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라|박영석 국사편찬 위원장의 연변기행|가슴설레며 둘러보는 만보산|일제 왜곡한 독립운동사 교정|연변대학 등 초정받아 뜻이뤄
박영석 국사편찬 위원장이 북경 사회과학원 역사 연구소와 연변대학 초청으로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일제하 한민족 독립운동의 피와 땀이 서린 연변지역 일대를 답사하고 돌아왔다. 4
-
북간오가던 도문대교에도 분단의 아픔이…(연변 기행취재)
만주라 불렸던 중국 동북지방에는 우리의 전통과 습관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살아가는 1백8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다. 중국 국적의 이들 한인후예들은 지리적으로는 북한과 잇대어
-
인내 갖고 교류를
▲임교수=앞으로 공산권에 대한 연수 내지는 여행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에게는 내일을 준비하고 기성세대에게는 과거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체제가 다른 나라와 교
-
"연길서 매년 민속경기로 동포애 다져"
『연변의 50만 조선족들의 가슴에는 늘 조국에 대한 향수가 서려있습니다. 모처럼 조국에서 마련해준 이번 한민족체전은 조국의 발전상과 진한 동포애를 한껏 느낄 수있는 좋은 계기라고
-
학술교류협의차 방중
◇원우현 고려대 교수(한국언론학회 차기 회장)는 중국사회과학원과 연길 조선족자치구를 방문, 한국언론학회와의 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10일 출국.
-
전문가들이 말하는 「중국속의 한국문학」좌담|"사회주의 탈피 다양한 삶을 표현"
중국의 한인문인 김철(58·시인·저널리스트) 김성휘(55·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부주석)씨가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우리 문인·언론인등을 만나 교류의 확대와 상호협조 가능성등을
-
(한국무용)중·소 무대에 첫 선
한국 무용단이 마침내 중국과 소련 무대에 선다. 강선영(한국 무용협회이사장)무용단은 4월 중국 광주시에서, 김매자 씨(이화여대 교수)가 이끄는 창무단은 오는 7월 소련모스크바에서
-
(상)|윤 의사 의거 흔적 없는 홍구 공원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우리 대학생 연수단이 중국과 헝가리를 방문, 12일 동안 체제가 다른 사회의 대학과 주민 생활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대학생의 눈에 비친 사회주의 세
-
한국자료 기증 고마워|연변대, 17명에 감사장
중국 길림성 연변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연변대학(학장 박문일) 은 최근 연변대 이사이자 조선족 자치주 경제후원 회장인 신지욱씨(54·홍콩 덕보무역 대표)를 한국에 보내 그동안 한
-
「한국독립운동사 연구」2집 출간|독립기념관, 논문16편·부록 등 수록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신용하)는 최근『한국독립운동사 연구』(제2집)를 펴냈다(7백16쪽). 제2집에는「이상설의 유문과 이준·장인환·전명운의 의열」(윤병석 인하대 교수
-
민족주의 사학 한국사 자주성 회복에 초점|「한국민족운동과 민족주의사학」 심포지엄 지상소개
민족주의 사학자 산운 장도빈선생(1888∼1962년)을 기려 설립된 산운학술문화재단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한국민족주의사학 학술심포치엄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민족운동과 민
-
어른스런 한국-한국인 보여줬다|재일교포 사학자 「88」결산 특별 정담
재일 교포 사학자인 이진희·김달수·강재언씨 3명이 함께 모국을 방문했다. 이들이 모국에 오게된 것은 재일 교포이면서 모국의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여 순천에 중·고등학교를 세운 고
-
만주무대 항일운동 그려 『고난의 연대』납·월북시인 대표작 묶어 『해금 시인 99』
일제하 만주를 무대로 전개된 항일 민족해방운동을 그린 중국 연변의 조선족 작가 이근전의 장편소설 『고난의 연대』가 전4권으로 나눠 국내에 소개됐다. 세계간. 이 소설은 일제의 폭
-
중국안의 조선족
『지금으로부터 조선어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공화국의 수도 알마아타의 거리를 달리는 김은국 교수의 자동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국어소리다. 지난 16일 방영된 K
-
연변「조선족」춤 국내첫선
중국의 한인자치구 연변지역에 전해지는『조선족』춤이 해방이후 첫선을 보이는 무대가 연변의한국출신 무용가 조인혜씨(45)에 의해 오는 8월5일 오후7시30분과 6일 오후4시30분 신촌
-
공산권, 한국기술에 관심높다|기술이전 워크숍·대동구 경협세미나에|폴란드·체코·유고등서 18명 참가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와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산권관계인사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11일부터 6일간 산업연구원주최로 열리는 제3회국제기술이전 워크숍(올림피아호텔)에 중공·폴
-
서점가 「5월불황」빨리왔다
서점가의 계절병인「5월불황」이 올해는 총선열풍에 말려 한달 가량 빨리 찾아왔다.주요서점들은 불황을 극복키 위한 전시회,「저자와의 대화」등 각종행사를 열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려 안
-
"중공교포들 언어 표준어와 다른점 많다"-고려대 박영순 교수 연구발표
중공에 사는 한인교포들이 사용하는 한국어가 우리가 사용하는 표준어와는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토통일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고려대 박영순 교수(
-
중공 "복싱 30년만에 되살린다"
○…중공이 30년만에 복싱글러브를 다시 잡았다. 중공은 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대비, 1960년대부터 사장시켰던 복싱을 부활시켜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중이다. 이곳 체육관계자에 따르
-
휴일을 즐기는 인파로 법석…
○…북경에 조선문화연구소가 건립된다. 한국 배드민턴팀의 북경방문소식을 듣고 선수단을 찾아온 한국교포들에 따르면 북경대학내 조선어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한국문화의 원류와 흐름을 찾고
-
해란강줄기엔 오늘도 한인의 숨결이
장원호박사(49·미 미주리대교수·신문학)는 지난 5월26일부터 6월19일까지 중공의 북경·상해및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했었다. 장박사는 미 미주리대와 중공언론의 언론인 훈련계획에
-
시인 윤동주묘 중국용정서 발견
민족시인 윤동주의 묘소가 중국연변조선인자치구 용정시근교에서 발견됐다. 윤동주의 묘소는 중국의조선족 사회연구를 위해 연변자치구를 찾아간 일본와세다대사회학과교수「오오무라」(대촌익부)
-
발해사 소·중공서 활발한 연구
양국학계의 연구동향과 문제점…이용범 엄연히 우리한국사의 일부이면서 방치된채 미로에 갇혀있는 발해사. 발해사연구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고 있으나 우선 사료빈곤에 허덕이는 국내학계와는
-
(4) 재미교포 한태경씨.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가다|본지독점연재
자치주안의 유일한 대학으로 연변대학이 있다. 1949년 한국인을 위해 세워졌지만 이 지역에 중국인을 위한 대학이 따로 없어 1천5백여명의 학생중 절반이 중국· 몽고인이다. 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