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팽창정책 비난|미군주한도 온건한 어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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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4일AP=본사특약】중공외무차관 장문진은 23일 유엔총회연설에서 소련은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를 자국의 팽창야욕을 위한 디딤돌로 이용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문진은 연설의 거의반을 대소비판에 할애했으나 미국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한국을 지지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온건한 어조로 비난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28일 유엔본부의 소련대표부에서 다시 만나 상무문제를 포함, 양국간에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는 폴란드·아프가니스탄·캄보디아문제등 광범위한 국제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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