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윤직

    지난 6윌3일자 일본「아사히」(한일)신문은 윤흥길의 단편집『강마』 (강순역)를 서평으로 다툰 바 있다. 73년 월남전이 끝나기직전에 씌어진 단편『강마』는 친삼촌은 인민군에, 외삼촌

    중앙일보

    1979.08.29 00:00

  •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나|예술

    일제36년동안 우리 예술은 긴 수난기를 맞이했으나 완전히 말살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끈질긴 저항의 불꽃을 태우면서 하나하나 착실한 꽃을 피워갔다. 그러나 광복을 맞은 우리 예술

    중앙일보

    1979.08.15 00:00

  • 현실탈출…낭만추구하는 미국문학

    작년 9월 도미, 「예일」대서 교환교수로있는 이정기교수(국민대ㆍ영문학)가 70년대미국문학의 조류를 분석한 글을 본사에 보내왔다. 이교수는 이글이「로버트ㆍ펜ㆍ워런」「클리언스ㆍ브루스」

    중앙일보

    1979.07.04 00:00

  • 문학작품에 비친 3·1운동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시인으로서의 자기소명에 철한 이 구절은 순절의 시인 육사의『광야』에서 따온 것이다. 일제 암흑기에 쓰여진 이 땅의 모든 시는 그대로 가난한

    중앙일보

    1979.02.24 00:00

  • 책을 읽는「프랑스」인이 늘었다

    『「프랑스」는 읽기 시작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사주간지「렉스프레스」가 꾸민 특집은「프랑스」인들이 TV나 영화보다 독서를 더 즐긴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4년 전에 비해 T

    중앙일보

    1978.11.21 00:00

  • 프랑스 독자 사로잡은 『터널』|어떤 기자의 체험을 역은 창작

    한 신문 기자의 체험적 증언이 금년 여름철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장, 「파리」의 출판계를 놀라게 했다. 전 「파리·마치」 기자였으며 현재 방송국에 근무중인 「앙드레·라카즈」의

    중앙일보

    1978.09.11 00:00

  • (2294)제59화 함춘원 시절(5)|김동익|구보망언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우리를 40여명은 3·1만세사건으로 친구를 잃기도 하고 서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친구도 생기는 등 얼룩진 학창생활을 해야했다. 그러나 학문적으로는 오히려 행

    중앙일보

    1978.08.05 00:00

  • 이청전 윤흥길 조세희씨 등 몇몇 작가들이 연작형태의 소설을 시도해 오고 있지만 이문구씨의『관촌수필』은 같은 연작형태의 소설이면서도 다른 냄새를 풍긴다. 우선 이 작품집에 수록된 8

    중앙일보

    1978.07.10 00:00

  • 한국 작가는 상징으로 저항한다

    제43차 국제「펜·클럽」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스웨덴」의「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위장의 문학』이며 소련의 국제 펜 가입 여부와 투옥 작가 문제가 쟁점으

    중앙일보

    1978.05.22 00:00

  • "생명의 저력 뭉클한 인간 교향악"|TV「드라마」『뿌리』가 준 감동

    TBC-TV는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TV영화『뿌리』를 지난 3월25일∼4월1일까지 8일간 장장 12시간의「필름」을 방영했다. 소설을 읽을 때보다「드라마」가 준 감동은 더 크고

    중앙일보

    1978.04.03 00:00

  • (3)구상과 추상이라는 것

    윤=구상이니 추상이니 하는 말은 그동안 개념의 혼란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추상이란 60년대 초에 비로소 정착됐다고 보겠는데 이미 남이 해놓은

    중앙일보

    1978.04.01 00:00

  • (1) 문학|유주현씨에게 듣는다

    78년은 1908년 육당 최남선에 의해 개화한 우리나라 신문학이 7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새로운 한국문학의 전통이 수립된 것으로 보이는 80년대 문학에의 문턱이라는 점에서

    중앙일보

    1978.01.09 00:00

  • 「현대인의 방황」을 주로 다뤄|올해 「프랑스」의 각종 문학상 수상작품들

    금년 한해 동안의 「프랑스」 문학을 결산하는 「프랑스」의 각종 문학상이 11월28일의 「페미나」상을 마지막으로 모두 결정되었다. 「프랑스」문단의 「스타」격인 「공쿠르」상은 신문 기

    중앙일보

    1977.12.06 00:00

  • (1)|계간지 『오늘의 문학』 펴낸 부산의 「낙동 문학회」

    인구 2백60만의 대도시 부산. 서울과의 인구 비례로 봐도 문학 전문 잡지 하나쯤은 발행될만하다는 것이 이 곳 문학인들의 공통된 열망이었으나 이제껏 선뜻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이

    중앙일보

    1977.11.05 00:00

  • 반 「나치」 작가 「토마스·만」의 일기|사후22년만에 서독서 출판|히틀러 붐 속…유언 따라 묻어 뒀던 것

    「나치」에 대한 저항으로 끝없는 망명 생활을 해온 독일 작가 「토마스·만」의 일기가 그의 사후 22년만에 햇빛을 보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교롭게도 「히틀러·

    중앙일보

    1977.11.04 00:00

  • "한국방문이 나의 문학에 도움됐으면…"|16일 내한한 영국시인「스펜더」씨

    「펜·클럽」이 영국본부위원장이며 세계적인 시인인「스티븐·스펜더」씨(68)와 그의 부인인「피아니스트」「나타샤·레트빈」여사가 국제문학협회와「펜·클럽」한국본부 공동초청으로 16일 하오

    중앙일보

    1977.09.17 00:00

  • 문학작품 외설의 한계|뚜렷한 선긋기 어렵다

    순수문학 작품 속에서 성문제를 다룰 경우 그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하는 문제가 최근 문단의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염재만씨의 소설 『반노』가 69년 외설 혐의로 기소되어

    중앙일보

    1977.09.07 00:00

  • 문단의 중진들 창간 집 출간「붐」

    문학 단행본 출간 「붐」에 따라 20년 동안 작품집을 내지 않고 있던 문인들이 연이어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다. 50년대 초 「후반기」동인으로 「모더니즘」시 운동에 앞장섰던 시인 김

    중앙일보

    1977.09.05 00:00

  • 수재민의 갈증을 함께 나누자

    「방글라데지」에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홍수가 진다. 땅덩어리가 시루떡처럼 갈라져서 밀려 내려오는 물에 녹아버린다. 작은 돌멩이 한개도 없는 땅, 그것이 「방글라데시」의 국토다. 둑을

    중앙일보

    1977.07.16 00:00

  • 5천년을 이어온-민족의 슬기 (19)|매천 황현과 절명시

    구한말 일제가 조선 침탈 야욕을 노골화하자 망국을 지켜보고 있던 이 땅의 지식인들은 대략 네가지 길을 택했다. 가장 많이 택한 것은 의병. 유인석·최익현·민종식·신돌석 등 전국 각

    중앙일보

    1977.07.06 00:00

  • 인간의 성실성·진실성 담아 눈길끈 수작들|강한 박진감 주는 인간회복의 절규 김규덕 작『축제』|현실을 초월하려는 몸짓 김승희 작『시계 풀의 선신』

    조승식 이승훈 조=우리가 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궁극적인 것은 인간의 성실과 진실성이 아닐까요. 진실성이 절박할수록 독자가 느끼는 미적 풍족

    중앙일보

    1977.06.29 00:00

  • 대담=강용준, 윤병노

    윤=현대인의 의식구조가 확대되고 생활양식이 복잡해짐에 따라 소설의 주제·표현도 다양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시야가 확대됐다는 점, 독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화제를

    중앙일보

    1977.06.28 00:00

  • 민족의 고뇌를 대변한 「의지의 시인」|이산 김광섭 옹의 생애와 작품

    40여년 간의 시작활동을 통해 민족정신의 고뇌를 대변해왔던 원로시인 이산 김광섭씨가 23일 작고했다. 72년여에 걸친 이산의 생애는 한편 다채로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파란만장한

    중앙일보

    1977.05.24 00:00

  • 대담 이성교·장윤익

    이=이 달의 시에서 볼 수 있는 두드러진 특징은 중견과 신인할 것 없이 자기 시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쉬운 표현으로 사상과 감정의 깊이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 같아요 장=표현이 쉬우

    중앙일보

    1977.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