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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 국회의장(각계 지도자들의 신년사)
◎4대선거 「민주의 축제」되도록 노력 임신년 새해를 맞아 7천만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 92년은 남북간 실질적 교류활성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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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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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축·경협분야 진전기대/남북한관계 새해엔 어떻게 펼쳐질까
◎민족통일연구원이 본 앞날/북,체제 안다치는 범위 “통제개방”/김정일 권력승계 여건조성 주력 북/재야인사 접촉… 통일론 백가쟁명 남/이산가족 교류문제도 구체논의/걸림돌 핵사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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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장군에 “공공의 안녕”멍군/91년을 풍미한 말…말…말…
◎남북한총리 “궁합 잘맞아 옥동자 순산”/“한강물에 보통사람·국회의원 빠지면 오염 막기위해 국회의원부터 구조해야”/깨지면 하나 안깨지면 둘 되는건 휴전선/DJ,“「대권3수」해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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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받은 중국 “정치보다 경제”(소 공동체 시대:5)
◎개방하며 사상강화 “모순”/쿠바·베트남도 시장경제도입 부작용에 몸살/흔들리는 공산국들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의 갑작스럽고 허망한 붕괴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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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국제공영에 기여해야(사설)
불행한 일이지만 일본에서 어떤 정책지침이 나오면 그 대의명분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선뜻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습성처럼 되어왔다. 정책속에 담긴 진정한 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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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유행가 컴퓨터로 급속 확산
학교에서 돌아온 대학생 L모군이 자신의 퍼스널 컴퓨터앞에 앉는다. L군은 다시 컴퓨터 화면을 통신용 화면으로 전환시킨뒤 컴퓨터속에 내장돼있는 모뎀을 통해 자신이 가입한 컴퓨터통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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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운동권/총선 표밭갈이 뜨겁다
◎14대국회 얼마나 진출할까 높은 관심/“4·19세대 이미 변절”물갈이 외쳐/80년대 「집시법」출신들도 세결집/이념·사상에 큰 차이…소속정당도 달라 60년대의 4·19,6·3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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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치무관심 증폭/정치도덕성 되레 뒷걸음질(결산 13대국회:하)
◎내각제·당내지분 싸고 집안싸움만/잇단 비리·구속으로 부패 노출 독재청산과 민주화여망에 힘입어 헌정사상 초유의 여소야대정국으로 출발한 13대국회는 갑자기 비대해진 자신의 몸무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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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치달은 명·암(결산 13대국회:중)
◎한탕주의 만연 민생논의 실종/반짝한 청문회… 「거여」후 국감기능 희석 13대국회는 명암이 극명하게 교차된 양극단의 정치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와 국정감사는 성역타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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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나는 난장판 국회(사설)
당리당략이 맞으면 은근짜로 야합하고 이문이 뒤틀리면 시정잡배처럼 악다구니 싸움판이나 벌이는 것이 우리의 국회상이란 말인가. 18일 폐회된 금년도 정기국회의 막바지 몇 장면을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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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 개각감안 「중폭」단행/뚜껑 열린 개각의 이모저모
◎출마예상자 중심으로 경질폭 축소/정총리가 최부총리 유임 강력희망 대폭 개편설이 나돌던 연말개각은 당초 예상보다는 상당히 규모가 줄어든 중폭으로 그쳤다. 19일 정원식 총리가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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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이합집산… 정치불신 가중(결산 13대국회:상)
◎여소야대 실험 “물거품”/출범때 당 다 소멸… 거여강야로 「힘의 정치」 재발/민생뒷전에 두고 대권암투에 집착 헌정사상 초유의 4당체제 여소야대형태로 출범한 13대 국회가 4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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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까진 “산너머 산”(남북 화해시대:5)
◎군축협상/골깊은 불신제거 선결과제/병력·장비 상호 감시체계 꼭 필요 12·13 남북합의서 서명을 계기로 남북간에 본격적인 군축협상이 시작되게 됐다. 합의서가 예정대로 발효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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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치」로의 전환 절실한 과제다(사설)
남북기본합의서의 채택은 국내 정치에도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안자체가 워낙 중대한데다 우리 정치판이 유달리 예측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충격이 큰 것은 당연하리라 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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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국회 또 파란예상/여 정치관련법 독자안내자 야 반발
민자당이 10일 국회의원선거법·정치자금법개정안을 국회에 단독제출한데 대해 민주당이 강력 반발,막바지 정기국회에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11일 고위당직자회의와 당무회의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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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수적 정치문명의 사상과 역사』
냉전질서가 무너지면서 정치·군사대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 유일한 초강대국「미국을 바로 알자」는 취지아래 미국정치문화를 총체적으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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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드골헌법 책 구해달라"주점. "유신헌법 잘되면 동남아 수출"(박대통령)
김전비서실장은 잉태과정을 지켜보았던 밀접한 목격자다. 그의 증언. 『71년5월 3선 대통령에 취임한 후 박대통령은 여러 사람에게서 여러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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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관계 순리로…당 결속위해 최선”/민자 새 원내총무 이자헌의원
13대국회 폐회를 불과 5개월여 앞둔 4일 민자당의 원내총무로 전격기용된 신임 이자헌 총무는 『당의 단합과 의원들의 결속을 다져나가면서 대야관계는 인내와 끈기를 갖고 순리대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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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의원 파병법 통과/「해외군사문제 불개입」 철폐
【동경=방인철특파원】 일본 중의원은 3일 본회의에서 자위대 해외파병의 법적 근거가 될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전후 해외군사문제에 개입하지 않던 일본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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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쌓여가는 미일감정/「진주만」기습 50일…양국국민 여론조사
◎“인종주의적 발상” 일/“돈으로 패전설욕” 미/반이상이 서로 “불쾌감”/최근엔 「사과거부」 설전까지 일본의 진주만기습 50주년을 앞두고 미일간 전쟁에 대한 사과문제로 국민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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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재계인사/감량경영 승진 소폭
◎문책없이 80∼1백명선/현대/서열보다 능력 최우선/삼성/자동차·전자등에 초점/대우/경영 실적따른 질책성 잇따를듯/럭금 연말의 재계인사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임원승진인사는 소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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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작업 폭로하자 야목죄기|"HR이 준돈 얼마냐" 추궁까지
72년 7월28일. 8대국회의 82회 임시국회본회의에서 최형우 의원(당시 신민당초선·울산·현정무1장관)은 「개헌공작」을 폭로했다. 『한모교수(서울대헌법학자 한태연씨를 지칭)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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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UR협상 「카드」로 활용할듯/APEC 각료회의 경제적측면
◎「불공정 무역국가」제재 강화될 조짐/쌀개방 이견 못좁힐땐 보복 커질듯 아태경제협력(APEC) 제3차 각료회의에서 채택된 「UR관련 서울선언」은 제네바로 보내져 16일부터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