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국회의 발언과 의사록|흥종인

    국회의 발언 내용에는 국회의원들이나 정부위원들의 어느것을 막론하고 우습고도 해괴망측한 것이 이따금 퉁겨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간단히 국민들로서 납득키 어렵다든가 그내용이 유치하다

    중앙일보

    1968.09.19 00:00

  • 횡재수

    『만일 당신에개 백만불이 생긴다면 』 이라는 「유머」 가 있다.「스위스」사람은 은행에 예금을하겠다고 대답한다.영국 사람은백만불어치 햇볕을 산다고 말한다.미국 사람은 두번 생각않고여

    중앙일보

    1968.09.10 00:00

  • 청소부 매수해 범인끼리 쪽지

    영등포상은「갱」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이댁규 부장검사는 16일하오 주범 권오석이 서울구치소 사방청소부를 매수하여 공범인 동생들에게 『범행을 부인하라』는 내용의 쪽지를 전달하려다

    중앙일보

    1968.08.17 00:00

  • 역광선

    호남에 단비, 광복절에야 좀 봐주시는군. 죄진것도 없는데 특사식이야. 괴벽보·괴편지사건단서 점점. 그것만 가지고서는 알쏭달쏭, 역시 「괴」자의 마력? 「터빈」, 드디어 도강에 성공

    중앙일보

    1968.08.16 00:00

  • 피고끼리 법정설전

    【부산】12일상오10시10분부터 열린 근하군유괴살해사건 제2회공판(재판장 박정표부장판사)은 범행을 시인하는 김금식(33)과 극구부인하는 김기철(31) 최상욱(41) 여광석(31)등

    중앙일보

    1968.08.13 00:00

  • 공소사실시인

    【부산】근하군유괴살해사건제2회공판에서 피고 김금식(33)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처음부터 모두 시인했다. 12일상오 10시 부산지법제1호법정에서 형사합의1부(재판장박경표) 심리로열린

    중앙일보

    1968.08.12 00:00

  • 햇빛본 4천고본|도산서원 장서조사

    우리나라 유학의「메카」인 안동 도산서원에서 4백년간 간수해오던 수다한 책이 처음으로 정리, 조사됐다. 성균관대학이 구성한 학술조사반은 지난 14∼17일에걸쳐 한국이 낳은 가장 뛰어

    중앙일보

    1968.07.23 00:00

  • 불안한횡단보도

    거트루드·L·페라 나는독자들이 나를한국에잠깐체류하는미국인으로 보지말고서울에살면서 새금을내고자가용차가없는 한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길바란다. 따라서이글은 어떤특정한한국사람들을 비판하는

    중앙일보

    1968.06.20 00:00

  • 신민당 연당대회의 막후

    ○…주류·비주류간의 실력대결로 진행된 신민당전당 대회가 임원선거를 21일로 미루게되자 주류와 비주류는 각기 2O일밤을새워가면서「제2라운드」의 전열정비에 골몰. 유진산 김의택 정해영

    중앙일보

    1968.05.21 00:00

  • 기피신청으로 공판중단

    신민당소속 조윤형(36) 의원의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피고사건에 대한 첫 공판(횟수로는 9회)이 21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212호 법정에서 열려 인정심문까지 마쳤으나 박한상변호인이

    중앙일보

    1968.03.21 00:00

  • 해외판 「귀하신 몸」하녀공주

    「시드니」의 밤은 연일「파티」로 흥청거렸다. 「합스부르크」왕가의 「안네그레트」공주가 「시드니」에 체류중인 것이다. 허영심 많고 돈많은 「시드니」의 상류사회는 하마터면 「안네그렌트」

    중앙일보

    1968.03.09 00:00

  • 배후에 국제밀수단|금괴 모두 35「킬로」압수

    천안에서 적발된 16킬로짜리 금괴의 출처를 캐온 경찰은 운반자 배후에 홍콩∼한국∼일본을 잇는 국제적인 금괴 밀수조직이 드러나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치안국수사과는 7일 중국인 4명과

    중앙일보

    1968.03.07 00:00

  • 16kg짜리|금괴를 압수

    5일하오8시30분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코로나·택시 (번호운전사 미상) 1대를 천안남부 파출소 경찰관이 불심검문, 차안에 숨겨 갖고 가던 무게16킬로 (싯가1천4백여만원) 의

    중앙일보

    1968.03.06 00:00

  • 수난의 문화재|보호의 실태를 쫓는다

    성웅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는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 되찾았다. 영광과 치욕이 점철된 이나라의 국보, 이겨레의 긍지를 한갓 돈과 바꾸려는 도둑들. 하물며 이나라를 초토화한 왜난

    중앙일보

    1968.01.18 00:00

  • 서로 유력한 체한「난중일기」도범들「배후」를 거짓 진술

    난중일기도난사건의 범인일당7명외 배후관계는 문화재전문 호리꾼들의 유식하고 유력한체하는 범인들의 조작이었다는 것이 15일 밝혀졌다. 일본에의 판매를 책임맡았던 박훈태는 경찰의 추궁이

    중앙일보

    1968.01.15 00:00

  • 「새해건설」첫삽

    서울시는 4일 68년건설사업중 서울시청서쪽지하도등 14건을 첫기공하는한편 각구청별로는 10건의 건설사업을 기공했다. 서울시가 이날기공한 사업은 금년도총건설사업 8백82건 1백 98

    중앙일보

    1968.01.04 00:00

  • 신춘 「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완구점 여인|오정희

    태양이 마지막 자기의 빚을 거둬들이는 시각이었다. 어둠은 소리 없이 밀려와 창가를 적시고 있었다. 어둠이, 빛을 싸안고 안개처럼 자욱이 내려 덮일 매의 교실은 무덤 속을 연상시키기

    중앙일보

    1968.01.01 00:00

  • 3만원 내라

    서울 용산구 청파동370 최용송(46)씨 집에 현금 3만원을 내라는 협박장이 15일 동안 3번이나 날아들었다. 지난 1일 새벽 5시 최씨 집 식모 박모(18)양이 마당을 쓸다가 쪽

    중앙일보

    1967.12.18 00:00

  • 「합의중」으로 개정연기|가족엔 "염려 말라"

    『황성모 피고인에게 징역3년, 김중태 피고인에게 징역2년,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무죄를 선고한다.』 16일 낮12시25분 김영준 재판장의 주문낭독이 끝나자 방청객들의 표정이 굳어졌

    중앙일보

    1967.12.16 00:00

  • 내년도 서울시 건설사업계획 모두 백80억원 투임

    서울시는 68년도에 제 1·2·3순환도로를 완성하는 것을 비롯, 8개 방면도로 및 5개 지하도, 20개의 보도육교건설등 1백80억원을 투입하는 거창한 도시토목 사업을 벌인다. 68

    중앙일보

    1967.12.01 00:00

  • 도난국보 한강서 찾다|희롱당한 13시간

    속보=감쪽같이 없어졌던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은 25일 상오 0시20분 감쪽같이 돌아왔다. 그러나 범인도 감쪽같이 안개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밤새워 미술관직원만을 조사했던 경찰은

    중앙일보

    1967.10.25 00:00

  • 서울역에 돈갖고 오라했다 “양심의 가책으로”

    여섯 번의 전화와 쪽지내용 24일 상오 11시반 범인은 쪽지약속대로 하 국장집(당주동 34·74-2803)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국장 집에 계시오?』 『안계시오. 덕수궁에 가셨읍

    중앙일보

    1967.10.25 00:00

  • 돈키호테

    국보도난사건의 전말은 유쾌한 단편이라도 읽는 기분이다. 굳이 「단편」에 비유한 것은 일말의 「모럴」같은 것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범인이 남겨놓은 쪽지부터 「픽셔널」하다. 『1

    중앙일보

    1967.10.25 00:00

  • 휴일도 놀란 국보도난|"24시간내 돌려준다"

    국보119호 금부처는 대낮에 감쪽같이 사라졌다. 24일 덕수궁엔「유엔·게리」로 휴일을 맞은 약5천여명(미술관안엔 150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붐비는 가운데 범인은 과람객을 가장,

    중앙일보

    1967.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