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괴 도발 해와도 승리 확신"
▲문=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한 마디로 말해서 가능성은 크다. 우선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이라는 기본정책은 1950년에 그들이 한국에
-
행정고시 1차 시험 헌법 40문제 중 6문제 연구지 모의시험과 문제·예문 같아
총무처가 시행한 제18회 행정고시 제1차 시험의 헌법과목 40문제 가운데 6문제가 「고시연구」11월호에 수록된 모의시험문제와 똑같은 것으로 알려져 일부 응시생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
(하)-비뚤어진 협력자세
71년 한·일 각료회담 때 한국 측 수석 대표의 개회 인사 중에 『일본과 같은 자유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을 이웃으로 갖게된 것을 매우 흐뭇하게 생각합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아쉬운
-
아주 집단 안보 촉구|소, 인니 독립일 맞아
【모스크바 16일 로이터합동】소련은 16일 내정 문제·평등·상호 이해의 불간섭 원칙에 입각하여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하고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참가
-
"노사관계 개선주력·재산도피 엄단"|"청소년 선도기구 신설할 용의 없나"
국회는 3일 하오 국정 전반에 걸친 3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끝냈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여야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정부가 노동부의 신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 방향에서 검토하
-
남녀평등 어떻게 쟁취할까
75년 세계여성의 해를 맞아 유엔이 주최하는 세계여성회의가 19일부터 2주일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평등·발전·평화」를 주제로 전세계의 여성문제를 다룰 이번 회의에
-
"자본주의의 적은 자체 내에 있다"|미국 칼럼니스트 「빌·모이어즈」씨 「뉴스위크」지 기고
최근 미국에서 「정부의 사회주의화」를 막아 황금의 알을 낳아주는 거위와 같은 자본주의를 구출해내자는 소리가 높다. 다음은 근착 「뉴스위크」지에 실린 자본주의의 진짜 적은 자본주의
-
국민투표 금석
푸른 하늘 아래 「아크로폴리스」의 언덕으로 모여드는 성년 남자를 자주 볼 수 있었다고 「아테네」의 입법권을 가진 「민회」가 있는 날이다. 전체 시민으로 구성된 이 「민회」는 적어도
-
박 대통령 회견 요지
▲인사말〓지난 1년도 다사다난한 해였고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겹치고 겹쳤으나 국민 모두가 조화와 단결로써 슬기롭게 극복해 낸 한해였다. 안보 면에서
-
(74)`74년의 도의적 반성
우리는 많은 문제를 남겨놓은 채로 1974년을 보내고 있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들의 도의심과 깊은 관련을 맺고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정신적 방향과 가치관의 실정이 없이는 해결될
-
논쟁의 불씨… 더러운 책략
『극렬 분자들의 활동을 분쇄하기 위해서라면 FBI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좋은가. 』 『「에드거·후버」전 국장이 사용한 방법들은 마땅히 금지되었어야 한다.』 이러한 논쟁은 최
-
인권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의 제1회 연구협의회가 24·25일 서울「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개회예배에 이어 법률·사회·노동 면에서의 인권에 대한 발
-
박 대통령 시정 연설(요지)
최근의 일반 국제 정세는 긴장 완화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정세의 흐름이 평화 지향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곧 세계 모든 지역, 특히 중소국간의 평화와 안전을 동시에
-
박종석군의 경우
재일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어느 대기업체에서 채용결정을 취소 당한 박종석군이 그 부당성을 지적하고, 그 취소결정의 무효와 연해배상을 청구한 재판에서 일본 법원이 내린 원고승소
-
"종교인과 정치"
▲반공태세강화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다. 반공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국민교육헌장 속에도 반공이 들어있으며 반공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자는
-
국회 재무위 질문·답변 요지 10일 하오
◇구범모 의원(유정)질문=과도한 수출지상주의가 재조정돼야 하며 경제정책 전반에 걸친 재검토, 조정이 필요하다. 경제성장의 능률면에서 편중융자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정치적 각도에
-
남북한 불가침협정 제의|박대통령 년두회견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상오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새해의 시정구상을 밝혔다. 중앙청에서 있은 이 회견에서 박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남북한불가침 협정체결을 제의했다. 박대통령은 이 불가
-
(기1)"민족 정기에 살으렷다"|이 한해를 사는 도리
-1-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 노래는 청산별의 첫머리 귀절이다. 고려 때 학문의 깊이도 문화의 수준도 대단했을 어느 시절 세상을 개탄하는 어느 한 선비의 노래였을
-
(9) 가정의례법
허례허식에 50만원까지의 벌금을 과할 수 있는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은 비상 각의에서 가능했던 입법의 하나였다 1월23일 박 대통령의 보사부 연두 순시 때 처음 법제화가 건의되어
-
중·고교 평준화의 당면 과제|고대 교육대학원 「심포지엄」
중등학교의 입시제도가 추첨에 의한 배정 방식으로 바뀐 뒤 모든 학교가 다같이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을 극대화하고 탁월성의 달성을 보장할 수 있느냐는 교육계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다.
-
김대중씨 서건 처리 국회 질문·답변 요지
이택돈 의원(신민) 질문=▲일본인 교관을 죽이고 일 공사관을 불태워 일본 공사가 영국 배를 타고 탈출한 임오군란 같은 어마어마한 사건 때도 일본에 건너간 정사는 22세의 금릉위란
-
국회 김씨 사건 질문·답변 요지
유진산 의원(신민) 질문=▲신민당은 11월2일 우리 정부와 국가를 대표한 김종필 총리의 소위 「진사 방일」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규정했다. 제1의 국치는 경술년 합방이지만 당시는
-
범국민 저축 증대 운동 전개|박 대통령 새해 시정 연설
박정희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7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새해 시정 연설 (김종필 총리 대독)을 했다. 박 대통령은 약 1만5천자에 달하는 장문의 연설을 통해 ▲외교 ▲국방 ▲
-
외교·안보문제 국회 질문·답변 요지
▲「유엔」의 창립 당초와는 달리 구성원의 양과 질이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정부는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체적인「유엔」정책에 신축성을 가질 것이며 이번「유엔」총회대책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