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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분노의 가족들
납북소식을 「라디오」로 들은 기장 유씨의 부인 엄영희씨(35)는 하오 4시30분 KAL본사로 달려갔으며 집에는 가까운 친척 몇 명과 장녀 혜연양(11) 등 3남매는 갑자기 몰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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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빽줄
빽줄은 고무줄로 통했다. 일정한 힘줄없이 잡아당기면 늘어났다가도 늦추면 오무라드는 성질 때문이다. 그 빽줄의 신통력이 항상 탈이었다. 몇해전 서울M구S동의 땅값이 시세를 만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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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병장교가 총질
【전주】22일상오 6시쯤○○향토사단헌병대 조사계장 최광종중위(23)가 전주시 태평동1가100번지13 서헌석씨(41) 집 안방에 들어와 서씨와 그 아들 원상군(123)에게 권총 5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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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독자잃은노모"네가먼저 가다니"
▲현범주씨(36·서울성동구풍납동130)의부인 이계기여인(28)은 남편의비보를 23일상오1시쯤 연락받고 그대로 실신, 아침이되도록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2대독자을 잃은 현씨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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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때려 치사
서울마포경찰서는 1일하오 오동진씨(33·마포구대흥동288의19) 를 폭행치사혐의로 검거했다. 오씨는 지난7월18일하오4시쯤 처남조양재씨 (32)가 『달아난 처를 내놓아라』면서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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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교수 김한영씨 윤화절영
「캐나다」의 「웨스턴· 온테리오」대학에서 철학교수로있던 김한영씨(39) 가 지난25일상오7시반 「뉴· 브룬스위크」에서 교통사고로 부인(미국인)과 함께 사망했다고 현지공관에서 외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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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등 천만원 밀수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0일 상오 일본에서 외항선으로 시계와 백금을 대량으로 밀수입, 전국에 조직망을 가지고 팔아온 고려해운 선원신덕용 (36·부산시대청동4가45) 대한해운공사신년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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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처남찔러 중태
11일밤 9시30분쯤 서울성동구화양동111의70 양장점「세느·살롱」주인 박남표씨(31)가 가게로 찾아간 처제 정금숙여인(25·서대문구남가좌동110)과의사촌 처남 이성운씨(3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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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등 둘 관통상
6일 하오8시30분쯤. 서울남대문경찰서 양동파출소 근무 전영갑순경(32)이 중구 양동145 앞길에서 술에 취해 돌을 던지고 깨진 병을 휘두르는 등의 행패를 부리던 조항복씨(27·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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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만원사취
27일하오 서울영등포구 본동45 채애윤여인(가명·19)이 공군대위 복장의 사진을 들고 경찰서로 찾아가 사기꾼인 남편을 붙잡아달라고 신고했다. 채여인말에 의하면 사진의 주인공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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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에 불
15일밤 11시30분쯤 서울 성동구 광장동478 김수철씨(42) 판잣집에서 온돌 과열로 불이나 세든 이병수씨(30)와 이씨의 처남(성명미상) 이 타죽었다. 이 불로 김씨의 집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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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기 추방의 각본|중공의 「죄상보고」첫 공개
중공은 작년10월13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중공당 제8기 중앙위원회총회확대회의에서 전중공국가주석겸 당부수석 유소기의 당적제명과 모든 공직으로부터의 추방을 결의함으로써 실각이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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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금괴밀수 신고
『보상금 3백만원 소리 때문에 폭삭 망했어요.』 지난 3월 국제금괴밀수사건이 터졌을 때 공을 세운 운전사 양만표씨(34·서울 영등포구 봉천동 산81)는 공을 세운 기쁨보다 상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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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사나이「오나시스」옛처남 서울에
「재클린」과의 결혼으로 68년도「빅·뉴스·메이커」가 된 「아리스토텔레스·소크라테스·오나시스」와 한때 4촌처남매부였던 「조지·P·리바노스」씨(43)가 우리나라 해운업계를 살펴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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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죽고 3명 중태
1일 상오8시40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 황진씨집에 하숙하고 있던 최성의군(16, 양화공)이 연탄「개스」에 중독 숨졌다. 2일 새벽6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송정동72 최성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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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서장을 구속
서울지검김성기검사는 미군수물자 절도사건수사에관련, 50만원을 수회한 평택경찰서장 백남원경감을 29일밤 구속했다. 백서장은 안양경찰서장으로 있을때인 작년8월10일 시흥군의왕면청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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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들 만행에 희생
【울진·강릉=현지취재반】지난3일 실종됐던 울진군배면 우체국배달부 강태희씨(39·배면)의시체가 13일 하오2시40분 덕구광산계곡에서 발견됐다. 강씨의 죽음은 공비에 의해 칼과돌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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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금받아서 공사
서울특별시의 무원칙한 상가「아파트」건축행정이 12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상공위 국정감사에서 크게 문제됐다. 송원영(신민) 송한길(공화)의원등은 이날 감사에서『서울특별시는 자본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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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장구」걸고 월남으로|한국처가에 들른 미군중사
월남전선으로 떠나는「제임즈·A·셀너」미 해군중사(32)가 한국처가에 들러 처가에서 정성을 들여만든 「무운장구」견대를 어깨에 걸고 6일하오 CAL기로 월남으로 떠났다. 61년부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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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총은부대서"
【부산】서울영등포상은「갱」사건을 수사중인 부산북부경찰서는 30일 권오석(31·성북구 도봉동195)과 그의 동생 권오철(21) 권의 매부 오영문(28·영등포구)등 3명을 이사건의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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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가장 금품요구도
【부산】근하군유괴살해사건을수사해오던 부산지검 김태현부장검사는 사건수사착수 만80일만인 19일상오 근하군살해범으로 구속된 최상욱(42) 김기철(32) 김금식(33)등 3명을 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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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키부화심각
【사이공9일UPI급전동양】「구엔·카오·키」월남부통령의 심복으로 알려진 「구엔·곡·로안」소장이 8일 8만경찰을 지휘하는 치안국장직에서 해임되고 후임에 월남군특공대장「트란·반·하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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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4명, 주범외삼촌
[부산=나오진·차두남기자] 김근하군(11)유괴살해사건(67년10윌17일하오9시40분발생)을 수사해 오던 부산지검 김태현부장검사는 사건발생 2백26일만인 29일상오10시 살해범5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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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간 7명 익사|산정호수에「지프」빠져
【산정=김성수기자】17일 하오5시30분쯤 포천군 영배면 산정리 산정호수에 놀이 갔다 돌아오던 서울 자2905호「지프」(위장넘버·운전사주지종·27·용산구 산천동85의12)가 운전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