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황하 제4부|일 NHK취재…본사 독점연재|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녀의 베일을 벗긴다
불교가 인도로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전래됨으로써 동양문화가 꽃을 피우게 된 것은 잘알려진 사실. 이 「불타의 길」은 황하유역에 오늘날까지 찬연한 기념비를 남겨 놓았으니 돈황을
-
「3저」 타고 흑자 원년 열었다|수출의 날 맞아 살펴본 「어제와 오늘」
올 들어 우리 나라의 수출 실적은 11월24일 이미 3백억 달러를 돌파, 연말까지는 3백40∼3백45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지도 10월말 현재 경상수지 기준
-
다음 기수는 누구인가
민주화가 시대의 대세처럼 되어있지만 아직도 우리 정치의 앞날을 전망하기에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적지 않다. 여야 합의개헌은 과연 가능한가, 평화적 정권교체는 이뤄질 것인가, 그 경우
-
김 부총리, 후버·루스벨트 대통령 예를 들어 진로 암시
★…신임 김만제 부총리는 8일 상오 경제기획원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갤브레이드」저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책의 내용을 인용, 미국 공황기의 「후버」 대통령과 「루스벨트」 대통령의
-
일본작가 계옥태일씨가 말하는 「성숙의 조건」|한국…15년뒤엔 선진대열에 들수 있다.
『유단』『단괴의 시대』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사까이야·다이이찌」씨는 현실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성가를 높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지성인이다
-
(5)효과적인 대처방안
한미간의 통상마찰은 양국간, 그리고 국내 개방론자와 보호론자간의 시각에서 큰 차이를 보여 문제가 증폭된 감을 주고있다. 우선 국내적으로 개방론자들을 마치 외국, 이번 경우는 미국을
-
(13)"암은 고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인류최대의 난건으로 꼽히고있는 암. 현대의학의 최종목표가 오로지 암의 정복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각국에서 수많은 과학자·의학자가 암정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를
-
"국민 잠재력 극대화할 교육제도를"|2천년대 교육개혁 공정회 지상중계
한국교육은 양적 팽창에도 불구, 수많은 위기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질적·구조적 측면에서 많은 취약점을 제거하고 해소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개인의 자기실현이나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서
-
세계대기업 열전반도체·컴퓨터개발의 선구자 일본전기
앞으로 다가올 고도정보화시대를 표현할때 반드시 등장하는 용어가 C&C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다. 이 용어를 세계최초로 사용한 사람이 일본전기의 소림굉치회장이다. 소림은 지난77년
-
(2) 「고기가 열리는 나무」를 만든다.
미국 오하이오대 어바인홀 334호 연구실. 이곳은 83년8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슈퍼생쥐를 만들어냈고, 올해초부터 사상처음으로 황소만한 돼지를 탄생시키기위한 연구가 진행되는 「토머스
-
15년대 두뇌 앞지를 컴퓨터 등장|미래학자「코시니」는 이렇게 본다|자원의 한계 기술로 극복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세대에 미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은 시간적 분수령과 기술적 분수령이 합쳐지고 있기 때문일 것 같다. 25년에 한번씩 일어나던 특정분야의 기
-
인도는 오랜 「불확실성의 시대」로 \ 워싱턴 포스트가 진단한 간디없는 인도|미, 친소서 탈피 대인관계 호전기대|중공등 인접국관계 얽혀 접근 한계|내정수습에 바쁜 「라지브」 외교정책 크게 변경않을듯
「간디」수상의 사망으로 인도는 오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당분간은 국내외로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 「불확실성의 시기」는 강대국이 간섭할 기회를 제공하
-
(4) 노인건강과 자녀의 책임
주말이 되면 젊은 사람들은 모두 교외나 야외로 빠져나가고 도시의 텅빈 공원안의 의자에 앉아 날라오는 비둘기들에게 모이를 주는 쓸쓸한 노인들의 모습을 보고는 결코 우리나라는 이러한
-
정부의 적극적 지원
첨단기술은 크게 보아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위험이 다소 따르더라도 상품화·기업화가 비교적 쉽고 수요도 충분히 예상돼 기업이 이윤을 얻기 위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
(11)투자상담사 김해진씨|주부들 목돈 끌어들이는데 한몫
단돈 1원 하나에 사람이 울고웃는 세계가 있다. 전광판을 가득 메운 상장주의 숫자를 지켜보면서 숫자의 변화에 따라 투자자들의 얼굴엔 희비가 엇갈린다. 돈을 움직이는, 이러한 증권업
-
안드로포프의 사망
소련의 최고지도자「유리·안드로포프」가 오랜 투병 끝에 집권15개월을 3일 앞두고 사망했다. 15개월이라는 기간은 공산권을 영도하고 전세계문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련이라는 거국
-
유진오 박사(회견:김옥희 정치부장 대우)|"불만의 책임 남에게 미뤄선 안돼"
세만에 현민 유진오 박사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찾았다. 추운 겨울철이어서 인지 언제나 처럼 한복 차림으로 예의 양지바른 서재로 안내했다. 고희를 훨씬 넘긴 고??에도 다
-
다나까·스즈끼 등에 업힌「나까소네 고용내각」
23일 끝난 일본집권 자민당의 총재예비선거는 주류 파의 지원을 받은「나까소네」(중증근강홍·64·행정관리청장관)후보가3명의 경쟁자를 누르고1위를 차지,25일의 본 선거를 거쳐 제11
-
국회본회의 3당대표 연설 요지
제11대 국회의 두 번째 정기국회에서 국정을 심의할 우리 모두에게는 몇 가지 커다란 임무가 부여되어 있다. 그 첫째는 우리 모두가 제5공화국의 출범에 동참했던 당초의 의지로 돌아
-
<한일?계사의 쟁점|양국학계, 무엇을 어떻게 보나|백제와이 하사한 한 칼을 "헌상"으로 왜곡|삼국문화의 동류와 일국보 칠지도
고구려·백제·신라의 문화가 일본에 전파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므로 우리는 이들의 개개적인 요소들을 열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일본에는 삼국시대 이전에도 우리나라의 주민과 문화가
-
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장두성 특파원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말에 따르면 문명화란 인간이 갖고있는 폭력성의 왜곡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영국사회의 표면에서는 다른 서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폭력의 자취
-
경제활성화시책을 말한다
경기활성화의 비상수단으로서 금리의 4% 하향조정, 법인세율 대폭인하 등 파격적인 기업지원조처가 발표되었다. 이 비상조처는 어떤 뜻을 지니며 한국경제에 어떤 파문을 던질 것인가. 이
-
불경기 계속돼도 점장이는 호황 - 프랑스
모든 산업이 불경기를 호소하고있는 요즘 프랑스에서는 유독 「점장이」들만 성업을 노래하고 있다. 이른바 점성가·수상가·심령술사·강신술사·마법사·최면술사 등으로 불리는 약 2만명의 프
-
반도체정보 노려 각국산업스파이 각축|본사 김건진 특파원 미「시리콘·밸리」를 가다
『제철공장이 없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말이 앞으로는 『반도체 생산능력이 없는 나라는 나라가 아니다』라는 말로 바뀔 날도 멀지 않았다고들 한다. 샌프란시스코만 남쪽 샌호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