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강제 이주 첫해는 땅굴 생활|우즈베크 황무지 개척
한국인들이 집단적으로 우즈베크스탄으로 옮겨오게 된 것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서였다. 스탈린이 극동의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시키게된 몇 가지 원인들을
-
고교 5·18기념행사
【광주=임광희 기자】광주시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학교별로 5·18항쟁기념행사를 갖도록 허용했다. 교육청이 광주시내 고등학생들의 5·18 기념행사를 공식 허용한 것은 80년이후
-
박철언 장관 「대권 행보」빨라 졌다
박철언 체육 청소년부 장관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김영삼 민자당 대표 최고 위원에게 어설프게 도전했다가 난타 당해 정무
-
전씨내외 고향 방문/생가·해인사등 들러
【합천=허상천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백담사 하산이후 처음으로 14일 오후 향리인 경남 합천군 율곡면을 방문,선영에 참배하고 친지 등을 만난다. 전씨는 조계종 총무원장 서의
-
“「파고다 참배」역사에 대한 반성”/가이후총리 회견요지
방한중인 가이후 일본 총리는 10일오후 이한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기자회견을 갖고 『과거를 일단락짓고 일한 신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일본이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
-
징병 희생자 유족의 절규(촛불)
10일 오전 서울 종로2가 파고다공원 주변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었다. 방한중인 가이후 일본 총리가 일본정치인으로선 처음으로 독립운동의 성지인 파고다공원을 방문하기 때문이었다
-
북한 개방에 일 협조 요청/노대통령/방한 가이후 일 총리와 회담
노태우 대통령과 가이후 도시키(해부) 일본 총리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일본관계 개선에 있어서의 충분한 사전협의등 5원칙을 재확인하는 등 한반도 주변정세 변화
-
일 총리 방한 항의시위 잇따라/각계 단체들
◎“일제만행 사과·적절한 배상을”/경찰,파고다공원 등 경비 강화 가이후 일본 총리의 9일 방한과 관련,재야·사회단체 등의 항의시위와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경비강화에
-
기술개발로 어려움 극복/경제계의 신년 설계
◎“또한번의 도약위해 모두의 힘을 합할때”/경영환경 악화예상 노사화합 새삼 강조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여건은 지난해보다 더욱
-
아웅산비극 유가족 4명 7년만에 현장방문 출국
◎묘소참배ㆍ추모비건립 협의 83년 10월9일 버마(현미얀마) 아웅산묘소테러가 발생한지 꼭 7년만인 8일 사건이후 처음으로 유가족들이 비극의 현장을 찾아 떠났다. 순국외교사절 17인
-
평민 김대중총재/추석때 광주방문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하의도(전남 신안군)를 방문,선영에 참배한 뒤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평민당의 한 관계자는 1일 이같이 밝히고 『김총재의 광주방문은 지난
-
한국인 위령비 일 평화공원 이전 좌절
◎일,비문 변경요청 민단과 마찰/「원폭의 날」 맞아 “옮기겠다” 당초 약속 어겨 【동경=방인철특파원】 6일의 「원폭의 날」을 기한으로 히로시마(광도」 시평화공원구역내로 옮겨질 예정
-
요즘의 한일관계 말하는 전해종교수(일요인터뷰)
◎“「일왕사과」만이 응어리 푼다”/죄책감 약한 일 국민의식 문제/우리측 대응 호흡짧아 큰걱정 오는 24일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일제 침략피해에 대한 일왕의 사과문제가 한일간
-
망월동지켜온 어머니(촛불)
『시퍼런 자식 죽이고 10년동안 잠 편히 자본일 없고 아직까지도 답답한 심정인 것은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구만요.』 80년 5ㆍ18당시 M16에 희생된 안병복씨(당시 22세ㆍ재단사)
-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필자는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의 위촉으로 경도일원의 조사를 하였다. 대판의 매전역에서 경판신 급행 전철 경도행을 타면 약35분만에 계역에 닿는다. 역앞에서 답괘행 버스를 타고 약1
-
정조 효심 담긴 유적 화성행궁 복원된다
조선조 22대 정조 때 건축된 경기도 수원에 있는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민간단체 등 향토유지들에 의해 끈질기게 추진되고 있다. 화성행궁은 조선조 행궁 가운데 최대규모를 자랑했던 6백
-
고 박대통령 묘소에 정치인 발길 "장사진"
○…10·26 10주년을 맞아 김종필공화당총재가 당직자 등 1천여 명의 대규모 참배단을 조직해 고 박정희대통령 묘소를 찾는가하면 박준규민정당대표도 과거공화당출신인 정석모· 오유방
-
한산도 해안일주 도로 1단계 개통|2차선 8km 면내버스 첫 운행
이순신 장군의 호국 얼이 서린 한산도가 해안일주도로 개설과 함께 관광명승지로 개발된다. 충무 항에서 뱃길로 10km거리인 경남 통영군 한산면의 한산도 주민들은 지난 20일 하소리
-
호남 호의적 반응에 고무
지난87년 11월 대통령선거 유세이후 처음으로 수해지역시찰을 위해 호남지역을 방문한 민주당 김영삼 총재일행은 이곳이「남의 구역」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매사에 신중한 모습. 김 총재
-
김대중 총재 광주발언 왜 나왔나|광주 분위기에 밀려 강경선회
4·26 총선 이후 제1야당 총재로 온건협상 노선을 꾸준히 견지해온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강경투쟁 노선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도지부 결성대회 참석차 3일 광주에 내려온
-
「평화적 시위」자리잡았다.
올해 광주의 5월은 이철규 군 변사사건이란 변수가 겹쳤음에도 극히 일부의 예외를 빼곤 폭력 없는 집회·시위기간을 기록했다. 특히 80년 이후 처음으로 최루탄과 화염병이 없는 5월을
-
"학생들 참된 주장은 포용해야죠"|「4·19 할아버지」김봉섭옹
4·19의거 29돌을 맞은「4·19할아버지」김봉섭옹 (71·전배완주군삼예읍삼예리990)은 올해도 4·19정신을 기리기 위해 18일 수유동 4·19묘소를 찾아29번째의 참배를 했다.
-
절사의 미덕
앞날을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는 것을 원려라 한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이 깊고 멀리 생각하는 바가 없으면 반드시 가까이에서 걱정거리가 생긴다』는 뜻으로 그 말을 했다.
-
내 스타일로 최선 다한 1년-노 대통령이 말하는 「6공 3백65일」
노태우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오찬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소감과 앞으로의 정국운용계획에 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1문1답. -지난 1년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