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읽기] 중국 허난성 디지털 감시가 잃게 될 것
스무 해도 더 된 이전 중국 베이징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던 시절 이야기다. 하루는 친분이 있는 일본 특파원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 일본 기자로부터 “너도 똑같은
-
“달라지지 않으면 죽는다”, 생존을 위한 中 훠궈 체인의 몸부림
지난달 중국 최대 훠궈(火鍋) 체인 하이디라오(海底撈)가 연말까지 매장 300곳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이디라오와 함께 훠궈 업계 양대 산맥으로 꼽혔던 샤부샤부(呷
-
"기자들 적·황·녹 분류, 경보 울린다” 中허난성 감시 프로젝트
중국공산당 역사전람관 전시실에 설치된 폐쇄회로카메라. 신경진 기자 중국 허난(河南)성 정부가 기자와 외국인 유학생을 추적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입찰 문건을 확인했다
-
中 도시 경쟁력 발표, 1위 두고 '세 도시' 접전
지난 2일,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소는 〈2021년 중국 도시경쟁력 보고서: 제19호〉를 발표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종합 경제 경쟁력 평가는 중국 291개 도시의 종합적인
-
"올해 해수면 0.45cm 올랐다" 역대급 온난화 경고한 세계기상기구
지난해 9월 그린란드 러셀 빙하의 모습. 태고적부터 있던 빙하에서 얼음 덩어리들이 무너졌고,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고 있다. 그린란드를 덮은 얼음이 전부 사라지면 해수면은 6m
-
여성 옷의 생리혈 본 순간, 벌떡 일어난 버스기사의 행동
중국의 한 버스기사가 여성 승객 바지에 묻은 생리혈을 보고 자신의 겉옷을 건넸다. [봉면신문 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여성 승객의 옷에 묻은 생리혈을 본 버스기사가 자신의 겉옷을
-
중국, 호주 혼내려다 되레 부메랑…석탄값 연일 최고치
전력난을 겪는 중국이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석탄 대란’이 악화하고 있다.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에 닷새간 내린 폭우로 이 지역 탄광 60곳이 일시 폐쇄되면서다. 폭우의 여파로
-
호주 때리다 울고 싶은 中…설상가상 탄광 지역에 물폭탄
10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산시성의 한 도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도시를 뒤덮었다. [AFP=연합뉴스] 전력난을 겪는 중국이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석탄 대란’이 악화하고
-
“후계자 왕양 급부상” 보도 그날…25일만에 모습 보인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허베이성 최북단 싸이한바 인공림을 시찰하며 현지 간부에게 지시하고 있다. 시 주석의 공개 활동은 지난달 30일 이후 25일만이다. [신화망] 시진핑
-
경기둔화에 부양책 군불? 中 정밀타격형 ‘과주기’ 정책 선회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 상점 점원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AFP= 연합뉴스] “주요 경제 지표를 합리적 범위로 유지할 수 있게 ‘과주기(跨周期·Cross cyc
-
베이징서 폭우에 도로 침수, 지나던 차량 승객 2명 익사[영상]
지난 16일 오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한 철교가 집중 폭우로 침수되어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 지나던 시민이 차량안 승객을 구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인터넷 캡처] 지난
-
中 경제 성장 걸림돌, 다름 아닌 ‘기후’?
앞으로 더 빈번하고 심각해질 극심한 홍수와 가뭄은 중국 경제 발전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2021년 7월 25일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에서 태풍으로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
-
"관측사상 가장 많은 비" 日 폭염 지나가니 곳곳서 물난리
일본이 폭염 이후 찾아온 큰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규슈(九州)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가까이 폭우가 쏟아져 최소 1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비
-
“기후변화, 이 나라 성패에 달렸다” 14억 인구에 쏠린 눈
그리스 에비아 섬에서 9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 지난달부터 세계 전역에서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규모 화재·홍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AP=연합뉴스] 섭씨 1.5도.
-
패션지 보그 표지 모델 된 툰베리 "패스트패션 잘못됐다"
스웨덴 출신의 10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8)가 유명 패션지 '보그' 스칸디나비아판 표지 모델로 나섰다. 패션 업계 깊숙이 자리 잡은 '패스트패션'을 비판하기 위해서다.
-
한·중·일 동아시아 기후변화 핫스팟…폭염·폭우·가뭄 모두 늘었다
지난달 21일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 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거리를 한 남성이 여성을 안고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일본이 위치한 동아시아 지역이 195
-
中, 코로나 재확산에 초강수…고위 공무원 30여명 해임·중징계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국은 최근 난징 국제공항 등에서 코로나19 유입 사례가 늘면서 지역 감염도 확산되고 있다. [AP=연
-
SF 속 미리 가 본 기후재앙, 알고도 막지 못하는 디스토피아
지난 3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북쪽 에비아섬의 한 마을 뒷산에 화염에 휩싸여있다. 그리스는 최근 기온이 섭시 42도까지 오르는 등 수십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몰아치고 있으며, 이
-
세계 2억 9000만명 홍수 위험에 노출…57개국 위험 인구 증가
지난달 발생한 홍수로 독일 아르강 인근 지역에서는 제방이 무너지고 주택이 파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전 세계 78억 인구 가운데 3억 명 가까운 사람이 홍수 피해를
-
델타 변이 확산에 다시 빗장 건 中...출입국 서류 발급 중단
3일 핵산검사를 받고 있는 우한시민. 우한시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AFP=연합]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
베이징 한인타운 확진자 1명 나오자 겹겹 봉쇄
중국 베이징의 한인 밀집 거주지인 왕징에서 4일 배달원이 담 너머 고객에게 주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50대 마모씨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 아파트서 확진자 1명 발생... 봉쇄 조치
4일 오전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의 궈펑상관 아파트. 52세 마모씨가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아파트 출입이 봉쇄되고 있다. 박성훈 특파원 코로나19가 베이징 한인타운까지
-
우한도 뚫렸다...델타 변이 중국 18개 성 확산에 초비상
지난 2일 장쑤성 난징시 체육관. 시민들이 예방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AP=연합]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뒤늦게 중국을 강타하고 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
[중국읽기] 중국의 복지부동
지하철과 터널이 폭우에 잠기며 10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간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얼마 전 수해 참사가 천재(天災)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상부 명령만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