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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오리무중 속 중학생 또 피해 워싱턴 '아무나 저격'에 떤다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최근 미국 워싱턴시 및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총기 살인 사건으로 모두 여섯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7일 중학생 한 명이 또 학교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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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교길 13세 소년 '아무나 저격' 또 당해
[워싱턴=이효준 특파원]미국 워싱턴시 및 인근 지역에서 최근 연쇄 총격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등교 중이던 13세 중학생이 7일 오전 저격당하는 등 사건의 파장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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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저격'에 또 희생
[워싱턴=이효준 특파원]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무차별 연쇄 총격사건으로 5명이 숨진 데 이어 인접한 워싱턴시·버지니아주에서도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에 의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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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과도정부 수반 암살 모면
[칸다하르·카불=외신종합]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이 5일 칸다하르를 방문하던 중 저격당했으나 무사하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굴 아가 셰르자이 칸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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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수교 교섭 90년후 번번이 결렬
8·15 해방 후 줄곧 적대관계였던 북한과 일본 간의 수교 교섭 물꼬를 튼 사람은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였던 가네마루 신(金丸信·1996년 사망)전 자민당 부총재였다. 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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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차남 쿠사이 총맞아 부상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둘째 아들로, 후세인의 유력한 후계자인 쿠사이 사담 후세인(35) 이라크 정보국 사령관이 이달 초 바그다드 시내에서 이라크 반정부단체 대원이 쏜 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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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단체 '급진연합' 해체 결정
프랑스 정부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 저격 기도범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극우 단체 '급진연합'을 불법화하는 데 동의했다. 경찰은 6월 14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있었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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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블라터 측 거센 반격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서울 총회에서 재선을 노리는 제프 블라터 회장과 미셸 젠 루피넨 사무총장 간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최근 FIFA 재정의 난맥상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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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 시위속 부시 경호 비상
독일 사람들 표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미움 받는 사나이'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베를린 방문을 앞두고 독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신변경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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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만남
불구대천지수(俱戴天之讐)란 말이 있다. 줄여서 대천지수(戴天之讐), 혹은 불공대천(共戴天)이라고도 하는데 문자 그대로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다. 『예기(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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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들들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志晩·44)씨의 구속은 우리들의 가슴을 저미게 한다. 또다시 히로뽕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이제야말로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린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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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의 영화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우리는 잠시 착각을 하게 된다. 이거, 흑백영화네? 요즘 영화처럼 신나고 왁자지껄한 재미는 없네? 영화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를 보면서 필름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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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예수 탄생 교회 수난
기독교 성지인 이스라엘 베들레헴의 예수탄생 교회가 수난을 겪고 있다. 10일로 9일째에 접어든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의 대치 속에서 무기가 성소(聖所)로 반입되고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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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알면 이긴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경우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1994년 11월 5일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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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때 병마 찾아온 레이건의 경우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1994년 11월 5일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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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아라파트는 '이·팔 운명 축소판'
극한으로 치닫는 이스라엘의 아라파트(上) 고사(枯死)작전은 지난해 3월 아리엘 샤론(下) 총리가 당선됐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샤론 총리는 꼭 20년 전 야셰르 아라파트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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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 ‘존 큐’는 아이큐가 모자란가?
덴젤 워싱턴의 상당한 매력이 'ER'과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를 섞어놓은 듯한 존 큐(John Q.)'의 조잡함 속에 묻혀버렸다. 영화 '존 큐'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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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에 빌라 제공한 친척 밝혀라"
민주당 설훈(薛勳·사진)의원이 6일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서울 가회동 호화 빌라 문제를 이틀째 물고 늘어졌다.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薛의원은 "李총재 부자가 사는 1백5평짜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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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VS'소총' 내일 화력시범
사막의 결투. 태양이 내리쬐는 미 애리조나 사막에서 왼손에 총을 쥔 '건맨'들이 마주 선다. 하나는 '기관총'으로 불릴 만한 다연발 소총을 들었고, 나머지 둘은 메가톤급 화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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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또 자폭테러 40여명 사상
[예루살렘 AP·AFP=연합] 5일 이스라엘 중북부 아푸라에서 팔레스타인측의 버스 자폭 테러로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는 등 연이은 테러에 이스라엘인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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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미궁 속의 최고 지도자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이 1981년 그의 장남(오른쪽 위), 그의 처제와 그녀의 두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그는 매우 비밀로 둘러싸인 삶을 살고 있다. 경호원 이영국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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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스트…'저작권 시비
현재 상영 중인 인기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제작사가 작가 복거일(56)씨에게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하게 됐다. 이 영화의 주요 모티브인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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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먹의 길
한국에서 조폭들은 때때로 '영웅'처럼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 정치 추문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놓고 있다. 조일환은 두터운 오른 손으로 식칼의 나무 손잡이를 움켜쥐었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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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 다됐어요" '로스트메모리스' 장동건
"이젠 꿈도 일본어로 꿀 것 같아요." SF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감독 이시명)에서 극중 대사의 70% 이상을 일본어로 연기한 장동건은 촬영 과정에서 고충부터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