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10년 후에도 잘나갈까…이 책 보면 생각 달라진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5.19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일자리의 미래’입니다. 챗 GPT가 추천한 세 번째 책은 리처드 서스킨드, 대니얼 서스킨드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입니다.

미래시대에 어떤 직업이 없어질까?: 챗GPT 추천 책 4선

①“회장님, 로봇에 차 팔 겁니까” 포드가 월급 2배 올려준 사연
②“직장 선배가 5년후 내 모습…가슴 뛰지 않으면 창업하라”
③“의사, 10년 후에도 잘나갈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 전망
④“일의 개념부터 다시 정의하라” 일자리 빅뱅이 다가온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는 어떤 책인가

지난 2일 ‘초‧중학생 5명 중 1명은 의대를 목표로 공부한다’는 사교육업체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사실 의대 선호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초등학생 대상 의대 입시반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유아 대상 의대 설명회까지 열린다고 하니까요. ‘의대 광풍(狂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그런데 과연 10년 후, 20년 후에도 의사가 유망한 직업일까요? 의사‧변호사‧회계사 같은 소위 ‘사자 직업’의 위상과 위용은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는 이런 궁금증에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공동 집필한 리처드 서스킨드와 대니얼 서스킨드는 부자(父子) 관계입니다. 아버지 리처드 서스킨드는 법조계에서 30여 년간 인공지능(AI)과 법률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 자문단 회장도 지냈죠. 주로 변호사 같은 법률 전문직의 미래를 전망하던 그는 다른 전문직도 예외가 아닐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당시 영국 정부정책 자문관으로 일하던 아들 대니얼 서스킨드과 함께 전문직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