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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전문가다운 참견과 응원
안다박수와 추임새 안다박수와 추임새 정재왈 지음 구름뫼 지난달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폐업이 화제였다. 매체마다 이곳이 뮤지컬 작곡가이자 연출가이기도 한 가수 김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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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 학전과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소중했던 이유[BOOK]
책표지 안다박수와 추임새 정재왈 지음 구름뫼 지난달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폐업이 화제였다. 매체마다 이곳이 뮤지컬 작곡가이자 연출가이기도 한 가수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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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가 양성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무용음성해설가 양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난 여름 국내 최초로 관련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던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21일(수)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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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영파워, 러 음악 꿈나무들 홀리다
━ 소치국제아트페스티벌 가보니 흑해와 접해 있는 소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6년 전 우리에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인구 35만의 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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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레의 화려한 발돋움 한마디로 ‘문훈숙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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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에 꼭 맞는 최현주는 ‘새로운 발견’
수백 년이 지나도 똑같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그림(회화) 등 시각예술에 비해 공연은 어떨 땐 ‘슬픈 예술’이 된다. 그 슬픔은 공연의 속성에서 비롯된 것인데, 하루살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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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서울아트마켓 2005' 기대 반, 걱정 반
국내외 아트마켓(Arts Market) 이야기는 이 코너에서 이미 두어 번 소개한 바 있다. 이 이벤트를 비교적 비중 있게 소개하는 것은 공연예술도 공개 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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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명동 옛 국립극장 설레는 리모델링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공사는 문화관광부의 역점 사업으로 2007년 말 끝날 계획이다. 최근 2년 사이 옛 건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매매계약 체결, 기본계획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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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국경 없는 몸짓 언어…문제는 '보편성의 힘'
신체조건으로 보면 한국 무용수들은 이제 국제무대에서 꿀릴 게 없다. 하나 신체조건이 국제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부는 아니다. 보다 우선 할 것은 신체를 매개로 한 보편적 무용언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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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대물림 열정으로 순결성 지켜온 가부키 그 자부심이 부럽다
공연을 본 지 한참 지났건만 강렬한 여운으로 밤잠을 설칠 때가 있다. 이달 초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가부키 '소네자키 신주'가 그런 경우다. 광복 이후 한국에서 가부키가 공연된 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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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예술교육진흥원 첫 발 … 기대와 당부
문화관광부가 지난해부터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예술교육'이다. 직제 개편을 통해 문화예술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가시적인 조치가 잇따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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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산울림 소극장 20년 임영웅씨의 뚝심 빛나
한국 현대 연극에서 소극장이 차지하는 부피와 무게는 실로 엄청나다. 소극장이 드물었다면 연극 발전은 가능했을까? 현재 서울 시내에는 40~50여 개의 소극장이 산재해 있다.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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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영화·뮤지컬 넘나들며 매력 뿜어내는 조승우
지난주 설 연휴 기간 중 영화 '말아톤'의 흥행성적이 꽤 좋았다. 이에 못 미친 다른 영화의 입장에서 보면 부럽고 샘 나는 일이다. 예전처럼 별도의 흥행시즌은 없다지만, 제작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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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오리지널은 고급 라이선스는'글쎄' 고정관념 깨자
명품 선호도가 높은 한국에서 '오리지널'이라는 표현의 위력은 막강하다. 상품의 질은 물론 품위, 권위를 보장하는 보증수표와 같다. 실제로 명품은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고 구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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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서울시 오페라극장 랜드마크 되려면 …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문화계 현상이 하나 있다. 아트센터 건립 붐이다. 한국은 광역.기초 가릴 것 없이 지자체 중심으로 이미 엄청난 프로젝트가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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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국제 시장 뛰어든 '노뜰 단원들'
지난 2월 말 호주 정부 초청으로 애들레이드 아츠 마켓을 방문했을 때다. 서울을 떠난 지 꽤 된 시점이라 집 생각이 간절할 무렵 이역만리에서 참 반가운 친구들을 만났다. 극단 노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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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싹 틔운 '기초예술'…내년엔 꽃 피웠으면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이때면 누구나 지난날을 되돌아보려 한다. 매스컴의 고전적 연말행사의 하나가 된 '열쇠말(키워드)'로 이 코너는 망년의식을 치르고자 한다. 올해 이 칼럼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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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건축가들의 무대 디자인 매너리즘에 따끔한 일침
지난 주말 북한강변 두물워크숍에서 열린 '모던 스테이지 세팅' 전시회에 다녀왔다. 발상을 전환할 좋은 기회였다. 두물워크숍은 서울에서 팔당을 지나 양수리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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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뮤지컬을 영화로 영화를 뮤지컬로
스웨덴 그룹 아바의 노랫말을 엮어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가 곧 영화로 제작될 모양이다. 지난주 영국의 한 연예정보 사이트가 이 사실을 알렸다. 주연 배우로 니콜 키드먼이 물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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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창작 뮤지컬 싹 틔우기 첫 술에 배부르랴만 …
요즘 현장에선 창작 뮤지컬 논의가 활발하다. 잔잔한 추억과 사랑을 소재로 한 '달고나' '소나기' '마리아 마리아' 등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흥행 성공 여부를 떠나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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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왈의 무대는 아름다워] 10년 외길 음악 공연기획사에 '박수'
이번 주 공연 캘린더를 살펴보다 어느 기획사의 기념 공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1일 열리는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이다.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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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왈의 무대는 아름다워] '백스테이지 예술가'를 아는가
지방자치단체의 극장 건립이 늘면서 기존 극장을 견학하는 관계자들의 발길도 잦다. 내가 일하는 LG아트센터는 특히 '첨단 공연장' 이미지가 강해 이들의 필수 견학 코스로 인기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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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연극의 참맛은 '이야기'에
공연 보는 게 팔자인 사람에게 좋은 작품만한 위안은 없다. 나는 나라 밖에서도 가끔 이런 경험을 하는데, 여행길 여독을 푸는 청량제로 제격이다. 10여일 전 일본에서 '좋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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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아름다워] 도쿄 공연마켓 휩쓴 중국
필자는 지금 일본 '도쿄 공연예술 마켓(TPAM 2004)'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오늘(3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의 나이는 아홉 살이다. 비록 연륜은 짧지만 동남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