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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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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평양에 택시 늘어나 부끄럽다는 김정은
━ 김정은 ‘민생경제’ 얼마나 알고 있나 북한 김정은 체제를 굴려 가는 세 축을 꼽으라면 장마당과 휴대폰, 택시로 압축할 수 있다. ‘노동당보다 믿음직하다’는 시장과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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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교화소 수감 케네스 배, 삭발한 채 하루 8시간 노동
조선신보가 3일 공개한 케네스 배의 모습. 푸른색 모자와 죄수복을 착용한 배씨가 특별교화소 내 콩밭에서 김매기를 하고 있다. [사진 조선신보] 지난 4월 북한으로부터 국가전복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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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설' 北 김정남 고민? 두 명의 첩을…
모든 망명은 양상이 다르다. 그러나 지독한 독재로부터의 망명엔 공통 요소가 있다. 목을 조이는 압박과 비밀 협상에 이은 전격 결행이다. 반드시 은밀히 협상하고 신속히 움직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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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할 사정 충분… 한국보다 미·유럽 가는 게 현실적
1차 망명설이 나온 2010년 4월쯤 김정남의 상황은 긴박했다. 그 1년 전인 2009년 4월 평양 측근의 전화를 받은 직후 정남은 싱가포르로 급히 피했다. 전화는 평양의 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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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돌아가는 오빠가 물었다, 스파이 돼줄래?
영화 ‘가족의 나라’에서 25년 만에 북한에서 일본에 온 오빠(왼쪽에서 둘째, 아라타)가 여동생(왼쪽, 안도 사쿠라) 등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그에게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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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은 탈북자 2만 명 시대를 맞고 있다. 탈북 흐름 한편엔 재일동포 출신 탈북자가 있다. 지금 200여 명이 일본에 있다. 이들을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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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본 초라한 북한땅, 청진은 지옥의 입구였다
북송 교포들이 떠나기 전 집결했던 일본 니가타(新潟)센터. 18일 만난 이상봉(가명)씨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고 표현했다. [사진=민단 제공] 1960년 5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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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핵과 인질’, 남한엔 ‘개성공단과 인질’ 카드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악수로 맞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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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前행정관 이범재씨 구속
반국가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관 이범재(41.사진 오마이뉴스 제공)씨가 28일 오후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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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수지 金 사건] '5공판 반공드라마'
1987년 1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여간첩 수지 金의 남편 강제 납북 미수사건'의 진상이 15년 만의 검찰 수사로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진상은 남편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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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망명 배후에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 - 첩보전 방불케하는 脫北전모
황장엽(黃長燁)전 북한 노동당 비서 망명에는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북민협)가 깊숙이 개입했다.북민협은 95년말부터 黃과 김덕홍(金德弘)여광무역총사장을 극비 접촉하면서 黃의 망명에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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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권한 책임 막중한 민의 대변자|같은 선량이라도 위상은 천차만별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 이익을 우 선으로 하여 국회 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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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보인 「한솥밥 남북」/방원석 체육부기자(취재일기)
분단 46년만에 이룩한 탁구단일팀을 통해 남·북한은 「하나가 된 한반도」를 되찾기 위한 어려운 시험을 신중하게 치르고 있다. 코리아팀이란 이름의 남북 단일팀은 일본 체재 사흘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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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대표단 방일/일 정부 부산한 영접
◎각료·정계인사와 줄이어 회담/경찰 조총련본부까지 호위도 김용순 북한 노동당 서기겸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노동당 대표단의 일본방문을 하루 앞둔 일본당국은 무척 신경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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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물 폐수정화 바쁘다
환경오염이 지구촌 전체의 문제로 부각된지 오래라. 이에대한 북한의 실정은 알려진게 별로 없다. 북한의 환경오염 실태와 정책등은 통일후의 장래 문제로서도 매우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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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의 정 막은 「이념의 벽」(촛불)
부자ㆍ부부간의 정보다 이데올로기의 벽을 여전히 두터웠다. 북의 역사학자 손영종씨를 만나기 위해 서둘러 도쿄(동경)를 찾은 아들 경한씨 등 가족은 18일 저녁 40년만에 한가족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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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육지→하늘…어둠 속 입체작전|북한 탈출 일가 한국오기까지
○…김만철씨 가족의 극비수송 작전은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숨가쁘게 이루어졌다. 일본 정부는 북한과 조총련 측의 책동에 대비하기 위해 김씨 등을 바다에서 육지로, 육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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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한국상사원 납치기도
북한이 최근 미인계를 이용, 한국인을 평양에 납치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북한대사관직원에 의해 평양으로 갈것을 강요받고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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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체제 돕다가 망명했다 말하라
다음은 미인계를 이용한 북한의 납치미수사건 개요다.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교민 윤태식 (28)은 비디오제작 및 판매업을 하고 있다. 그는 86년9욀2일 상용목적으로 홍콩에 입국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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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진보당사건⑥
58년3월중순의 정가는 50일 앞으로 다가선 4대 국회의원 선거채비로 분주했다. 선거전은 진보당을 비롯한 혁신세력이 손을 놓은 가운데 자유당과 민주당의 대결로 펼쳐지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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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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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중심 고정간첩 11명 검거
중앙정보부는 18일 경남 삼천포와 부산 등지를 거점으로 「조국통일전선결사대」(가칭) 를 조직, 주한 외국공관의 외교관을 인질로 정치협상을 벌여 판문점을 통해 월북하려던 김삼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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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계 거물간첩 윤효동씨 자수
중앙 정보부는 28일 민단계 교포로 위장하고 있으면서 김일성의 특별초청을 받아 북괴 노동당 제5차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등 4차례나 북괴를 왕래하면서 당 고위간부들로부터 직접 지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