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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은 은행대리가 움직였다|의외의 "돈줄"로 풀린 「콘더재벌」 미스터리
명성그룹 탈세사건 전모가 빌표되고 김철호회장등의 구속이 집행된 17일 대검 중앙수사부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명성그룹 본사등은 침울한 분위기속에 철야간부회의를 여는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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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본문 작사자는 목사였던 최병헌씨다" | 손자인 최억일 옹 주장
국가를 다시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일자 애국가의 작사자가 누구냐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학박사인 최억일 옹(70)은 6일 상오 1902∼1913년까지 서울 정동교회 목사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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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가평 암자 은신〃제보|수사대 급파 범행 날 방청 온 의동생 등 3명 신병확보
탈주범 조세형(38)을 찾고 있는 경찰은 조가 경기도 가평 암자에 은신했다는 유력한 제보에 따라 수사대를 급파하는 한편 조가 탈주 전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때 방청했던 연고 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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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면회인이자 최초의 통화자 공범 부인 양 여인 동정 조사
대도 조세형 탈주사건의 열쇠는 공범 정윤룡씨의 부인 양형숙씨(32· 서울 홍은동)가 쥐고 있다. 5일째 경찰의 추궁을 받고있는 양씨는 조의 탈주 전 최후의 면회인이자 탈주 직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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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부인에 돈요구전화세차례|탈주 사흘째…조세형 행방 여전히 감감
대도 조세형(38) 탈주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조가 지난해 12월8일부터 탈주 하루전인 13일까지 3∼5일간격으로 부인 나영씨(34)와 동생 조영자씨(36)를 비롯, 친척·친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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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의 난초그림위조해 팔아 독립군 자금으로 썼다〃관련자 유족들이 비화공개
일제 무단통치가 극성을 부리던 l910년대, 독립군자금을 마련키위해 석파 흥선대원군의 그림을 대량 위작·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우기 이독립운동비화의 주인공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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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같다고 의형제 맺어 백30차례나 함께 도둑질
광주경찰서는 15일 의형제를 맺고 1백30차례나 함께 도둑질을 한 박종렬씨 (34·주거부정)와 이름이 같은 26살짜리 박씨(전남광산군대림면압촌리)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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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탤런트 의형제 맺어
◇김영애·정윤희·이경진 등 KBS-2TV 일일극「세 자매」에 출연했던 탤런트 3명이 18일 끝난「세자매」송별 파티석상에서 진짜 의형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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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 4명 14일만에 구출
『고향에 묘자리까지 봐두고 제 수의도 마련해 놨더군요. 황천입구까지 갔다온 셈이죠.』 9월3일, 지하 2백50m의 갱속에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출됐던 광부 4명의 인간승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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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직전에 연탄갈고|일가 4명 중독사
【울산=연합】 6일상오7시20분쯤 울산시화정동669의 13 한구문씨(73) 집에 세들어 사는 노영길씨(30·노동)와 부인 김용순씨(26) 장남 상민군(3) 2남 강훈군(1)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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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는 형제 서로 우애를 나눠
앙숙간이던 이란과 이라크선수가 모처럼 정겨운 우의를 나누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역도 75kg급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인 이란의 「알리·파키제얌」은 동메달리스트인 이라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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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BS 제2TV 『포도대장』 (9일 밤8시10분)=「의형제」. 노름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초로에 접어들도록 객지로 떠돌던 동포는 모처럼 큰돈을 버나 왈패인 선돌에게 모두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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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인간존엄성체험할때까지 투쟁하겠다|주미 폴란드대사 망명성명(전문)|자유수호는 미국의 전통, 인간애로 지원해주길|“폭력과 억압은 사태악화시킬뿐”
본인은 워싱턴주재 폴란드대사입니다. 본인은 폴란드외무성의 최고참외교관이며 주미대사직은본인의 다섯 번째 대사직입니다. 본인은 두 번째로 워싱턴주재 대사직을 맡고있읍니다. 본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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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과소평가·「주먹과신」이 참패 불러
래커 룸에 업혀온 김태식은 얼음찜질을 했지만 머리가 아프다며 계속 얼굴을 찡그리자 김규철 매니저는 『의사, 의사를 불러와』라며 커미션 닥터를 찾았으나 의사는 오지를 않았다. 황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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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아기」두 아버지 극적인 합의
【의정부-정일상·김주만기자】『친부모가 밝혀진 이상 바꿔야한다』『기른 정을 뿌리칠 수 없다』-. 낳은 정과 기른 정을 고집하며 팽팽하게 맞섰던 「뒤바뀐 쌍동이」 시비는 13일 상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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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의 어머니 노릇 26년-만기 전역하는 박재수 상사
『굿바이·미스터·칩스』-. 떠나는 제대병이나 보내는 고참상사나 헤어짐이 아쉬워 잡은 손을 놓을 줄 모른다. 사나이끼리 맺은 정이 영하의 연병장을 덥혀주는 중부전선 최전방 육군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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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된 데 앙심…하수인 고용 사장 청부살인 음모
서울 성북경찰서는 9일 서울 관광주식회사(대표 진기식·서울 세종로 202) 전 부산지사 소장 김백룡씨(38)와 하수인 문형태씨(40·전과4범·서울 안암동 41의2)를 살인 예비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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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총사 실종소동 1년 이젠 의젓한 국교생
○…가재 잡으러 마을 뒷산에 올랐다가 실종 한 달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울산시속태동 개구장이3어린이가 어엿한 국민학교 어린이로 튼튼하게 자라고있다. 개창수 (7) 오윤한 (7)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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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66화 화교(54)
한국전쟁이 났을 때 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서울왕십리에서 경화루를 경영하고 있었다. 이밖에 부근에 간장공장(덕천장유)과 마포 경기공고옆에 배갈공장(은주주조공장)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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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엽색으로 일관
희대의 살인마 박철웅-평소 주위로부터는「멋장이 사장님」「기분파 아저씨」로 통했지만 실은 부모로부터 친구·친지·추위사람들을 철저히 속이며 살아온 『탈쓴 악마』였다. 박철웅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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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세계엔「벽」이 없다"
『우리는 형제다』고 외치는 2천여명 어린이의 드높은 함성과 함께 노랑·빨강·파랑의 색색이 아름다운 풍선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지난 4월29일 일요일상오, 서울성동구 능동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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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때문에 혼났다
한일 의원 연맹 회장인 김종필 전 총리는 3일 비공식 방한중인 「야마나까·사다노리」 일본 중의원 (전 방위청 장관) 부처를 위해 G음식점에서 만찬. 최근의 관광 「붐」이 화제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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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경영을 분리한 삼천리산업 입원 개편
삼천리산업은 작년 말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회장에 전 사장 이장균씨를, 사장에 전부사장 인현철씨를 선임, 유성연 전 회장은 평이사로 남아있으며 부사장직은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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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문제, 여권문제 아닐까
정일권 국회의장은 25일 방한중인 「브라질」의 「마르실리오」외무위원장(전 하원의장) 일행 21명을 맞아 『해방 전 우리나라는 남성우위의 사회였으나 해방 후 여권신장으로 이제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