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서울대교구장]만인 감싸안는 따뜻한 성품
'온유.관대.화목' .서울대교구장에 새로 임명된 정진석주교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옴니버스 옴니아 (모든 이에 모든 것이)' 라는 사도 바오로의 말을 사목지표로 삼으며 만인을 감
-
[북녘산하 북녘풍수]16.평양의 主山 금수산
12월16일. 평양의 첫날밤을 돌아보면 못내 아쉽기만 하다. 북녘땅에 첫발을 내디딘 흥분과 긴장감, 베이징 (北京) 을 에돌아 온 피로에 못이겨 정신없이 잠만 자는 것으로 그 밤을
-
[한국의 모험기업]지오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신SW부문 대상
인터넷 콘텐츠개발업체인 '지오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이하 지오) 직원들은 98년들어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8월 설립될 때만해도 지오는 무명의 한 벤처기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
[김영배 칼럼]다이어트와 거식증
요즘 TV를 보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이기는 지혜들이 속출한다. 온갖 자린고비 작전들이 감탄스럽게 전개된다. 과소비.낭비에 대한 준엄한 고발도 잇따른다. 그러나 개중에는
-
[인터뷰]17일 LPGA 첫발 내디디는 박세리…"성공적 데뷔전 치를것"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골프채를 휘둘러온 박세리 (21.아스트라)가 마침내 세계정상 정복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17일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그랜드
-
[인터뷰]'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연재하는 유홍준 영남대 박물관장
15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17일 중앙일보는 분단 52년만에 처음으로 북한 문화유산을 취재하기 위한 방북 (訪北) 조사단이 북경을 거쳐 평양으로 떠났다는 기사를 1면 머리로 보
-
카드 신종 서비스 경쟁…물건 살때 다양한 혜택
지갑속에 한두장은 지니고 있을 신용카드.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이로 인해 각종 서비스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할부 서비스등은 기본이고
-
광주비엔날레 중간결산…하루 입장객 만2천여명
수준높은 전시라는 호평을 받으며 일단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은 제2회 광주비엔날레는 이제 남은 날보다 지나간 날이 더 많아졌다. 지난달 30일과 31일 광주 중외공원 관리사무소 강당
-
[대권무림]7.내각무림
무림사 초유의 대혼돈에 빠진 당금 중원천하의 운명을 결정하는 두개의 만남이 연달아 이루어졌다. 하나는 공삼과 인제거사의 만남이요, 또 하나는 종필노사와 대중검자의 만남이었다. 미궁
-
이탈리아 배구에 뿌리깊은 한국魂
이탈리아는 세계남자배구의 최강이지만 그 중심에 흐르는 혼 (魂) 은 '메이드 인 코리아' 다. 이탈리아는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네덜란드에 풀세트 접전 끝에 3 - 2로 패해 금메달
-
올림픽 2관왕 양궁여왕 김수녕씨
'양궁 1백년사에 최고의 명궁' '양궁의 여왕' '소녀 신궁' 등의 별칭으로 불렸던 金水寧 (26) 씨가 '입신경지의 신기록' 을 세우고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것은 지금부터
-
上. 잇단행사 홍콩은 매일 축제 (1)
역사적인 홍콩의 주권 반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홍콩은 이미 20세기 최대 잔치를 앞두고 후끈 달아 오른 상태다.'세기의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센터의 마지막 손질작업도 분주하다.
-
일본 프로야구 영웅 나가시마 데뷔 첫 경기서 수모
일본프로야구의 영웅 나가시마(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는 데뷔 첫 경기에서 한국계투수 가네다에게 4타석 연속삼진의 수모를 당하며 프로야구 첫발을 내디뎠었다. 국내 아마야구 최고의
-
제주경마장 마필관리사 김승운씨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 마필관리사 김승운(金承運.29)씨는 말의 본고장 제주에서 말과 함께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경마장의 최고참 마필관리사다.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는데 먼저
-
우구윤 현장소장-'생애 최고 力作 만들기위해 최선"
“한평생 건설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생애 최고의 역작을 만든다는 각오로 돌 하나 철근 한조각에까지 온 정성을 기울이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
上.제자 김정일의 홀대에 주위서 동정
“그는 그 흔한 김정일(金正日)의 비밀파티에도 초청받지 못했다.성격이 워낙 깔끔한데다 김정일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 고위간부였다 귀순한 한 인사는 김일성(金日成)
-
허영호씨 남극 도보횡단 실패記
슈퍼알피니스트 허영호(43)가 최근 남극도보횡단에 실패했다.허영호원정대가 남극점에도 못미쳤을 때 뵈르게 오우슬란(노르웨이)은 극점을 두배 이상 빨리 통과해 세계최초의 남극 단독도보
-
태국 증시샛별 콘 차티카바니
태국증시에서 콘 차티카바니(33.사진)는 앙팡 테리블(무서운아이)로 통한다.약관 24세에 증권업계에 뛰어들어 10년이 채안된 지금 방콕증시를 좌우하는 출중한 수완가로 부상했기 때문
-
삼성전자 2년연속 판매여왕 배선자씨
남해안 도서벽지를 누비며 하루에 전자제품을 최고 20대 가까이 팔아 치우는.삼천포 억순이 아줌마'.지난해 9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려 당당히 최고 세일즈 우먼으로 선정된.쌍둥이
-
留任 유력한 홍콩수석행정장관 천팡안성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그러나 단호한 의지를 갖춘 여자.'97년 홍콩 초대 행정장관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다 갑작스런 출마포기 선언으로 더욱 화제에 오른 현 홍콩행정국 포정사(布
-
'自尊과 굴복'의 게임 법칙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개인에게 세상은 엄청나게 크고 무섭다. 조직.인맥과 터부로 가득찬 그것은 포세이돈이 지배하는 바다처럼신화적인 힘을 행사한다. 조금만 바보같이 굴면 조직의 쓴맛
-
보리스 베커 서전 장식-ATP챔피언십
[하노버(독일)=외신종합]세계남자테니스 8강이 격돌,올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챔피언십(총상금 3백30만달러)에서 보리스 베커(독일).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
-
빠떼루 아저씨 광고모델 데뷔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48.주택공사)씨가 광고모델로 첫발을 내딛는다. 통찰력 있는 해설을 재미있는 어휘와 억양에 실어 아마추어 레슬링을
-
27.벽산그룹
「푸른산」이란 뜻을 가진 벽산(碧山)그룹의 이름은 김인득(金仁得.81) 명예회장의 아호(雅號)에서 따온 것이다. 金명예회장은 그룹의 창업 오너로서 맨주먹으로 오늘날의 벽산을일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