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월급쟁이들의 분노(유승삼칼럼)

    박양실 전 보사부장관이 운영하는 산부인과의 연간 매출액에서 이것저것 경비를 제한 총소득액이 89년에 8백98만원,90년 1천1백95만원,91년 1천8만원이었던 것에 월급쟁이들의 분

    중앙일보

    1993.03.09 00:00

  • 개혁도 때를 잘 타야한다(유승삼칼럼)

    김영삼 차기대통령의 「인선」은 그 발표가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드디어 마지막 주까지 왔다. 인사가 이렇게 궁금증만 잔뜩 부풀린채 최후까지 미뤄지고 있는 것은 각료 인선은 총리의 제

    중앙일보

    1993.02.16 00:00

  • 논술고사로 교육 혁명을(유승삼 칼럼)

    「파리 샤이요궁 정면 벽에는 폴 발레리의 다음과 같은 텍스트가 적혀 있다. ­내가 무덤이냐,보석이냐 하는 것은 내앞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말을 하느냐,입을 다무느냐는 그대

    중앙일보

    1993.01.26 00:00

  • 야당 힘내라(유승삼칼럼)

    김대중씨가 대선에서 패배해 정계를 은퇴하자 제1야당인 민주당은 하루아침에 바람이 빠져 오그라든 풍선같이 되어버렸다. 우리 정치사를 통틀어 이번 대선후처럼 야당이 풀이 죽고 왜소해진

    중앙일보

    1993.01.05 00:00

  • 「고향」이란 집단최면(유승삼칼럼)

    15일 공개된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대화녹음 가운데 「백미」는 이런 대목이다. 강 회장 이라는 사람이 『광주사람 가운데도 「우리는 이제 진저리가 났다. 선생도 싫고,YS도 싫고,정주

    중앙일보

    1992.12.16 00:00

  • 사라진 「관권」 줄어든 「금권」/유승삼본사논설위원(유세현장에서)

    유세장을 찾아 구불구불한 강원도 길을 달린다. 바깥 겨울풍경은 고적하기 그지없다. 워낙 인총이 적고 채소를 제외하곤 농사라고 별반 내세울 것도 없는 고장이기도 하지만 보리농사도 안

    중앙일보

    1992.11.26 00:00

  • 차라리 부동표가 되자(유승삼칼럼)

    유세장에는 좀처럼 바람이 일지 않고 있다. 유세가 본격화된 것은 이미 지난 10월부터고 공식적인 유세가 시작된지도 벌써 사흘이 지났다. 그러나 어느 유세장에도 당원들의 작위적인 열

    중앙일보

    1992.11.24 00:00

  • 「미봉」은 터지는게 낫다(유승삼 칼럼)

    노태우대통령과 박태준씨의 탈당으로 초래된 민자당의 분열상은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뭐가 뭔지 헷갈리게도 하지만 실은 올 것이 온 것이고 깨질 것이 깨진 것 뿐이다. ○민자분열 올

    중앙일보

    1992.10.13 00:00

  • 노 대통령의 다음 수순(유승삼칼럼)

    노태우대통령과 전두환 전대통령을 비교하는 이런 말들이 시중에 나돈 적이 있다. 육사시절 전 전대통령이 운동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공을 차고 있었을때 노 대통령은 방에 차분히 옷을

    중앙일보

    1992.09.23 00:00

  • 잃었던 영토를 찾아 나서자(유승삼칼럼)

    남북한은 유엔 가입후 처음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지난 8월26일부터 시작된 제6차 유엔지명 표준화 회의에서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가 일본해로 불리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중앙일보

    1992.09.01 00:00

  • 이젠 웃음의 메달을 보고 싶다(유승삼칼럼)

    황영조선수는 「골인후 왜 쓰러졌느냐」는 질문에 『어머니 생각이 나면서 긴장이 풀려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다』고 대답해 외국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세계를 제

    중앙일보

    1992.08.11 00:00

  • 대통령 만들기(유승삼칼럼)

    미국문화의 알맹이를 이루는 것의 하나가 익살이다. 영화를 보아도,삶과 죽음이 갈리는 긴박한 전투장면에서도 그들은 곧잘 익살맞은 대호 한두마디를 잊지 않고 곁들인다. 그런 그들이 정

    중앙일보

    1992.07.21 00:00

  • 김대중후보가 해야 할일(유승삼칼럼)

    요즘 대선후보들의 달라진 외양과 샘 많은 아이들같은 경쟁적 행보들을 지켜보노라면 눈물겹기까지 한다. 한사람이 점심을 내면,또 한사람은 저녁을 사고­. 유행어대로 대통령이 뭐길래,권

    중앙일보

    1992.06.30 00:00

  • 바람이 지나가면 풀은 눕는다(유승삼칼럼)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는 복지사회의 구호만은 아니다. 이 건강하고 의욕에 넘친 구호가 바다를 건너오면,병들고 부패한 사회를 웅변해 주는 역설의 동음이의어가 된다. 세상에 태어

    중앙일보

    1992.06.09 00:00

  • 김영삼의 「6·29」를 지켜본다(유승삼칼럼)

    김영삼씨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로 선출됨으로써 우리 사회는 지난 87년에 이어 두번째로 권력의 축이 둘이 되는 시기를 경험하게 됐다. 김영삼씨나 민자당으로선 경선과정을 통해 분열된

    중앙일보

    1992.05.20 00:00

  • 정치의 시청률을 높이려면…(유승삼칼럼)

    『사랑이 뭐길래』가 여전히 인기있는 것은 작가가 잘쓰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총선을 전후해 반짝했던 국민의 정치에 대한 열기가 다시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재미로 따지자면 정치만큼

    중앙일보

    1992.04.29 00:00

  • 정주영 국민당 대표 관훈클럽초청 연설

    정주영 국민당 대표는 9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국민당의 향후 진로등 정국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정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차기 대통령선거에

    중앙일보

    1992.04.09 00:00

  • 김영삼 대표의 숙제(유승삼 칼럼)

    지난 3일에 있었던 편협조찬간담회에서 다시 김영삼씨를 가까이 대하게 되었을때 맨먼저 떠올랐던 것은 지난 87년에 그에게 투표했던 사람들로부터 들었던 경험담이었다. 당시 김영삼 후보

    중앙일보

    1992.04.08 00:00

  • 정주영 국민대표 초청/9일 관훈클럽 토론회

    관훈클럽(총무 구월환)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정주영 국민당대표를 초청 관훈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승삼 중앙일보논설위원·황소웅 한

    중앙일보

    1992.04.02 00:00

  • 뭔가 「변화」를 바라고 있다/유승삼(유세장에서…)

    서울의 유세장마다에선 누구라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청중과 만날 수 있다. 연단 앞쪽에 자리잡고 말끝마다 박수와 함성을 올리는 조직적인 청중과 그들과는 거리를 두고 서거

    중앙일보

    1992.03.17 00:00

  • 선거­정치광고 그리고 공평(유승삼칼럼)

    묵은 신문철을 뒤적이면 이런 정치광고와도 만나게 된다. 『유권자 여러분! 이순신을 택할 것인가,원균을 택할 것인가. 놀부를 택할 것인가,흥부를 택할 것인가.』 63년 제5대 대통령

    중앙일보

    1992.03.04 00:00

  • 「제3의 을사조약」막아야 한다(유승삼칼럼)

    「종군위안부는 한국이 인정하던 공창제의 일부다」「8억달러로 36년의 식민지지배 문제는 매듭지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종군위안부의 보상도 본래 한국정부가 해야 하는 것이다」「코리안은

    중앙일보

    1992.02.12 00:00

  • 「인물중심」선택의 함정(유승삼 칼럼)

    어느쪽이 먼저인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정당의 후보선출 과정은 대학입시와 꼭 닮았다. 출마희망자가 공천서류를 내고 사무직원이 이를 접수하는 모습은 대학입시때의 지원 및 접수광경과

    중앙일보

    1992.01.22 00:00

  • 「출마선언」 왜들 못하나(유승삼칼럼)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말처럼 물어오는건 이른바 「대권」의 향방에 관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과연 누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가 되느냐하는 것이다. 언론에 몸담고 있으니 무슨 낌새라

    중앙일보

    1991.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