게 보이지 인생은 그런 것
-이번 작품은 전작 ‘야끼니꾸 드래곤’과 닮은 듯 다르다. 굳이 비슷한 설정으로 간 이유는. “장녀의 다리가 불편하고 자매 간 삼각관계 등 가족의 관계성 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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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잡초 같은 생명력'으로 … 일본 영화판에 우뚝 서다
일본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 중 씨네콰논 이봉우(47) 사장의 이름을 아는 이가 적지 않을 것이다. 혹시 이름을 모르더라도 '훌라걸스' '박치기' '유레루' '아무도 모른다'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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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영화로 살려낸 '천년학'
최근 한국 영화계 상황이 어리둥절하다. 한국 영화가 언제 관객 1000만 명 돌풍을 일으켰던가 싶을 만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영화가 많지 않다. 갑자기 한국 영화의 질이 떨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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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서 야심찬 '무대 실험'
짧게 친 머리, 트레이닝복의 헐렁한 옷차림. 언뜻 봐도 오십이란 나이가 좀체 믿기지 않았다. 수줍음도 많았다. "술.담배 못해요. 아직 결혼도 못했고…. 철이 덜 든 거죠."재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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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본영화 전용관…좋은 작품이면 통할걸요
서울 한복판에 일본영화 전용극장이 들어선다? 5, 6년 전이라면 호들갑스러운 뉴스였겠지만, 요즘은 사정이 다르다. 일본영화는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2004년 완전개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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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어로 일본 전통 1인극 연기
일본 고유의 무대 예술 가운데 라쿠고(落語)라 불리는 1인극이 있다. 방석에 정좌한 배우가 다양한 목소리로 연기하고 변화무쌍한 표정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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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문상 전 전주대 교수 별세 外
▶김문상씨(전 전주대 교수)별세, 장갑성씨(전 진명여고 교사)남편상=19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2072-2027 ▶박상섭씨(조양상사 회장)별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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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감독 최양일씨 일본영화감독협 이사장에
재일동포 영화감독 최양일(55)씨가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이 됐다. 회원수 500명이 넘는 감독협회 이사장은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郞),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등 일본영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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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서 회고전 연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
"모국에서 회고전을 연다는 말을 듣고 '어느덧 내가 그런 나이가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맙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노인이 된 것 같아 괴로웠지요. 그래도 젊은 관객과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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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화계 돌풍 재일동포 최양일 서울서 회고展
재일동포 감독 최양일(54.사진)의 이름이 한국에 처음 알려진 건 1993년작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를 통해서였다. 재일동포 택시기사를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는 그해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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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달리다
신주쿠 경찰서 생활 안전과에 근무하는 나카야마 형사는 한국인 정보원 히데요시와 결탁하여 신주쿠를 근거로 활동하는 야쿠자 집단 '애호 조직'에 경찰 단속 정보를 흘려주고 그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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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일 〈헬로 김치 페스티벌-재외한인작가전〉
아시아인들에게 젓가락을 사용하는 만큼이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그런데 재외 교포 2.3세들과 서구인들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그것은 이질적인 문화를 익히는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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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일 '헬로 김치 페스티벌-재외한인작가전'
아시아인들에게 젓가락을 사용하는 만큼이나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그런데 재외 교포 2.3세들과 서구인들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그것은 이질적인 문화를 익히는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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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수동~올림픽대로 진입도로 13.9㎞ 행정구역 6번 바뀌어 혼란
승용차로 15분 남짓 걸리는 거리인데 행정구역이 여섯 번이나 바뀌어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처리에 애를 먹는 도로가 있다. 도로 관리도 부실하다. 문제의 도로는 인천 장수동~올림픽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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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프로골퍼 김정남씨 부친상外
▶임대근씨 (한국국제협력단 조달팀 직원) 부친상 = 9일 오후 8시 경북상주군은척면황령3리547 마점마을 자택서, 발인 11일 오전, 0582 - 541 - 4455 ▶이재혁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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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립영화 대부' 최양일 감독에 듣는다
지난 6일 개막한 제2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는 '일본영화 한마당' 을 방불케했다. 재일교포 최양일감독의 92년 작품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를 비롯해 모두 10편의 일본영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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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독립영화제, 국내외작 45편 상영…내달 6일∼13일 열려
제2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 (Siiff) 가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시네코아와 코아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식상영작 부문에서 60분 이내의 국내외 중.단편 영화 29편이 선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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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재일교포 2,3세가 보는 8·15 …시가사와 메구무 ·최양일
한국에서는 광복.해방, 일본에서는 패전.종전으로 불리는 8.15지만 60만명을 헤아리는 재일교포에게 이 날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 재일교포 2세로 '달은 어디에 떠있나' 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