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가구공장서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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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0일하오 9시3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 4동1의 한독자개가구공장(주인 임병진·45)창고에서 불이나 목조함석단층건물 1백50평과 제품등 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종업원 한신종씨 (20)는 『공장에 있다가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창고쪽으로 뛰어가 문을 열어보니 쌓아둔 반제품 가구와 창고벽사이에서 불길이 치솟아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창고안에는 전열기구나 전기배선등이 되어있지 않은점으로 보아 공장에 숨어 들어온 어린이들의 불장난일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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