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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해병 또 자살 … 구타 흔적 발견
최근 해병대 2사단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고 장병 1명이 자살한 데 이어 해병 1사단(포항) J 일병이 10일 밤 변사체로 발견됐다. J 일병을 부검한 결과 구타 흔적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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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못 이긴 자살, 타살이나 마찬가지”
“10년 전 꼭 오늘입니다. 남자라면 육군에 가야 한다고, 군에 가서는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편지를 보내던 아들이 총으로 목숨을 끊은 날이….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왜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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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해병” 구호 뒤에선 조직적 가혹행위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이 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뉴시스] 지난 4일 강화도 해병대 소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모(19) 상병과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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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이고 탈영하자” … 정 이병, 김 상병 부추겨
강화도 해안 소초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연병장에서 해병대장으로 열렸다. 고 이승렬 병장의 영정이 도열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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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까지 “저기요” 부르며 무시
인천 강화도 해병2사단 해안소초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김모 상병이 4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우리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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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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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말 바꾸고 네티즌은 음모론 ‘불신의 바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 4일로 열흘째. 대한민국 전체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혼돈에 빠졌다. 정부와 군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는 높고 인터넷상에는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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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신세대 병영 전투력 강화로 이어져야
이런 걸 두고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나요. 병영은 참으로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21년 전 논산 육군훈련소는 악몽이었지요. 입소 부대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딴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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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떠나는 동료에게 '무사히 복귀하십시오'
2일 오후 7시20분 강원도 철원군 백골사단 직할 수색대대 ○중대 막사 앞. 어둠이 깔리면서 중부전선 최전방의 이 대대에 긴장이 감돌았다. 비무장지대(DMZ) 매복작전 투입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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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총기사고 … 떨려서 잠도 안 와"
총기사고로 숨진 박 상병의 가족들이 10일 빈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영안실로 향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왜 자꾸 이런 일이 터지는지 모르겠어요. 자식을 군대에 맡긴 부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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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시위대에 맞는 나라가 … "
7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오른쪽에서 둘째)이 평택 미군기지 예정지에서 시위대에 의해 부상한 장병들이 치료받고 있는 국군 수도통합병원을 방문했다. 윤 장관이 평택에서 부상한 이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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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악순환의 고리, 구타사고 안일어날 수 없다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경찰서에서는 선임의경이 후임 의경을 외출에 같이 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타한 사건이 일어났다. 올 들어서 첫 번째이다. 경찰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연천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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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총기난사 부대서 또 총기사고
지난 6월 김동민 일병이 총기를 난사해 GP 부대원 8명이 목숨을 잃었던 육군 28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위병소 근무 도중 공포탄을 발사한 사건이 23일 발생했다. 28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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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석달] GP 총기 사고
30일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GOP대대 병사들이 '고가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감시소초(GP) 총기사건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GP 벙커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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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초제 보리차 사건' 고참에 맞은 신병이 범행
올해 6월 28일 인천시 강화군 동검도 모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제초제 보리차' 사건은 선임병의 구타에 격분한 해당 부대 신병이 선임병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꾸민 사건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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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Online 온라인] 게시판마다 군대…군대…군대
'군대에서 축구 한 얘기'와 나란히 재미없는 이야기의 대명사로 꼽히던 '군대 얘기'가 최근 인터넷을 휩쓸고 있다. 전방 GP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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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성추행 고참 쏠 뻔했다"
▶김정하 정치부 기자 "고참이 제 몸을 더듬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그놈 이름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최근 전방 GP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전경.해병대의 알몸 사진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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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김일병 정신감정 의뢰… 반성 기미 안보여
최전방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중인 'GP(前哨) 총기사고 수사본부'는 12명의 동료를 숨직나 다치게 한 김동민 일병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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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인권위는 김동민 일병 변호인인가?" 비난
- "인권위가 김동민 일병 변호사인가." 최전방 총기난사 사건의 인권침해 요소를 조사 중인 국가인권위원회가 22일 "김모 일병이 전(前) 근무지에서 상병 2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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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대 착한사람 많고, 분위기 굉장히 좋았다"
"GP에 총 1년간 있었지만 술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규정상 반입 자체가 안된다." 이번에 총기난사 사고가 난 GP에서 전에 복무했던 전역병(22)의 증언이다. 그는 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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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소대… 개인 문제가 컸을 것"
▶ 21일 오후 전방 군부대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들의 분향소가 설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정선모 28사 헌병대장이 사고당시 상황을 유족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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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주의…자유분방…신세대 군인에겐 가혹행위는 큰 심리적 충격
▶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20일 군 장병들이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현역 육군 대령인 A대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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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김 일병, 후회·반성 안 하는 것 같아"
경기도 연천의 모 부대에서 총기사고를 일으킨 김동민 일병을 면담했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은 20일 "그는 매우 침착하고 덤덤하게 진술했다.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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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합동조사단 발표 전문
육군합동조사단은 19일 발생한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일으킨 김모 일병이 "평소 선임병으로부터 잦은 질책과 욕설 등 인격적 모욕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선임병들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