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통일된 통일논리

    그 당위성을 누구나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바로 통일문제인 것 같다. 조국이 분단된지 벌써 한 세대가 지났지만, 아직도 통일전망은 그때나 지금이나 막연하기만

    중앙일보

    1978.02.10 00:00

  • 공무원 지망생

    청나라의 수필가 형의행의 집에는 하인이 많았다. 그러나 가운이 기울어 모두 해고하게 되었다. 그는 하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주겠으니 포망을 말하라고 일렀다. 그러자 평소의 게으름뱅

    중앙일보

    1978.02.03 00:00

  • (12)Eg 하나의 명동 대구 동성로

    한 10년 전 「핫·팬티」가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오는데 반년쯤 걸렸다. 하나 고속도로가 뚫리고 안방마다 「텔리비전」이 보급되고 나서부터는 사정이 영 달라졌다. 서울 명동의 유행은

    중앙일보

    1977.12.26 00:00

  • (10)술집 신천지

    「사보이·호텔」부근 A양주「코너」-. 밝은 거리 명동만큼이나 환하게 비치는 조명 한가운데 원탁모형의 「스탠드」가 놓여 있다. 자리에 앉으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중앙일보

    1977.12.16 00:00

  • (4)|20대의 물결

    명동이 젊은이와 여성의 거리로 변한지는 벌써 오래 전이다. 『음악을 듣는다』하면 귀가 찢어질듯 터져 나오는 다방, 『술을 마신다』 하면 통「기타」와 번쩍번쩍 「사이키델릭」조명아래

    중앙일보

    1977.12.06 00:00

  • (2)|「만능 상술」의 골목

    월급은 타면 꼭 명동을 들르는 젊은 직장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것은 습관처럼 돼 있고 또 더러는 「악」으로 되어 있다. 사회초년생 정성연 양 (22·회사원·서울 마포구 공덕동 2

    중앙일보

    1977.12.03 00:00

  • 소외되어 가는 중 노년 세대

    전후 30여 년간의 생활사를 통해 우리는 개인과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여성의 해방이라는 근대적 사회·문화 혁명을 이룩하는데 적잖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인간 상호간의 관

    중앙일보

    1977.11.15 00:00

  • 실업률 사상최고…고민하는 서구부국들

    선진자본주의 나라들은 이제 만성적인 성장정체·「인플레」·고용불안에 허덕이고 있다. 일부 상대적인 호황을 누리는 나라도 있으나 높은 실업률은 사라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서구 여러 나

    중앙일보

    1977.10.22 00:00

  • "젊은이들의 의욕 살려야 경제도 산다"|삼성 이병철 회장-미 드러커 박사 환담

    『단절의 시대』『보이지 않는 혁명』등의 저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문명비평가 「피 터·드러커」박사(미국 클레어먼트 대 교수)가 10일 상오 삼성의 이병철 회장을 비방, 3시

    중앙일보

    1977.10.11 00:00

  • (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중앙일보

    1977.05.13 00:00

  • 『사랑은 그만두고…』 미서 상승세|불, 올해 문학상 수상 작품들 등장

    미 전역 2백50개 서점을 대상으로 「뉴요크·타임스」지가 조사한 자료. 뒤의 숫자는 지난번 순위. ①『잠자는 살인』(애거더·크리스트』저·「도드&미드」사간)(1) ②『트리니티』(「

    중앙일보

    1976.12.21 00:00

  • 20대의 고민

    이 세상에 근심·걱정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는가. 흔히 말하듯 고독이 현대인의 병이라면 고민은 목숨의 조건이라 할 수 있겠다. 잠 못 이루는 긴긴 밤을 고민과 절망이라는 「죽음

    중앙일보

    1976.09.13 00:00

  • (8)음해 풍조추방을 위한 캠페인|대의명분의 허구성

    제약회사의 약 광고는 으레「국민건강」을 내세우고 식품회사의 선전 치고「국민식생활 개선」을 외치지 않는 예를 보기 어렵다. 「선거공약만 봐도 배부르다」는 풍자도 있었지만 지난날 정치

    중앙일보

    1976.08.30 00:00

  • 귀빈 모시듯…미지원병 모집경쟁

    미국인구가 2억이나 되긴 하지만 2백만 대군을 지원병으로만 충당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육군 하나만 해도 4천명의 징모관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고, 그들은 한국의 수출업

    중앙일보

    1976.02.17 00:00

  • 잡지계에 취미지 「붐」

    낚시·등산·「골프」등 수년래 활발해진 「레저·붐」을 타고 잡지계에서도 이런 부문의취미지물이 늘고 있다. 『월간 음악』『낚시 춘추』『바둑』 등이 5 ∼6년간 꾸준히 독자를 확보하고

    중앙일보

    1976.02.10 00:00

  • 젊은이들의 종교귀의가 늘고있다

    최근 성당과 교회 등을 통해 종교에 귀의하는 젊은층(20대)의 수가 73, 74년을 경계로 부쩍 늘고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주목을 끌고있다. 성당과 각 교회를 대상으로 세례(

    중앙일보

    1976.01.17 00:00

  • 대중가요는 억제만 할 것인가-「팝·송」의 공과-박용구

    국내의 가요의 금지곡 사태에 이른바 「대마초」사건까지 얽혀서 음반 계와 전파「미디어」는 삭풍이 휘몰아치는 격인데다 예윤의 「불건전외국가요백서」라는 거창한 유인물까지 배포되어 움추린

    중앙일보

    1975.12.24 00:00

  • "경제력과 조화되게 정신적 국력 기를 때"

    김종필 국무총리는 15일 저녁 『경제적 국력과 정신적 국력을 함께 갖추어야 참된 국력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30년간 우리는 정신적인 면에 소홀히 해와 한때 사회안전마저

    중앙일보

    1975.12.16 00:00

  • 이성교제 도와주어야|「카운슬러」협회, 「청소년문화의 동향」주제로 대회

    청소년지도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 한국「카운슬러」협회(회장 정원식)는 제10차 연차총회를 「청소년문화의 향방」이라는 주제 아래 7·8일 성대에서 개최했다.

    중앙일보

    1975.11.10 00:00

  • (1457)제47화 전국학련(69)

    나와 잘 아는 최운하사찰과장의 호의는 나의 정체를 탄로 내고 말았다. 나는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나서 「웨디카」(미CIC과장)에게 『내가 바로 이철승이오』라고 실토했다

    중앙일보

    1975.10.08 00:00

  • 집·연금·저금 바라|미 젊은이 여론조사

    미 생명보험 협회가 최근14세와 25세사이의 젊은이들을 상대로 장차 필요한 것을 순서대로 적으라는 설문을 내 조사한 결과 『내 집 마련』이 제1위를 차지하여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앙일보

    1975.08.29 00:00

  • 어린이 정서부조…어떻게 막을까|=고민하는 구미 교육계=|미국

    어린이들의 정서적 황폐는 어느 나라에서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 근차외지도 구미에서의 그와 같은 문제들에 깊은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10년전에 폐지되었던

    중앙일보

    1975.08.18 00:00

  • 한국인의 의식

    한국인 현재보다 미래에 기대를 걸며 불 합리보다는 정도에 신뢰를 갖는 건실성을 갖고 있다. 비록 현실은 불만스럽지만 장래에 향상·발전을 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중앙일보

    1975.08.16 00:00

  • 무법천지의 마피아 왕국|「이탈리아」남부 「카탄자르」

    「이탈리아」의 한 치안 판사가 백주에 50여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집 앞에서 살해되었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착수되자 목격자는 단 한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 「카탄자르

    중앙일보

    1975.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