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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부산, 화끈한 방망이 … 롯데 개막 3연승
예상대로였다. 롯데 자이언츠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돌아오자 부산 사직구장은 매진을 기록했다. 총 3만 명, 현장 판매분 2만 장이 오후 5시40분에 다 팔렸고 표를 구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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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서 홈런치면 춤? 김성근 OK , 김인식 NO
전장에 나가는 장수처럼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사령탑들의 표정은 비장했다. 가끔 흘리는 웃음 속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려는 매서운 눈매가 꿈틀거렸고, 던지는 말 속엔 뼈보다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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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확 달라진 롯데 훈련장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17일 김해 상동구장 실내연습장에서 훈련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일간스포츠 기자] 2008시즌을 위한 팀 훈련을 시작한 지 1주일, 미국인 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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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사회현상·시사와 관련된 교과서 기본 개념 이해를
대입 수험생들이 수시 1학기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다.[중앙포토]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이 늘었다. 출제 경향도 크게 바뀐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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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히딩크’ 롯데 확 바꾼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신임 감독(左)이 26일 선수들이 훈련 중인 경남 김해의 상동구장을 찾아 노상수 2군 투수코치와 악수하고 있다. [김해=연합뉴스]‘새로 배정된 라커에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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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에 62억원 베팅 안 아깝다”
프로야구 두산이 달라졌다.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김동주(31·사진)에게 4년간 최대 62억원의 카드를 꺼냈다. 제시액만으로도 역대 FA 사상 최고기록인 2004년 심정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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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스카우트
윤석민(21·KIA)-류현진(20·한화)-김광현(19·SK)이 같은 팀에 있다면 어땠을까. 무시무시한 트리오로서 제국을 건설했을까. 류현진은 이미 프로야구 최고투수다. 윤석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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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문’ 감독의 채상병 일병
구하기김경문 감독은 그를 2001년에 처음 봤다고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 때였다. 고려대 동문으로서 운동장을 찾은 김 감독(당시 두산 코치)은 그날 모교 후배들보다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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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문’ 감독의 채상병 일병 구하기
김경문 감독은 그를 2001년에 처음 봤다고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 때였다. 고려대 동문으로서 운동장을 찾은 김 감독(당시 두산 코치)은 그날 모교 후배들보다 연세대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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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건 계기로 본 야유의 사회학
‘야유(揶揄)=남을 빈정거려 놀림’. 자꾸 놀리면 더 이상 못 참아. 자신에게 욕한 관중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리는 에릭 칸토나(上)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관중에게 달려들어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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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PS 진출 사실상 무산
'갈매기의 꿈'은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하다. 비로 한 경기만 열린 29일 프로야구에서 홈팀 LG가 롯데를 9-3으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경기를 못 치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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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7점 … 롯데 뒷심 폭발
김태균(한화.사진)의 '거포 본능'이 되살아났다. 프로야구 한화는 16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김태균의 1회 쐐기 2점 홈런 등으로 6-0 승리를 챙기며 3위로 뛰어올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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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이종욱 '신 도루왕' 충돌
한동안 도루가 시들했었다. 김일권(5회)-이순철(3회)-전준호(3회)-이종범(4회)-정수근(4회) 등 대도(大盜)들이 루상을 주름잡던 시대가 가고, 고만고만한 군웅이 할거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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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훈 "고맙다 단비"
롯데가 포스트시즌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2일 잠실에서 두산을 3-1, 8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2위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롯데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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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대장' 박경완 류현진 꼼짝 마
'포도대장' 박경완(SK.사진)이 한화와의 라이벌전에서 홈런 두 방을 날리며 팀의 9-6 승리를 이끌었다. 박경완은 27일 대전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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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하루 2방 … "처음이야"
KIA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끈 롯데 정수근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은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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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정수근 역전 투런 MVP
3년 만에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롯데의 정수근.[부산=뉴시스]부산의 야구팬들이 크게 웃었다. 목청껏 '부산 갈매기'를 불렀고, 파도타기 응원은 녹색 그라운드를 휘감았다. 친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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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12연승 저지
프로야구 롯데가 완승으로 '올스타 베스트10' 최다 배출을 자축했다. 롯데는 4일 사직 홈 경기에서 KIA를 5-0으로 꺾고 홈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이날 발표된 2007 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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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연패 … "못 참겠다, 갈매기"
팬의 힘은 강하다. 프로야구 롯데는 팬들의 절대적 지지와 질책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29일 현재 경기당 1만7830여 명의 관중이 롯데의 홈인 사직을 찾았다. 8개 구단 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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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없는 자율야구 곰들을 춤추게 해요
2007 프로야구 초반인 4월 8일부터 15일까지 두산은 6연패에 빠졌다. 15일 SK전을 끝내고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순간 팀의 맏형 안경현(37)이 "이번 주 전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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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⑤ 야구는 팬티쇼 … 축구는 어럽쇼?
기자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부산의 야구 명문이다. 김경문(두산 감독).양상문(LG 코치) 선배가 있고, 마해영(LG)과 얼마 전 교통사고로 작고한 박동희 등 후배도 많다. 야구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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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현의 뚝심, 10회 끝내기타 … 김상현 7년 만에 첫 승
양준혁(삼성)을 위한 잔칫상이었지만 주인공은 안경현(두산)이었다. 양준혁의 통산 2000안타 달성 여부로 관심이 집중된 8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두산이 안경현의 끝내기 적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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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도 "야구장 가자" … '최희섭 보자"이대호 효과'에 구름 관중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KIA에 입단한 최희섭이 20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구장은 최희섭과 두산 김동주의 홈런 대결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으로 19일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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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롯데가 달라졌네' 시범경기 기세 이어 개막 3연전 싹쓸이
올해에는 롯데가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을까? 롯데가 무서운 기세로 출발을 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는 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지난해 홈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