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올해 들어 3백26명 각국 들러 외교활동
금년도 의원 해외활동이 9일 출발한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팀 등 4개팀만 돌아오면 일단락된다. 1월부터 8월말까지 해외여행을 한 국회의원의 연인원은 3백26명. 결국 2백75명의
-
"이스라엘 편애"서 다소 후퇴
팔레스타인문제에 관해 레이건 대통령이 새로운 평화안을 제시한 것은 그동안 중동문제에 관해 「중재자」의 입장을 취하던 레이건 자신이 「완전한 참여자」가 돼 보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
역사부정곡의 저의를 알려면 「오늘의 일본」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난달 미국에서의 일이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일본교과서 왜곡문제를 1면기사로 다뤘을때 나는 사건의 심각섬을 직감했다. 하지만 내가 만났던 미국의 경치지도자와 관리들이 모두 한결같이
-
레바논·포클랜드대책 이견 백악관 참모 진과 마찰 계속
미 국무장관의 경질은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라서 워싱턴의 주말은 삽시간에 수라장이 된 기분이었다. 「헤이그」장관이 퇴진하게된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첫째, 「헤이그」자신이 사퇴
-
PLO를 손아귀에 넣은 샤론 이스라엘 국방상
「아리엘·샤론」장군, 이스라엘 국방상.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 군이 7일만에 팔레스타인 본거지를 완전히 휩쓸자 세계는 그의 대담성과 잔인성에 또 한번 놀랐다. 미리부터 PLO(팔
-
미 무기장사 호조
「레이건」행정부가 들어선 이래 미국무기의 해외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레이건」대통령이 취임한 후 1년 동안 미 의회에 제출한 해외군사무기 판매동의서는 무려 2백50억
-
(17)공산주의자들의 선동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은 그 수법이 악랄하고 내용이 고약하기 짝이 없다. 이집트에서 내가 여러번 경험했기 때문에 그들의 생리를 잘 알고있다. 그들은 이집트의 정치정세와 사회질서가 불안
-
하느님과「가이사」
국가와 교회의 권력분립을「정교분리」(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라고 한다. 교회에는 세속적 권력이 없고 동시에 국가는 종교문제에 개입해선 안된다는 원칙
-
사다트전후의 회고록(제2부)
소련이 이집트와 리비아에대해 허위정보전을 벌였던 거의 같은 시기에 「아메르」이집트군 총사령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그는 그곳에서 이집트가 이스라엘의 샤롬 엘 셰이크점령을 묵인했다
-
변질되는「괴테」추모|사후 백50주년…작가들은 침묵
독일의 문호 「요한·볼프강·폰·괴테」의 사후 1백50년이 된 3월22일을 전후해서 동· 서독에서는 그에 대한 각종 기념행사가 한창이다. 서점가에는 2만페이지에 이르는 25권짜리 전
-
(2) 팔레비의 종말
78년 여름 미국정부의 공식적인 견해는「팔레비」국왕이 이란국 내 정치에 자유화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내의 반대파를 성공적으로 무마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헤란주재 미대사관 직업외교
-
(1)흔들리는「팔레비」
중앙일보사는 이란의 회교 과격파 학생들이 지난 79년11월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에서 압수해 최근 13책의 책자로 발간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무성의 극비정보 및 외교문서 전권
-
(4)소 너무믿지말라고 충고를 거듭 `스탈린에 독살당할뻔했다`폭로
나는「티토」에게서 실망을 느꼈다. 67년 3차 중동전이후 그는 친구들을 존경할줄 아는 진실한 사람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우리들처럼 다감한 그런 인물이었다. 「낫세르」의 서거후「티
-
(3)"시나이 반환"돼도 산너머 산|「야신」(애 전략문제 연구소소장)·「제르니커」(이 전략문제 연구소연구원)박사의 인터뷰
중동문제에 임하는 아랍-이스라엘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이집트전략문제 연구소장「엘사예드·야신」박사와 이스라엘 전략문제연구소 수석연구원「제르니커」박사를 카이로와 텔아비브에서 각각 만
-
오늘의 『길잃은 양』…민중등진 사람들
오늘날의 기독교가 예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런 질문은 기성 교회로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다. 왜냐하면 자타가 인정하듯 오늘의 교회와 예수와의 거리는 주식회사와 예수의
-
미-애 합동훈련「밝은별」작전의 의의
【본=김동수특파원】이집트등 온건아랍4개국과 미국이 합동으로 14일부터 한달예점으로 실시중인 「브라이트스타」(밝은별)작전은「사다트」전이짐트대롱령사망이후 중동에서 벌어.지는 군사작전이
-
「칭송」과 「비난」한몸에 모은 중동의 거인
6일 군사퍼레이드를 참관하던중 무장병사들의 저격을 받고 사망한「안와르·사다트」이집트 대통령은 나일강 계곡의 궁벽한 농촌 출신에서 대통령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중동평
-
소팽창정책 비난|미군주한도 온건한 어조로
【유엔본부24일AP=본사특약】중공외무차관 장문진은 23일 유엔총회연설에서 소련은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를 자국의 팽창야욕을 위한 디딤돌로 이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문진은 연설의
-
바르샤바 조약군만 35만이 포진|살얼음판 연명의 「폴란드」…그주변병력
자유노조활동으로 빚어진 「폴란드」공산체제의 약화는 소련으로 하여금 군사개입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도록 하는 단계에 이른것 같다. 「폴란드」공산당에 대한 소련보도기관들의 비판이라든가
-
"「유고」를 맹방으로 취급"-소 「주간문예」수난 잇달아
소련의 대표문학지 「주간문예」가 잇단 스케치사건으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다윗 별이 버젓이 스케치 속에 등장되는가하면 또 다른 스케치에선 비동맹의 유고를 맹방으로
-
미일정상 5월초회담|일, 금주중 주미대사통해 일정조정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정부는「스즈끼」(영목선행)수상의 방미시기를 5월3일부터 1주일간으로 잡고 5월5일이나 6일께 미·일정상회담을 연다는 내부방침을 굳히고 금주중「오오까와라」(대
-
레이건 미 대통령의 취임
미국의 대통령 취임식은 4년마다 한번씩 있는 낯익은 정치 의식이다. 그럼에도 미국 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로널드·레이건」의 대통령 취
-
「레이건」의 인권외교
「카터」대통령의 인권외교는 요란했던 구호에 비해 실적은 보잘것이 없는 것이었고,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역효과까지 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레이건」행정부가 인권문제에 관한 정
-
「힘의 우위」를 추구|「위대한 미국」재건
앞으로 세계의 관심은 내년1월20일에 발족되는 공화당 행정부의 국내외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에 쏠려있다. 「레이건」의 외교·국방 정책은 한마디로 민주당에 비해 보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