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기 KT배 왕위전' 옥득진, 맹수처럼 덤벼들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4보(49~64) ● . 원성진 6단 ○.옥득진 2단 흑▲로 앞길을 가로막자 백△의 최강수로 덤벼든다. 원성진 6단의 장고가 하염없이 이어지고 있다.
-
이창호 대마 잡은 옥득진 먼저 웃어
무명의 신예 옥득진(23.사진) 2단이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을 상대로 먼저 1승을 따내며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체급이 다르다"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기세 넘친 총
-
[바둑] 이창호 '왕위 10연패' 신화 이루나
이창호 9단이 '왕위 10연패'에 나선다.도전자는 올해 한국 바둑계 최대의 이변으로 꼽히는 옥득진 2단이다. 이 9단은 옥득진 돌풍을 잠재우며 우승할 경우 왕위전 39년 사상 처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영구, 세돌 꺾고 4강행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3보 (201~221) ● . 이영구 4단 ○.이세돌 9단 중국 기사들은 주저 없이 이창호 9단을 최강자로 지목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하나의 변화가
-
'제39기 KT배 왕위전' 폐부를 찌른 171수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1보 (164~179)] 黑. 이영구 4단 白. 이세돌 9단 두터움은 편한 것이다. 여건이 좋으니까 좋은 수가 척척 보인다. 엷음은 그 반대다. 불편하
-
왕위전 도전권 딴 '옥왕' 옥득진2단
▶ 왕위전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옥득진 2단. 옥득진 2단이 KT배 왕위전의 도전권을 따내는 과정은 험난했다. 초반엔 여자기사 강승희 2단과 노장 노영하 9단을 만나 비교적 쉽게
-
[39기 KT배 왕위전] 무명 옥득진 도전권 쟁취
▶ 기적의 8연승 끝에 도전권을 획득한 신예 옥득진 2단. KT배 왕위전에서 무명의 신예 옥득진 2단이 질풍노도와 같은 연승 끝에 도전권마저 쟁취했다. 옥 2단은 31일 한국기원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세돌 정말 너무하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6보(93~109) ● . 이영구 4단 ○.이세돌 9단 이세돌 9단의 바둑은 파격적이다. 예측불허인 그의 바둑은 프로기사들에게도 경탄의 대상이다. 이세
-
'제39기 KT배 왕위전' '흑을 잡고 싶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2보 (23~42) ● . 이영구 4단 ○.이세돌 9단 백△로 붙였으므로 23의 젖힘은 당연하다. 바둑에는 가끔 '오직 이 한수'라고 말할 수 있는 대
-
'제39기 KT배 왕위전' 세 번째 결정타
제39기 KT배 왕위전 [장면 5, 6] 黑. 백홍석 3단 白. 유창혁 9단 [장면 5] 두 번이나 카운터펀치를 맞았다는 데도 언뜻 보기엔 흑이 크게 불리해 보이지 않는다. 흑은
-
'제39기 KT배 왕위전' 신인왕 vs 무명기사
제39기 KT배 왕위전 [장면 1] 黑. 옥득진 2단 白. 박정상 5단 박정상 5단이 2005년 들어 14연승을 질주하며 KT배 왕위전에서도 순조롭게 32강에 올랐다. 벌써 20승
-
'제39기 KT배 왕위전' 녹슬지 않은 황제의 칼
제39기 KT배 왕위전 [장면 1] 黑. 원성진 6단 白. 조훈현 9단 조훈현 9단은 "실력이 약해져 할 수 없이 TV 해설에 나섰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같은 엄살(?)에도 불
-
'제39기 KT배 왕위전' 아마추어는 겁이 없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5보 (70~88)] 黑 . 서중휘 7단 白 . 김남훈 6단 흰눈이 내린 것 같은 백진 속에서 혈혈단신의 흑▲가 보무도 당당히 움직이고 있다. 이 장면을
-
'제39기 KT배 왕위전' 사라진 풍류 기객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3보 (37~50)] 黑 . 서중휘 7단 白 . 김남훈 6단 경남 함양의 토호 집안 출신의 노사초(盧史楚) 국수는 진사시에 급제하기도 했으나 평생 바둑과
-
[바둑] 초반 불리 … 화끈한 역공으로 뒤집어
▶ 삼성화재배 시상식. 왼쪽부터 이수창 삼성화재 사장, 이세돌9단, 왕시5단, 임선근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세돌9단은 역시 수읽기의 귀신이었다. 중국의 신예강자 왕시(王檄)5단은
-
"정규대회도 제패 세계무대로 갈 것"
4년 전 프로에 입문하자마자 왕위전과 LG배 본선에 오르며 이세돌의 뒤를 이을 기재로 주목받았던 박정상(사진)4단이 2년여의 침묵을 깨고 신예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16강 진출한 신예 안달훈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첫판을 이긴 안달훈6단은 약간 수줍게 목표를 밝힌다. 준수한 얼굴에 큰 키, 짙은 눈썹이 인상적이다. 예선을 통과한 한국의 신예기사 중 유일하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4국' 기다림의 위력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4국 [제1보 (1~19)] 黑.이세돌 9단 白.이창호 9단 출기불의(出其不意). 이세돌 바둑을 표현하는 네 글자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출몰하는 이세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3국' 이세돌의 소리없는 급소 한방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3국 [제2보 (22~40)] 黑.이창호 9단 白.이세돌 9단 이창호9단이 바쁘게 걷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비호처럼 달리는 모습은 더욱 그렇다. 테니스
-
"승부사 이세돌 만나면 나도 모르게 격렬해져"
큰 승부에 명국 없다는 말은 이번 왕위전에서도 빗나가지 않았다. 일인자의 왕좌를 건 건곤일척의 승부는 찰나에 스며든 한가닥 방심과 착각으로 무너져내렸다. 장막 안에서 천리 밖을
-
이창호 '왕위' 9연패
이창호 9단이 왕위 9연패를 달성했다. 이창호9단은 17일 2대 2로 팽팽한 가운데 열린 38기 왕위전 도전기 최종국에서 도전자 이세돌9단과 시종 격렬한 접전을 전개한 끝에 18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2국' 정글의 일인자는 누구냐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2국 [제10보 (166~184)] 黑.이세돌 9단 白.이창호 9단 이창호9단은 "겁이 많다"고 고백한다. 세계 최고수로 전장을 무인지경처럼 달려온 이창호지
-
[바둑] 84수만에 왜? 이세돌 돌을 던졌나
▶ 깨끗한 항복이냐, 의문의 항복이냐. 이세돌9단(左)이 점심 직후 한 수도 두지 않은 채 돌을 던진 뒤 이창호9단과 복기를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이세돌9단의 돌연한 투석
-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인내와 후퇴가 패인
제38기 왕위전 도전기 1국 [제10보 (169~194)] 黑.李昌鎬 9단 白.李世乭 9단 오후 6시 무렵 270수 만에 대국이 끝났다. 반면으로 흑이 3집을 남겼으나 덤을 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