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개장농 배달 받은 뒤 고스톱으로 대금치러
○…서울용산경찰서는 12일 비싼 장농을 주문, 집으로 옮긴뒤『친척이 장농값을 가지고 오는 동안 고스톱이나 치자』고 장농 주인을 꾀어 장농값을 모조리 따내는 수법으로 비싼 장농들을
-
왁스는 광택 내고 표면도 보호|가구용 등용도 따라 종류 다양
물품에 낀 때를 벗겨 내고 표면광택을 살려주는 왁스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 종류도 가구용에서 양변기 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졌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왁스는 목재 가구·자개장·
-
크리스틀컵에모피·책까지 수선업도 전문화시대
가정용품이 다양해지면서 수선업도 전문화가 이루어지고있다. 깨져 못쓰게된 유리제품이나 물에 젖은 책, 유행이 지난옷등 한가지품목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수선업체가 크게늘고있다. 특히 아
-
신종 부업으로 각광받는 보리짚 공예|카드·액자·병풍·가구 등에 널리 이용
등공예·양초공예 등의 각종 부업이 꾸준히 자리를 잡으면서 신종부업의 개발 또한 활기를 띠고 있다. 근래들어 주목을 끌고 있는 취미·부업강좌는 맥패공예. 보리짚을 이용하여 카드·액자
-
(60)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12월5일. 나는 미국에서 한국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올리버」박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친애하는「올리버」박사께. 저는 귀하에게 보내는 편지를 속기시켰습니다만 아직도 타이프가 되지
-
용제 다양해진 가정용선제
세균의 번식이 왕성한 여름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이시기 주부들의 중요한 일과중의 하나다. 근래들어 이를 위한 가정용 세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
-
어보·나비장 장식 너무 화려|다량 유출된 어보 이해 곤란
조선조 비운의 왕자 사도세자가 갇혀 죽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뒤주가 발견돼「진품 가능성」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도세자의 어머니였던 영빈 이씨 가문의
-
(25)절강편씨|임난때 명장 갈송이 시조
편씨의 보사는 1599년 시조편갈송(도독공) 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편씨성이 생겨난 것은 그보다 휠씬 전인 1443년이다. 편씨의 원래 성은 중국계의 이씨었다. 그 내력을 살펴
-
혼수
간단하면서도 개성미를 살릴 수 있는 제품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 그만큼 제품선택의 안목도 높아졌다. 자개류 보다 티크 등 나무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은 오래 전부터의 이야기다. 특별
-
나전칠기 장
전통가구인 나전칠기 장은 주로 수납가구의 용도로서 우리 생활에 애호되고 있는 가구다. 칠기는 낙랑시대 부터였다고 하며 나전상감법은 중국의 당나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
어떤 가구가 실용적인가 -종합 전시관서 우수가구전시회 개최 중
제1회 우수가구전시회가 서울영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번 전시회엔 각종 대중용 가구와 작품수준의고급가구들이 같이 선을 보이고 있다. 최우
-
30만원 봉급자 한달에 세금 2,510원 덜낸다.
▲근로소득자들의 세부담은 어떻게 잘라지는가. -최고세율이 62%에서 58%로 인하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조금씩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근로소득에 대한 정율공제제 도입 및 각종 소득공제
-
혼수감-사치 풍조가 사라져간다|시세와 예식장 비용 등을 알아본다
혼수감을 장만하는데 간소화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호화판 혼수감이 문제돼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불경기로 혼수를 마련하는 사람 스스로 간소하게 차리는 경향이 널리
-
결혼...나는 이렇게 했다.
『결혼은 일생에 단한번』이라는 생각에서 견혼당사자는 물론 부모나 주변 친지들까지도 으례 어느정도의 무리는 감수하는 잘못된 풍조가 일반화된 요즈음이다. 특히 무분별한 낭비와 허례허식
-
자개대신 보릿짚으로 가구장식
값비싼 자개대신 보릿짚을 이용한 장롱과 병풍등 관광민예품이 새로 개발돼 인기를 끌고있다. 이들 민예품은 3층장을 비롯, 4방탁자·문갑·아기장·보석궤·병풍등 가구류와 장식류로 우영재
-
"온수많이 쓴다"고 꾸중듣고 가정부가 주인찌르고 방화
11일 상오 10시20분쯤 서울 서초동 84 삼호「아파트」2동 802호 김효현씨 (44)집 안방에서 김씨의 부인 정옥자씨(42) 가 가정부 진행순양(23)이 휘두른 식칼에 머리와
-
양옥에 맞는 것 수요 늘어 가구업계 재미 짭짤
주거환경의 변화에 따라 가구의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가구소비는 국내 고유의 주거환경인 한옥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개장·「티크」장 등의 주문 가구가 주류를 이루었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
(1)졸부들의 진행
『대망의 90년대가 오면 우리는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갖고 연평균 8천「달러」의 소득으로 모든 사람이 제집을 거의 지니게 된다. 90%이상의 가정에 「컬러」TV와 전기냉장고ㆍ전기
-
(12)대중문화는 흐른다 「남들이 하니까…식 유행
『아내의 이름은 남수자인데 말끝마다 「남들은…」운운해서 남편인 내가 「남들은 여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아내는 하루종일 집에 들어앉아 다섯 살과 네 살짜리 남매를 키우면서 고
-
자개가구공장서 불
20일하오 9시3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 4동1의 한독자개가구공장(주인 임병진·45)창고에서 불이나 목조함석단층건물 1백50평과 제품등 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
16개공해공장 이전명령
서울시는 18일 성동구성수2가동300 「오리엔트」(대표 강영진)등 주택가공해업소 16개공장에대해 연말까지 이전토록 명령했다. 이업소들은 주택가에 있으면서 소음·폐수·먼지·악취등을
-
옛 『여성생활용품』수집-박성희 여사
무심코 모으다 보니 꽤 모아졌다. 실은 욕심을 내어 시작한 것이 아닌데 30여년의 세월이 그렇게 쌓인 것이다. 오히려 요즘에는 전처럼 감동적인게 없다. 아무리 희한한 것이라도 오래
-
파리만박「대한제국관」참전기
오늘날 「유럽」에 윤출한국의 「이미지」가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우리가「유럽」에 최초로 상품을 보낸것은 77년전 「파리」만국박람회때였다. 1900년 지금의 「에폘」탑뒤「샹·드·마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