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투자자본 쏠림 현상… 돈은 중국으로
국제 투자자본이 최근 금융 부문은 중국으로, 제조업 부문은 인도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내수 확대와 금융시장 완전 개방을 앞둔 중국은 국제 금융자본의 선점 경쟁이 한창이다. 반
-
"기관투자가 자금 유치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사모펀드에 돈을 모으다 보니 국내 금융시장의 인식 수준과 인프라가 아직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한국의 금융정책을 쥐락펴락하던 재정경제부 금융정책
-
11월 '공모주 풍년'
11월 공모주 청약 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코스닥에만 9개사 등 모두 11개 기업이 다음달 줄줄이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 기업 중엔 특히 업계 유망 새내기들이 많아 관
-
[Cover Story] '분식 회오리' 벤처 덮치나
로커스와 터보테크 등 대표 벤처기업의 분식회계가 최근 잇따라 드러나면서 벤처 업계의 위기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1998~2000년의 코스
-
로커스, 530억 분식회계 시인
유명 벤처기업인 로커스가 분식회계를 했다고 시인했다. 로커스는 25일 증권선물거래소를 통해 "2005사업연도 반기 재무제표에 단기금융상품 중 530억원의 자산이 기업어음.양도성예금
-
릭 왜거너 GM 회장 "파산신청 안 할 것 내 임금 50% 삭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거너 회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을 일축했다. 왜거너 회장은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구성원들에 대
-
매각대상 5개 기업 노조 "우리사주로 자사 지분 인수"
경영권 매각을 앞둔 기업의 노동조합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자사 주식을 인수하려고 잇따라 시도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대우조선해양, LG카드, 하이
-
하나금융지주 이사 12명 선임… 상근이사엔 김승유·윤교중 씨
하나은행은 1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12월에 출범할 하나금융지주회사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지주사 설립을 위한 주식전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주사 이사는
-
국내 펀드시장, 이제 걸음마 단계
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 바람을 선도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내년 초 상장을 계기로 '제2의 성장'를 모색하고 있다. 미래에셋 최현만(44.사진) 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M&A의 두 귀재 창과 방패로 만나다
# 장면 1 '생각 즉시 행동'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 본사 현관에는 최평규 회장이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행동 강령이 붙어있다. 누구보다도 이 강령에 충실한 사람은 최 회장
-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기업공개로 돈방석
오거돈(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대한제강의 거래소 상장으로 수십억대의 평가 차익을 거두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 장관은 오는 19~20일 공모주 청약을
-
세양선박 경영권 다툼 본격화
세양선박을 둘러싼 경영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평규 S&T중공업(옛 통일중공업) 회장이 지난 14일 세양선박의 2대 주주로 올라서자 이번에는 최대주주인 쎄븐마운틴그룹(회장
-
[경제 자! 이제는] 20. 증시 떠나는 기업, 불만 아는지…
코스닥 상장사인 피케이엘은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을 자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피케이엘은 한때 코스닥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 지수'에 속하
-
GM 왜고너 회장 '첩첩산중'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미국 제너널모터스(GM)의 릭 왜고너(사진) 회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GM을 둘러싼 악재들이 터져나오면서 최고경영자(C
-
LG카드 인수 경쟁 불 붙었다
LG카드 인수를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CSFB와 우리투자증권 등 두 개 회사와 LG카드 인수를 위한 자문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
-
포스코, 3분기 이익 줄어
11일 포스코와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경영 성적표가 잇따라 발표되는 '어닝시즌'이 본격 개막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에 따라 개별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
[세계의 고민 - 노(老)테크] 중. 노후 준비에 허리가 휜다
선진국에서도 노후가 불안해짐에 따라 '고령 취업'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일본의 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노인들. [중앙포토] 미국 뉴저지에서 전자회사 엔지니어로 일하는 제이컵 레널즈
-
"단기과실에 집착 풍토 증시 인재들 떠나보내"
증권업계의 '30년 파수꾼'인 대신증권 김대송(57.사진) 사장이 4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세대교체가 활발한 곳으로 꼽히는 증권업계에서 원로급 최고참으로 통한다.
-
골드먼삭스, 하나지주 최대주주로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가 12월 출범하는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하나은행은 3일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하나은행이 갖게 되는 자사주 1300만 주를 골드먼삭스에 매
-
하이닉스 채권단 지분 11월중 23% 매각키로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11월 말까지 하이닉스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137개 채권 금융회사로 이뤄진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 공동관리협의회는 29일 전체 회의를 열고 보유 지
-
근로자도 스톡옵션 혜택
일반 근로자가 자기 회사 주식을 시가보다 최대 20% 싼 가격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는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가 다음달 도입된다. 지금까지 스톡옵션은 최고경영자나 임원
-
지수 오르는데 나홀로 침묵 삼성전자, 왜 ?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두 달간 10% 올랐지만 삼성전자의 상승률은 절반 수준이다. 최근 지수가 처음 1200을 돌파하는 순간에도 삼성
-
환경친화·도덕적 기업에 펀드 투자 우선하겠다
'투자에도 왕도가 있다'며 공익(公益) 투자를 선언한 펀드가 나왔다. 사모펀드 운용 전문회사인 리앤킴투자자문의 공동대표인 이철영(61.(右)) 회장과 김영수(42) 사장이 주인공이
-
고려인 3세 경영 카자흐 기업 런던 증시에 상장
세계 10위의 구리 채광, 제련 업체인 카자흐스탄의 카작무스가 다음달 초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러시아 기업을 제외하고 옛 소련 연방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