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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이들 ‘쉼터와 아쉬운 이별’
문을 닫게 될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공부방인 대전푸른학교에서 학생들이 요가를 배우고 있다. [대전푸른학교 제공]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보금자리가 돼 주었던 대전의 한 무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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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우울증… 이대로 괜찮은가
현대인이라면 조금씩은 앓고 있다는 우울증. 처음에는 그저 침체된 기분에서 시작하지만 최악의 경우 목숨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우울증이 서서히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이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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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지구촌을 돌아봤습니다 100여 명을 만났습니다
중앙일보는 5월 한 달간 12명의 기자가 참여해 치매·중풍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만났다. 의료인·간병인·시설 종사자를 합치면 100여 명에 이른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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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열아홉 청년에서 아흔 어르신까지 “봉사는 나의 힘”
“이도윤. 19세.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최연소 리더로서 노인시설 자원봉사….” “김성택. 90세. 달서구 어르신봉사단 자원봉사자. 최고령으로 지역 청결운동.” “이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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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자원봉사 100만 명 돌파 … ‘천리포 자봉이’ 두 여성
‘천리포 자봉이’.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에서 기름띠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이 9명의 작은 모임이다. 자원봉사자 100만 명을 돌파한 21일에도 자봉이 9명은 천리포에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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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공부’ 푹 빠진 63세 여중생
박영선씨(왼쪽에서 둘째)가 9일 울산시 남목중 교정에서 신입생 후배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울산=이기원 기자 “배우니 신나고, 수다 떠니 즐겁고… 매일 학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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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절망' 걷어내는 자원봉사의 땀방울
원유 유출 사고 닷새째인 11일 자원봉사자들이 만리포 해수욕장에 인간띠를 만들어 해안을 덮친 기름을 걷어 내고 있다. 현재 태안반도 일대에는 사고 발생 이후 매일 수천 명의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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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시민 이웃사랑 창구 ‘행복매장’
대전시민들이 지난달 30일 시청 1층 행복매장을 찾아 노란 조끼를 입고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 매장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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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곳’ 밝히는 문화 사랑방
광주시 남구 주월동 무지개지역아동센터 ‘나눔드리 책방’ 2호점에서 어린이들이 운영자 김병수씨와 함께 책을 펼쳐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초·중등생의 방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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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지방의회를 포격하라
1966년 8월 5일, 마오쩌둥(毛澤東)은 ‘사령부를 포격하라’는 유명한 대자보를 발표했다. 대자보는 문화대혁명의 불씨에 기름을 확 끼얹는 역할을 했다. 그로부터 10년간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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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부 주차단속 자원봉사' 한달...
지난 10일 오전 11시10분쯤 양천구 목동 스카이뷰41 고층건물 앞. 편도 4차로인 일방통행로 옆에 자가용승용차 등 불법 주차 차량 5대가 서 있다. 그러자 어디선지 순식간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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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게 팔지만 값진 보람 남아요"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1동의 한 가게. 녹색으로 곱게 물들인 자원봉사 유니폼을 맞춰 입은 10여명의 주부들이 매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손님이 진열대를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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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출동! 사랑의 봉사단
‘참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들이 21일 오전 광주시 북구 오치1동 사무소 앞에서 노인들의 골밀도를 검사하고 있다. 광주=프리랜서 장정필 참석자 갈수록 늘어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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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축제 전국에 '활활'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봉화제가 23일 오후 서울 남산 봉수터에서 열렸다.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권영빈 중앙일보 사장 등이 봉화를 지피자 자원봉사자들이 풍선을 날리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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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에 온가족 추석빔 마련" 나눔장터 웃음꽃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위.아.자 나눔장터가 23일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등 4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중앙일보 미디어네트워크(JMN)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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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노란 조끼 도움행렬
"계속되는 수해에 농사를 접을 생각까지 했었어요." 지난주 집중호우로 9000여 평의 농작물 피해를 본 김용철(39)씨는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900여 명의 일손을 보며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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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복구 은혜' 보답했어요
1999년 파주에선1999년 8월 초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시가지 수해 당시 강원도 등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긴 한 음식점을 찾아 식탁.의자 등을 물로 닦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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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건 조금인데 받는게 너무 큽니다"
13평 남짓한 임대아파트에 홀로 사는 박원출 할머니(84.분당구 금곡동)는 지난 여름 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젠 움직이기도 버거운데다 음식물 넘기는 것조차 힘겹다. 돌봐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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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 '나눔 김장' 4만 포기 담가 5000여 곳에 …
김치파동 등으로 배추값과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지만 서울 용산구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들은 올해도 별 어려움 없이 싱싱한 김장김치를 맛보게 된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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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온가족 함께, 인라인 타고, 외국인도 …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25일 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는 나눔과 재활용의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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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파는 재활용품 가게예요"
▶ 포항시 대도동의 재활용품 판매장인 ‘행복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행복한 가게'가 있어 행복합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주부 박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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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학 대회 24일 폐막] 대회 성공 이끈 봉사자 270명
"저도 그 미국인 손을 잡고 펑펑 울었어요.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에서 영어 통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황민영(45.서울 강남구 도곡동)씨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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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세계 유일의 겸용 구장 '삿포로 돔'
▶ ‘야구장에서 축구장으로’삿포로돔 변신 과정 : 야구장에 깔린 인조잔디를 걷어내고①, 야구장 외야석의 출입문이 좌우로 열리면②, 돔 바깥에 있던 축구용 잔디 그라운드가 통째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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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 노동자 돕는 '왕언니'
▶ 김애란(右)씨가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 노동자와 체불 임금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3년간 한국에서 일하다 지난 2일 베트남으로 떠난 샤샤(36.여). 비자만료 시기가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