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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해고사태 오나
▶ LG칼텍스정유 노조원들이 5일 서울로 상경, 단국대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장기 파업 중인 LG칼텍스정유 노조원들의 복귀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회사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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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회사채도 없어 못살 판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침체를 피해 시중 자금이 채권으로 몰리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까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가 좀처럼 유통물량으로 나오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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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땅 투기…충청권도 식었다
땅 투기 열풍이 식고 있다. 상반기 토지시장을 이끌었던 충청권과 경기도 파주 등 선발지역은 최근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멈췄다. 값이 많이 뛰고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조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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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시대] 객실 7개 이하면 민박 인정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당초 7월로 예정된 불법 펜션 단속을 내년 이후로 미뤘다. 일단 8월 말까지 일제 점검을 하고,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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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기지론 거품 우려
미국의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시장이 경기 회복으로 부쩍 활발해졌다. 하지만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미 경제에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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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이 보는 증시 악재들
자산운용사의 운용본부장(CIO)과 팀장급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증시의 3대 악재로 불리는 국제유가, 중국경기, 미국의 금리 인상 가운데 유가를 가장 많이 주목했다. 랜드마크투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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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공기관 모시기 '불꽃 로비'
8월로 예정된 공공기관의 이전 예정지 발표가 임박하면서 이들 기관을 자기 고장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단체장이 서울에 여관방을 잡아놓고 유치작전을 진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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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식 장기불황으로 간다는데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그제 국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우리 경제가 1990년대 이후 일본의 장기침체 때와 닮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간접화법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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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늘릴 것" 한국 10%·일본 91%
일본 100대 기업은 10개사 중 9개사꼴로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늘리지만 한국 100대 기업 가운데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10개사 중 1개사에 불과했다. 10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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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후보지 '술렁'
새 수도 후보지로 연기.공주지역이 사실상 확정되자 이번엔 충남도청 이전지를 둘러싸고 충남 서해안 인근 시.군들이 술렁이고 있다. 유력한 도청 이전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었던 공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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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펀드 평가 2004년 상반기] 변동성 적어야 하락기 잘 버텨
올 상반기 수익률 변화가 작았던 펀드들이 주가 하락기(4월 26일~6월 30일)에 수익률이 덜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익률 변화가 극심했던 펀드들은 주가 하락기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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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펀드 평가 2004년 상반기] 펀드 성적 따져보니
올해 상반기 채권형 펀드를 산 투자자는 웃고, 주식형 펀드를 산 투자자는 울었다. 펀드 시장은 단연 채권형 펀드의 독무대였다. 주식형 펀드들은 4월 말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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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2분기…채권형이 효자였다
올해 상반기 자산 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는 KB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인 KB장기주택마련채권1 (수익률 4.2%)로 나타났다. 다른 채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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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 재계 30위권 '문어발 사업' 수사 초점
▶ 검찰 수사관들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 사무실에서 압수한 자료를 옮기고 있다. [연합]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승광.예비역 중장)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는 금융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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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이 '시한폭탄'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77.7%가 만기 3년 이하의 단기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거의 대부분이 대출기간 중에는 이자만 갚고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일시상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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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선 장기투자펀드가 효자
올 4월 이후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년 이상 자금을 운용 중인 장기펀드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5일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펀드 운용 기간 3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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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EU·일본 경제단체장 좌담
▶ 윌리엄 오벌린 암참 회장, 프란스 햄프신크 EUCCK 회장, 다카스기 노부야 재팬클럽 회장(왼쪽부터)이 하반기 경기 및 외국인 투자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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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은행 신용등급 20여년 만에 올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즈호 은행 등 일본 대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S&P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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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변화 적은 펀드, 약세장선 최고 실적
주가 상승기에 큰 수익을 못 냈지만 최근과 같은 약세장에서 빛을 발하는 펀드들이 있다. 주식투자 비중이 크면서도 배당을 많이 하는 주식 등에 투자해 수익률 변화를 최소화한 펀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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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핫뉴스] 2차 뉴타운 예정지 12곳
상반기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서도 수요자의 관심을 모은 투자처의 하나로 서울 2차 뉴타운 예정지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지정된 용산구 한남동 등 12곳이 비교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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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11. '수도 이전' 해야 하나
▶ 왼쪽부터 정희윤 서울시정연구원 수도이전대책단장, 이춘희 신행정수도추진위 부단장, 최막중 서울대 교수, 박재길 국토연구원 지역.도시연구실장.*** 참석자 ▶이춘희 신행정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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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株價, 10년전과 비교…30개국 중 최하위
한국의 주가가 10년 전과 비교해 30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투자자들은 10년간 본전도 건지지 못하고 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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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모주식펀드, 우량中企에도 투자
우리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사모주식투자펀드(PEF)를 조성해 부실기업뿐 아니라 정상적인 기업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당초 PEF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실 중소기업에 투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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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배당株 투자 떠올라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 흐름 속에 주식시장마저 활기를 잃자 '배당 관련주'가 투자 대안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기업들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늘리면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