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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굴하면 안된다"…'협상 베테랑' 조태열 외교장관
19일 지명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통상 분야에서 크고 작은 협상에 관여하며, 경제외교의 최전선을 지켜온 독보적 이력의 소유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외교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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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네갈ㆍ기니 공관도 철수…외교부 "53개 중 7개 폐쇄 확인"
북한이 전 세계 재외 공관 53개 중 7개를 폐쇄했다고 5일 외교부가 밝혔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재정난이 심화하고 재외 공관을 중심으로 벌이던 외화벌이가 녹록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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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 때 아빠 손 놓쳐 독일로 입양…42년 만에 유전자로 친모 찾았다
42년 전 실종된 뒤 독일로 입양된 정모(가운데)씨가 16일 경기도 여주에서 친가족과 상봉한 뒤 남우철 여주경찰서장(왼쪽), 이영원 경감(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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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놓친 뒤 5개월 만에 독일행…친모와 42년만에 만났다
42년 전 아버지의 손을 놓친 뒤 영문도 모른 채 독일로 입양됐던 실종 아동이 극적으로 친모와 상봉했다. 경찰청·외교부·아동권리보장원이 2020년 1월부터 합동으로 시행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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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든버러 등 많은 박물관·유적 찾아 ‘세계화’ 눈떠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2〉 영국 공보부 초청 시찰 영국 공보부 초청으로 영국을 시찰 중이던 1976년 6월 30일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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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장 '운명의 시간' 왔다…미·중·일 대사 포함 30명 옷벗을듯
새 정부가 출범할 때쯤이면 고위 공무원은 ‘간택의 순간’을 맞는다. 1급 이상 공무원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이 관례라서다. 청와대와 각 부처 장관은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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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EU 입국제한 해제한다…3개월 상호 무비자입국 가능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유행으로 시행된 한국 정부와 유럽연합(EU) 및 솅겐 협약국 사이의 입국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포르투갈 리스본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의 모습.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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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벨기에 삼킨 '죽음의 홍수'···사망자 120명 넘었다
독일과 벨기에 등 서유럽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 수가 126명으로 늘었다. 특히 독일 사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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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악 홍수로 최소 42명 사망…韓교민 2~3명 연락두절
독일 서부 아르 강변의 소도시 슐트가 15일 폭우로 인해 강둑이 무너지고 주택이 파괴되는 등 홍수 피해를 본 모습을 항공 촬영한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서부와 남부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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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에선 빠지고 독일엔 증원…"중‧러 견제에 집중"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시작된 미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의 종지부를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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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0개주서 한국산 KF94마스크 허용…표준규격에 포함
우리나라의 KF94 마스크에 준하는 FFP2 마스크. 연합뉴스 독일 내 16개주 중 10개주에서 한국산 KF94마스크 착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독일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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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통일정자, 베를린 광장서 한국대사관으로
통일정자, 베를린 광장서 한국대사관으로 한국 정부가 독일 통일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11월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 세워졌던 통일정자가 14일(현지시간) 설치기한이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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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공동추모 獨·이스라엘, 그 뒤엔 지도자 70년 사과와 보상
지난주 주한이스라엘 대사관에서 1월 27일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 행사를 주한 이스라엘과 독일 대사관이 공동으로 연다며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이 왔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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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국인에 '코로나 빗장' 푼다···단기체류자 무비자입국
독일이 내년 1월1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해제한다. 이에 따라 한국 거주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마찬가지로 독일에 입국할 수 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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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노벨상 배달왔습니다"…베를린·뉴욕 찾아가는 시상식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주독스웨덴 대사관에서 '유전자 가위'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에마뉘엘 샤를 팡티에(왼쪽)가 페르 소르손 대사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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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독일, 50년 전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시작이었다
12월 7일로 역사적인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50주년을 맞았다. ‘바르샤바 무릎꿇기’는 1970년 당시 공산국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인 폴란드를 방문한 서독의 빌리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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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 그 뒤엔 일본의 스텔스 로비 있었다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 멈춰 서 비문을 읽고 있는 시민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지만 시 당국이 철거를 명령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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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 철거…日, 정의연 회계부정으로 獨 설득했다"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철거와 관련, 일본 정부가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부정 의혹을 이용하는 등 집요한 물밑 외교전을 펼쳤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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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소녀상'의 운명은…"日, 철거 요청"
지난달 25일 독일 수도 베를린 거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독일 베를린 미테 구(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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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낸 '북한 전문가' 최기식 부장검사…"탈북민 삶 보듬겠다"
최기식 서울고검 송무부장. 중앙포토 검찰 내 북한·통일 전문가로 꼽히는 최기식(51·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사의를 밝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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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협상 대표 교체날, 주독미군 감축 트럼프 "호구 되기싫다"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미측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지난해 12월18일 서울에서 열린 5차 협상을 마치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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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방위비 복수…메르켈에 통보도 않고 주독미군 감축
해외 주둔 미군의 축소를 주장해 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을 오는 9월까지 현재 3만45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9500명(27.5%) 감축하라는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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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밀한 코로나 선전선동···몰래 獨정부 만나 "발생지는 美"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이 트윗을 통해 날린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의혹 제기는 미국의 격분을 샀다. 연합뉴스 주독일 중국 대사관이 독일 연방정부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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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행당한 韓부부에···베를린 경찰 "비웃음, 차별 아니다"
한국 유학생 부부가 독일 수도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코로나"라는 말을 들으며 인종차별과 성희롱을 비롯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학생 부부에 따르면 독일 경찰이 "인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