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MBC '간이역' 무대 춘천 신남역서 양평 지평역으로 바꿔 새시작

    6평 남짓한 대합실.상.하행선 각각 6대의 열차만 표시된 자그마한 시각표.그밑 창구 옆에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월간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2백여권이 꽂힌 책꽂이.그 위에 붙은'책 보신

    중앙일보

    1997.05.23 00:00

  • 아트필름 2選-"안개속의 풍경"

    이미 세계영화계에서는 이름이 나 있지만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영화감독이 꽤 많다.그 대부분은 주로 할리우드영화 중심의 외화 수입풍토에서 흥행성이 약하다고 판단한 유럽의 예술영화감

    중앙일보

    1996.09.25 00:00

  • 베르너 오버란트 일주 트레킹

    서양 여행자들은 여행의 멋을 안다.천편일률적으로 유명한 대도시 위주의 관광을 하는 우리네와는 사뭇 다르다.예를 들면 산악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기도 하고 산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으

    중앙일보

    1994.10.30 00:00

  • 입·발가락에 꽃피는 예술혼|청작 미술관서 초대전 갖는 6명의 구족 화가

    『입이나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렸다해서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손으로 그리는 사람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도록 노력을 거듭할 뿐입니다.』 28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중앙일보

    1992.04.25 00:00

  • 고구려 역사 기행을 마치며|철교 중간 보행용 판자 끝이 "국경선"|압록강을 가다

    고구려 역사 기행을 마친 이진희씨가 집안 주변 압록강 국경지대를 돌아봤다. 이씨는 통상 만포진 철교 부근만 오가는 유람선 왕복 대신 중국측 관계 당국의 안내로 철교를 직접 찾았으며

    중앙일보

    1991.07.20 00:00

  • 인적 뜸한 겨울 명산 3곳|눈길 밟으며 새해를 설계

    다사다난했던 89년의 한해가 저물어간다. 이번 연말연시 3일 연휴동안에는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 오붓하게 눈 덮인 산길을 걸으며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다. 그러

    중앙일보

    1989.12.29 00:00

  • 한국 바람 부는 소의 극동관문|시베리아 횡단 1만㎞

    5월7일 저녁 취재진은 하바로프스크를 뒤로한 채 취재의 종착역인 나홋카로 향발했다. 종착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모스크바에서부터 함께 팀을 이뤘던 노보스티 통신의 「세르게이」(2

    중앙일보

    1989.07.04 00:00

  • 선후평

    시조를 창작하다 보면 종장의 앞 부분자리에 이르러 고섬하게 되어 있다. 초·중장의 자리까지 이어 낸 표현들을 일단락 짓는 결론적인 호흡으로 흘러야 하기 때문에 그러하고, 그것도 첫

    중앙일보

    1989.06.28 00:00

  • 때때로 백야현상

    어느 나라나 열차역이 붐비듯 야로슬라브역도 마찬가지였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자신의 객차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석별의 정올 나누는 연인들,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어린이

    중앙일보

    1989.05.27 00:00

  • 상처뿐인 「철도파업」 |김창욱 사회부기자

    26일 오전8시 서울 구로전철역. 등교길의 한 여중생은 밀치고 당기는 인파에 밀려 두차례나 전동차를 놓치고 발을 굴렀다. 30여분후 세번째 전동차가 도착, 가까스로 발을 얹는 순간

    중앙일보

    1988.07.27 00:00

  • (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중앙일보

    1988.07.22 00:00

  • 화사한 "벚꽃" 활짝 선거바람 타고 상춘객을 유혹

    성장한 여인처럼 화사한 벚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벚꽃의 고장인 항도 진해에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전통의 꽃 잔치 군항제가 열러 매일 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봄의 축

    중앙일보

    1988.04.06 00:00

  • 동경의 지진

    4일 밤 일본 동경 일대에서 발생한 강진은 멕시코 시티의 악몽이 채가시기도 전에 일어난 지보이란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멕시코 시티의 진도는 8.1로 역사상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중앙일보

    1985.10.05 00:00

  • 융프라우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라는 뜻이다. 하필 산봉우리 이름을 왜 그렇게 붙였는지 모르겠다. 아마 알프스산을 연모한 어느 청년의 열정이 그런 궁리를 해낸 것이 아닐까. 스위스 베른에서

    중앙일보

    1985.05.01 00:00

  • "한-일은 어깨 힘 빼고 대화 나눠야"

    4월 하순 벚꽃이 어지럽게 날리는 경주에서 개최된 제6회 한일지적교류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일본국제교류센터가 1977년부터 1년마다 한국과 일

    중앙일보

    1984.05.09 00:00

  • 피아노 연주도 가능 일, 호화열차 곧 운행

    얼마전 유럽의 오리엔트 특급이 운행을 재개한바 있지만 이번에는 일본국철이 이와 비슷한 호화열차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통객차 8량에 차당 3천만∼4천만엔을 들여 각종 시설을 갖

    중앙일보

    1982.11.11 00:00

  • ″평양엔 의정이 없었다″|일본 조일신문 구보전기자가 보고 느낀 「북한의 9월」

    『지금 일반 국민에게 강요되고 있는 것은 노동과 학습뿐. 거리엔 모두 특정 목적지를 향해 한눈 팔지 않고 곧장 걸어가는 사람뿐이었으며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산책하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중앙일보

    1981.09.10 00:00

  • 우리나라 좋을 씨고…-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며…생각해 본 것들

    내가 앉은 바로 맞은편 좌석에 30대 중턱의 젊은 부부가 어린 두 남매와 같이 타고 있다. 건실하게 보이는 남편, 눈망울이 반짝이는 슬기롭게 생긴 아내, 다섯 살쯤인 아들과 서너

    중앙일보

    1981.01.01 00:00

  • (3)북극해의 백의귀부인

    여객기는 드디어 이른 아침에「덴마크」의「코펜하겐」에 내렸다. 한국을 떠난 지 17시간만에 정 반대쪽의「유럽」에 온 것이다. 죽음의 세계와도 같은 북극의 하늘을 날다가 짐짓 이 나라

    중앙일보

    1976.11.12 00:00

  • 원시적 압사사고

    추석을 이틀 앞둔 28일 밤 귀성객으로 일대 혼잡을 빚은 서울 용산역에서 또 다시 사자 4명, 중경상자 39명을 낸 일대「압사사고」가 벌어지고 말았다. 질서를 잃은 대군중이 일시에

    중앙일보

    1974.09.30 00:00

  • (하)|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크라쿠프」까지의 기차요금은 1백37「즐로티」(1천6백원). 손짓 발짓까지 동원, 「바르샤바」국제선 역에 당도하여 차표를 받고나니 어쩐지 「바르샤바」를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중앙일보

    1973.09.12 00:00

  • 모 초상·경구 사라져

    【북평 19일 AFP합동】북평에 있는 2대 외국인용 「호텔」중의 하나인 「신차오」「호텔」 「로비」에 있는 높이 2m의 백색석고로 만든 모택동의 동상이 중공 당국에 의해 철거되어 중

    중앙일보

    1971.09.20 00:00

  • 북평에 봄은 오는가

    미 선수와 가장 많이 대화 "바람차서 미안하다" 감기조심 당|통역 오역 고쳐주어 영어실력 보여 【북평14일UPI동양】「제럴딘·레세크」·「줄리언·슈먼」기=북평 방문 마지막날을 맞은

    중앙일보

    1971.04.15 00:00

  • 대도시 유세 있던 날 박·김 두 후보 주변

    대전 유세를 위해 10일 아침 진해를 떠난 박정희 대통령은 「헬리콥터」로 추풍령 휴게소까지 온 뒤 그곳에서는 후보 신분에 맞춰 개인 승용차를 갈아타고 유세 시작 5분전에 강연장인

    중앙일보

    1971.04.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