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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대입이 달라져야 고교 교육 바뀐다”
“성적만 보지 말고 다양하게 뽑아야 고교 교육이 바뀐다.”(민족사관고 나병렬 교감) “봉사활동으로 뽑겠다니까 ‘이라크라도 보내겠다’는 학부모도 있다. 어려움이 많다.”(고려대 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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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민주 전당대회
열광하는 수만 명의 청중, 첨단 기법을 동원한 이벤트들, 화합과 단결을 호소하는 열변과 갈채….미국 대선의 본선 게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공화·민주 양당의 전당대회 풍경이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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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어느 나라 말을 했을까?
서장(序章·Prologue)이는 살아 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이 서장의 언어로부터 읽어낼 수 있는 해석학적 함수로서 우리는 다음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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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맹모삼천지교
오래 전 초등학교 시절 이화여대 강당에서 열렸던 피아니스트 폴 바두라 스코다의 첫 내한공연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그의 연주가 나를 감동시켰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주 여리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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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45시간30분 … 뉴욕 필 ‘싱송외교’ 마지막 날
평양을 떠나는 27일에도 뉴욕 필 단원들은 북한 국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습을 했다. 양국 단원들이 연습을 마치고 서로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호정 기자]평양의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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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4.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에서 국립무용단의 춤사위에 맞춰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필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07년 연하장에 이 사진을 썼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는 650석 규모의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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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대에서 가장 열정적인 배우 박정자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무대를 보러 가는 길에 소설가 박완서씨가 떠올랐다. 정확히는 선생의 주름이다. 지난가을 신작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가 출간됐을 때 이곳저곳에 인터뷰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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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B급 ‘묻지마 강사’말 못 붙인다! A급 ‘전문 강사’ 초빙戰
▶구조조정으로 IMF를 극복한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재교육으로 눈을 돌리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들의 몸값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변해야 산다는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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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 연주 실력 음악 본고장서 뽐낸다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빈 무대에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오른다. 서울예술고등학교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30여명이 다음달 7일 세계적 연주회장인 빈의 '뮤직훼라인(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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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루키 시리즈 1 '프레젠테이션 심리학'
심리적 불안을 확 털어 버리고 청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비법 모두 공개! 어떻게 하면 단 1분도 청중을 한눈팔지 못하게 만드는,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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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거인 50년 음악 인생 무대 밖으로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록의 대부' 신중현(67)의 은퇴 콘서트는 부슬비와 함께 시작됐다. 콘서트 초반 한국 가요사의 명곡이자 그의 대표곡인 '빗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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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원의토론이야기] 말하는 상대방 입 주변 보면 편해
구술면접 때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애를 먹는다는 수험생이 많다. 시선공포증으로 고생하는 어떤 학생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기 싫고 두렵기까지 하다고 했다. 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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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교실 여는 개그맨 이홍렬 "웃음이 가장 좋은 태교"
"웃음이 가장 큰 태교입니다. 임부(妊婦)가 웃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면 배속의 아이도 함께 웃습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아이가 태어날 수밖에 없지요." 개그맨인 '뺑코' 이홍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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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저 입구에 피똥 누끼고?"
'투데이'가족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던 '엽기강사' 정효찬 교수의 2002년 '미술의 이해' 기말고사 정답을 알아보겠습니다. 보기엔 그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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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칸딘스키 '인상 Ⅲ'
1911년 1월 1일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는 프란츠 마르크,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 등 신예술가동맹 회원들과 함께 연주회에 참석했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아르놀트 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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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말 잘하는 법] 경험담 곁들이면 더 좋아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는 이정숙(SMG 대표)씨는 말 잘하는 법의 첫째 원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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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요한 수난곡' 전곡 듣는다
부천시립합창단(지휘 이상훈)이 부활절(20일)을 앞두고 바흐의 '요한 수난곡'을 부천과 서울 무대에 올린다. 18일 성 금요일에는 부천 시민회관, 부활절 이튿날인 21일엔 서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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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뽑은'올해의 책']한국 보수정치틀을 바꿔라
마침내 한국사회는 오래 기다려온 '민주주의를 위한 독본'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고려대 최장집(58)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가 문제의 책이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서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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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노래하는'맨발의 디바'
열대야나 천둥·번개로 잠 못이루는 밤인가 했더니 새벽 풀벌레 소리에 가을이 와 있다. 햇살도 가을을 머금고 눈부시게 익어가고 있다. 또 궂은비 내리고 늦더위 들겠지만, 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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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머리'자유인' 케네디의 선율
1997년 7월 영국 버밍엄 심포니홀. 바이올리니스트 케네디(46·사진)는 EMI 창립 1백주년 기념 공연에서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버밍엄심포니와 엘가의'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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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국민연설 이모저모] "한국 어린이들에 감사"
○… 보안 고려 체니 부통령 불참 20일 저녁 10시(한국시간 21일 오전 9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연설한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는 보안문제를 고려해 딕 체니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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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과 영적 교감 실감나요"
"97년 베토벤의 '장엄미사' 를 연주한 게 귀국 후 첫 무대였지요. 오페라와는 달리 오라토리오 무대에 설 때는 청중과 영적으로 교감하고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연주가 끝나고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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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라토리오 합창단 창단 10주년 맞아
"97년 베토벤의 '장엄미사' 를 연주한 게 귀국 후 첫 무대였지요. 오페라와는 달리 오라토리오 무대에 설 때는 청중과 영적으로 교감하고 있다는 게 실감납니다. 연주가 끝나고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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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통찻집서 상설 토요음악회
매주말 경기도 일산의 한 찻집에서 열리고 있는'돌체 토요음악회'와 같은 생활 소공간 음악회가 서울에서도 매주 열릴 예정이어서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전통찻집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