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구냐”“스벅보다 낫다” 캐나다 국민커피 마셔보니

  • 카드 발행 일시2024.03.12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3번 출구 앞엔 개점을 기다리며 빗속에서 수백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죠. 전날부터 23시간 기다린 사람도 있었는데, ‘오픈런’의 대상은 놀랍게도 커피였어요.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한국에 낸 첫 매장이었죠.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한국 1호점인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점이 지난해 12월 14일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의 모습. 수백 명이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개점을 기다렸다. 뉴스1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한국 1호점인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점이 지난해 12월 14일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의 모습. 수백 명이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개점을 기다렸다. 뉴스1

팀홀튼은 60년 전 캐나다의 국민 영웅이 세운 커피 체인점이에요. 캐나다에선 시장 점유율, 매장 수 모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압도합니다. 이런 팀홀튼이 스타벅스가 점령한 ‘커피 왕국’ 한국에 도전장을 낸 거죠.

오늘은 캐나다인이 사랑하는 팀홀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해요. 한국 상륙 3개월째인 팀홀튼 신논현역점을 찾아가 교민과 외국인에게 현지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물어보고, 가장 인기 있다는 커피도 마셔봤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역사,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커피 문화도 소개합니다. 더불어 오는 7월 청담동에 1호점을 여는 ‘커피계의 에르메스’ 싱가포르 바샤커피도 미리 맛봤습니다. 갓 내린 커피처럼 깊고 풍부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