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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재도 빈곤도 기억하게 하라"
우연한 기회에 (현암사?004년)을 접한 최홍 랜드마크 자산운용 사장은 묵직한 감동에 빠져 들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해 오던 ‘포항제철의 성공신화’가 손에 잡힐 듯 느껴지면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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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의 내 고장 희망찾기 ③ '환경농업마을' 홍성 문당리
오리 농법으로 유명한 충남 홍성군 문당리 마을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지난달 초 함께 모내기를 하고 있다. [희망제작소 제공]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는 환경농업마을로 유명하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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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자" 한목소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3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윗줄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박광태 광주시장. 아래 왼쪽부터 박성효 대전시장, 박맹우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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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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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절망 않기 위해 희망하지 않는 신인간
'오늘의 작가상' 30회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문열.한수산.박영한.강석경 등 쟁쟁한 작가를 배출한 전통의 문학상이지만, 근년엔 크게 부각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올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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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옮긴다고 균형발전 되는 것 아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右)가 전북 장수군의 귀농마을인 하늘소 마을에서 도법 스님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희망제작소 제공] "지역에 희망은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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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사 생도된 이라크 청년
이라크 청년 자밀(19)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라크 출신으로는 첫 웨스트포인트 생도가 된 그는 "조국의 폭력사태를 종식시키는 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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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재도 빈곤도 기억하게 하라”
우연한 기회에 (현암사?004년)을 접한 최홍 랜드마크 자산운용 사장은 묵직한 감동에 빠져 들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해 오던 ‘포항제철의 성공신화’가 손에 잡힐 듯 느껴지면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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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화가 박소연씨 개인전 外
*** 한국화가 박소연씨 개인전 한국화가 박소연씨가 20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작은 세상과 마주하다'를 연다. 장지(壯紙.두껍고 질긴 한지의 한 가지)에 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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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라크에 웬 '에스키모 부대'
미국 알래스카 주방위군 297 보병사단 소속 병사들이 3월 북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으로 혹한기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이 부대는 실탄 사격 훈련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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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로 배치" 황당한 에스키모 주방위군
북극권과 접한 미국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젊은이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 파병된다. 그것도 인간 거주지 중 가장 춥다는 고향과 기후가 정반대인 열사(熱沙)의 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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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세게 운 좋은 '부시맨'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004년 6월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80회 생일 모임에 참석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수행비서인 블레이크 고츠맨에게 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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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온 '3D 입체 애니 선구자'
# 장면 1. "코리아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도 안돼(No Way)." 때는 1970년대 중반.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랄프 박시는 UC샌디에이고에서 영화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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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대졸 1000여 명 일본 IT 기업에 간다
일본 IT기업에서 5개월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김병국씨(왼쪽)가 일본인 동료 하나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일본 도쿄(東京)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오전 6시. 김병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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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중국 3세대 지도부 어떤 삶 살까
2004년 9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전 국가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하면서 중국의 3세대 지도부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정치무대에서 물러났다. 은퇴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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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개봉작]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外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감독: 제임스 웡 출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라이언 메리맨, 크리스 램시, 알렉스 존슨 장르: 공포 등급: 18세 홈페이지: www.fd200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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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노후 불안한데 … " 양육·교육비 큰 짐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부부 한 쌍이 아이 한 명(1.08명)만 낳는 시대가 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저출산을 막기 위해 19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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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08명 '인구재앙' 위험
#사례1: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박모(29.여)씨는 결혼한 지 2년째지만 아이가 없다. 내집 마련의 꿈이 실현되는 2008년 이후에 아이를 갖기로 남편과 약속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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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아시아 민주화 시위 'IT의 힘'
태국과 네팔의 민주화 시위에서 보듯 올 들어 아시아 각국에서 민주화 열기가 뜨겁다. 올 들어 유난히 그 바람이 거세다. 불똥은 방글라데시에까지 튀었다. 그 배경에는 전 세계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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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되살아나니 '격차 사회'가 이슈로
일본의 양극화 실태와 저소득층의 생활상을 그린 서적들. 『하류사회』『불안대국 일본』『희망격차사회』『하류시대에 적응하기』『중하류층의 충격』등의 자극적인 제목에서 일본 서민들이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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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청년 꿈' 칠순에 이룬 음악계 거장
"칠십 평생 남이 만든 음악을 설명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았어요. 잠자는 시간만 빼고는 책 읽고 글 쓰며 살거든요. 은퇴하기 전의 삶은 헛산 것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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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
오늘 아침은 헨델의 '메시아'부터 듣기로 했다. 김순희(59)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할렐루야' 합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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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소곤소곤연예가] 이홍렬의 유일한 낙…"애들은 롱다리"
'왜 사냐 건 웃지요.' 우리네 인생에 이보다 더 멋진 대답이 있을까. 시인 김상용의 시구절만큼이나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진정한 '웃음'의 힘을 알게 한다. 불현듯, 웃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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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커플 늘다 보니 세상엔 이런 사업도 …
'인터넷 중매' 미국 부부 최근 이혼율 부쩍 늘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온 '온라인 짝짓기'가 최근 들어 고비를 맞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