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국회의장(각계 지도자들의 신년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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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대선거 「민주의 축제」되도록 노력
임신년 새해를 맞아 7천만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일마다 모두 성취되시길 빕니다.
92년은 남북간 실질적 교류활성화 등으로 현대사의 획기적 전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4대총선을 비롯한 4대선거가 혼탁한 선거,물가승승,망국적 지역감정으로 민주의 축제가 아닌 슬픈 제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깨끗한 선거,돈 안드는 선거,나라살림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거,국민을 결속시키는 선거풍토를 정착해야겠습니다.
14대국회는 의원윤리규정과 의정 TV생중계 등의 제도적 장치에 힘입어 한차원 높은 투명한 「어항속의 정치」를 국민여러분계 보여드릴 것을 기대합니다.
미래는 꿈과 희망을 가진자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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