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선고 D-1…판사는 28번 '석명' 요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3월 12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관련 항소심 변론기일을 마치고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공동취재). 오른
-
'G2' 미·중, 올해 내수 중심 성장 이어갈 듯…"韓 수출에 긍정적"
지난 2월 미국 워싱턴DC의 한 대형마트에 전시된 TV 제품 옆으로 소비자가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세계 양대 강국(G2) 미국·중국 경제가 재정·산업 정책 등에 힘입어
-
"집값 올라 소득 증가? 추잡하다" 한 신자유주의자의 매운 입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이렇게 시작하는 '복종'이라는 시에서 만해 한용운은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하다'고 노래
-
"10분만 있다가 할까" 자꾸 미루는 당신, 게을러서가 아니다
■ 📚마음 책방 「 마음이 답답할 때 책에서 답을 구해보는 건 어떨까요? 중앙일보 '더, 마음' 섹션에서 여러분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책을 추천합니다. 심리학부터 정신분석학,
-
“한국 호구냐”“스벅보다 낫다” 캐나다 국민커피 마셔보니 유료 전용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3번 출구 앞엔 개점을 기다리며 빗속에서 수백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죠. 전날부터 23시간 기다린 사람도 있었는데, ‘오픈런’의
-
40초 버티고, 5분 딴짓해라…적게 일하고 많이 벌 ‘기술’ 유료 전용
우리는 늘 시간에 쫓깁니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시간이 없는 걸까요? 생산성 전문가 크리스 베일리는 “집중력만 잘 관리하면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
[아이랑GO] 결혼 전 데이트한 카페, 떡볶이집…아이와 함께 갈 ‘미래유산’ 찾아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양두구육(羊頭狗肉)과 안영(晏嬰)
양두구육. 바이두 잠수함이 수면 위에서 이동하는 순간을 ‘수상항주(水上航走)’라고 한다. 이 경우 주변의 상선이나 어선이 잠수함을 ‘작은 배’로 착각할 수 있다. 파도가 높은 날
-
1000만원에 초고속 '출마용 책'…출판회 열어 수억 '수금'했다 [총선용 출마의 세계]
공직자 사퇴 시한(선거 90일 전, 1월 11일) 직전에 사표를 제출하고 총선 출마를 선언한 관료 출신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출마 선언과 동시에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점이다
-
[책꽂이] 추월의 방정식 外
추월의 방정식 추월의 방정식 (윤석진 지음, 문학과지성사)=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연구자·경영자로서 35년 현장 경험을 바탕 삼아 한국 과학기술계의 성과와 한
-
너 양성애자지? 먼저 알았다…넷플릭스 ‘첫 화면 2억개’ 비밀 유료 전용
■ ❓넷플릭스의 두 얼굴 「 좋은 콘텐트 독점 vs K콘텐트 세계화의 첨병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트 산업의 호재일까 혹은 악재일까. 양날의 칼, 혹은 아수라 백작처럼 단정하
-
취임 전, 방미길…페소 대신 달러 택한 아르헨 '전기톱맨' 실험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당선인 하비에르 밀레이(53, 오른쪽)가 2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미국으로 향하며..망할 자유여 영원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가운데는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임꺽정’의 홍명희, 남양 화교 사회서 뭘 배웠을까
━ 우리가 몰랐던 남양(南洋·동남아) 문화 김기협 역사학자 벽초(碧初) 홍명희(1888~1968)는 1914년 말에서 1917년 말까지 3년간 남양(싱가포르 등)에서 지냈
-
넷플에 ‘정신병동’ 판 간호사 “당신도 디지털 건물주 될 수 있다” 유료 전용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는 한국 영상 콘텐트 생태계의 오늘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보통 흐름은 아래와 같다:
-
이걸로 범죄자 수 알 수 있다…미국서 초3이 하는 테스트 유료 전용
문해력이 높다는 건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배경 지식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의미다. 그중에서도 어휘력은 다른 요소에 앞서는, 기본 바탕이 되는 요소다. hello!
-
오은영 육아 솔루션 틀렸다…‘삐뽀삐뽀 119’ 저자의 일침 유료 전용
자동차 고치는 방법으로 자동차를 새로 만들려니 힘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애 키우기 왜 이렇게 힘든 거냐”는 질문에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하정훈 원장은 이렇게 답했다. 고장
-
[이지영의 직격인터뷰] 자궁 안에 정관이 있다고? 24년 만에 뜻 바꾼 국어사전
━ 표준국어대사전 바로잡기 나선 박일환 시인 2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박일환씨가 전자칠판에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 오류를 적으며 설명하고 있다. “상식 수준에서
-
[월간중앙] 호기심 인터뷰 | ‘120다산콜센터’, ‘장기전세주택’ 만든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장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감리만 제대로 해도 근절” “일본처럼 실정법에 공무원 직무와 책임 명기하면 부실시공 막을 수 있어” “우리 헌법 선진적… 개헌하지 않고도 시대 과
-
SF 소설 ‘멋진 신세계’가 왔다, 인공자궁 섬뜩한 ‘519초 영상’ 유료 전용
‘인간이 인간을 낳지 않는다’. 저출산 사회 얘기하냐고요? 아닙니다. 약 9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공상과학(SF)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선 사람이
-
‘입꾹닫’ 임원들이 달라졌다…정의선이 머스크보다 강한 이유 유료 전용
몇해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팰로앨토의 에디슨(Addison)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를 타고 싶냐’고
-
“향후 5년 매출 10배 폭발” 생성 AI, 돈 될지 따져봤다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챗(Chat)GPT란 낯선 말이 등장한 지 반년 넘게 흘렀다. 시험 서비스를 시작한 게 2022년 11월 말이었다. 생성(Generat
-
챗GPT 만난 어느 작가의 글 “일 뺏기고 배달기사 됐다” 유료 전용
Today’s Topic생성AI ‘보이콧’창작자들 속내는 소설과 시를 쓰는 인공지능(AI)에 창작자들이 맞서고 있다는 소식, 외신 뉴스로 보셨을 겁니다. 지난달 2일부터 미국
-
의사, 10년 후에도 잘나갈까…이 책 보면 생각 달라진다 유료 전용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일자리의 미래’입니다. 챗 GPT가 추천한 세 번째 책은 리
-
[장강명의 마음 읽기] AI 시대 소설의 미래, 우울한 버전으로
장강명 소설가 ‘우울증 환자들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 주변 세상을 더 정확하게 본다’는 말을 어딘가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챗GPT에게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