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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정보 총망라|천리안 서비스 개설
팝 음악에 관한 정보를 망라하는 「팝 연예 정보」가 데이콤의 컴퓨터 통신인 「천리안」에 개설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중 음악 정보 기획사인 뮤직 라인이 개설한 「팝 연예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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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음반 생생한 재현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 (SP) 원반을 이용한 재생 음반이 나와 당시 전통 음악 및 대중 음악을 생생히 들을 수 있게 됐다. (주)서울음반은 일본 빅터사로부터 당시 녹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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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어떤 사람이 건널목을 건너다 질주하는 자동차에 치여 뼈가 부러지고 큰 외상을 입는 사고가 생겼다고 하자. 그 상황을 설명하는 데는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을 것이다. 먼저 앰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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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문민정책인가(권영빈칼럼)
초여름의 훈풍이 불어오는 성북동 언덕위의 간송미술관에서 조선 남종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해마다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어김없이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기획전은 올해가 42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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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남발은 폭력이다/최철주(중앙칼럼)
히틀러는 선전을 무서운 병기로 활용한 명수였다. 그는 『나의 투쟁』에서 이렇게 말했다. 『선전에 따라 사람들이 천국을 지옥으로,또는 지옥을 천국으로 여기게끔 할 수 있다.』 선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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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KBS 제2TV 『연예가 중계』(l일 밤8시55분)=영화『경마강 가는 길』『스무살까지 살고 싶어요』에 동시 출연하고 있는 문성근의 연기세계를 알아보고 김현식의 추모영화『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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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여론재판(권영빈 칼럼)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구제할 수 없는 도박벽의 소유자였다. 『죄와 벌』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전까지만 해도 그는 출판사를 전전하면서 몇푼의 원고료와 인세를 구걸하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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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향의 고향만들기(권영빈칼럼)
지휘자 임헌정씨는 메니스와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작곡·지휘공부를 끝낸 다음 서울대음대교수가 되고 3년뒤인 88년 부천시로부터 교향악단 창단교섭을 받게 된다. 그는 시장에게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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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구조 사회」로 부터의 탈출/신성순(중앙칼럼)
우리사회가 최근 몇년처럼 심한 갈등의 와중에 휩싸인 때도 일찍이 없었을 듯 싶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 노사분규로 상징되는 소외계층의 형평배분요구로 인한 진통이지만 그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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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곡도장과 음악학교/권영빈(중앙칼럼)
그 어머니는 음악대를 지망하는 딸에게 1년이 넘도록 명문대 음악교수를 초빙해 레슨을 받도록 했다. 물론 고액의 레슨비가 꼬박꼬박 치러졌다. 실기시험 일자가 임박해지자 그 교수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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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국회두가지 궁금증/권영빈(중앙칼럼)
예산국회가 열리고 있다. 나라 한해의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하는 일이다. 나라정책의 대소경중을 가려 미흡한 쪽은 북돋우고 넘치는 쪽은 들어내고 불필요한 부분은 도려내는 일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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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음 기법」새장 연 쇤베르크 음악 대중성 싸고 논란
고전음악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현대음악의 새장을 연「12음 기법」의 쇤베르크 음악시대는 끝나는가. 낭만주의적 화음과 멜러디를 거부하고 연속적인 음의 배열만으로 만들어진 쇤베르크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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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일제 레이저디스크 유흥가서 판친다.
불법 일제 레이저음반이 범람할 기미다. 레이저음반이란 비디오처럼 그림과 소리가 동시에 나오는 음반으로 일제는 국내수입이 금지돼있다. 이 레이저음반이 강남일대 유흥가의 가라오케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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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등 비디오 8편 추천-YMCA 가정의 달 맞아
서울 YMCA 건전비디오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비디오 작품 8편을 추천했다. 추천작품은 다음과 같다. ◇피노키오의 모험=197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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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사회자 대거 교체
MBC라디오는 봄철 프로개편과 더불어 신선한 목소리로 MC를 대거 교체한다. MBC는 이번 개편에서 각 프로마다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정보 제공에 역점을 두어 교수·변호사를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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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리안의 아내』쓴|아그네스 김여사 별세
『나는 코리안의 아내』의 저자 아그네스 데이비드 김 여사(사진) 가 28일 자정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지병인 심장병으로 별세했다. 89세. 미국 미주리주 출생의 그녀는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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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TV프로그램 변경
새해 연휴 TV프로그램 가운데 일부가 방송국 사정에 의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읍니다. 일부지역에는 수정판을 제작, 배포했음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1일 ◇KBSlTV=▲오전7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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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청론」필진이 바뀝니다
중앙일보의 명칼럼 『세류청론』의 필진이 새롭게 바뀝니다. 격변하는 우리 사회에서 밝은 미래를 향한 이정표 역할을 다해온 중앙일보의 대표적 칼럼 『세류청론』은 항상 신선한 감각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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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TV극 잇달아 책으로
일부 TV프로그램이 방영이후 그 인기의 여세를 몰아 책으로 출판되고 있다. 드라머가 책으로 나온 경우는 시대극이 많다. 83년초부터 MBC-TV로 방영되고 있는『조선왕조5백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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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부」가 좋아 식 앞당겼어요"
『사귀어보니 마음씨와 성격이 좋고 나의 예술을 이해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애 「제프리·리게트」(38)씨하고 결혼하기로 했어요』 한국이 낳은 세계정상급 바이얼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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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다방이 늘어간다|『도시의 안식처』
고전음악은 한번 사귀면 실증나지 않는 영원한 벗. 그 『영원한 벗』 이 있는 곳을 찾는 젊은이가 꾸준히 늘어간다. 고전음악을 벗삼아 쉬고, 사색하고, 독서하고, 「연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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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말한다|「고감도」신문의 빛과 어둠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그러나 시어머니에게 있어 며느리는 발뒤꿈치가 흰 것도 흉이 된다. 아무리 인상적인 평문이라 할지라도 평자와 비평적 대상의 거리에 따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