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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기부단체의 존립은 대중 신뢰에 달렸다
김병철한국필립모리스 전무 1992년 2월, 미국에서 구세군에 이어 둘째로 큰 기부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는 창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당시 최고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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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지식인의 ‘새로운 아편’이 된 담론
생태주의의 빛과 그늘(하) 때론 아류상품에도 뜯어볼만한 게 있는 법이다. 특유의 절충주의 태도 때문에 좋다고 소문난 것은 염치 없이 쓸어 담기 때문인데, 새 책 『시속 12킬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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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소설가의 힘 빌린 무대,실험정신으로 세계 발레 이끈다
1 파리 오페라발레단 무용수 전원이 등장하는 ‘데피레’. 관련기사 “흩어진 능력 한데 모으는 게 핵심, 비판에 끌려다니면 중심 잃기 쉬워” 발레를 하는 필자가 9월 22일 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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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창의성과 성취욕 갖춘 장인으로”
1 오필리어(1851~52), 존 에버렛 밀레이(1829~96) 작, 캔버스에 유채, 76x112㎝, 테이트 브리튼, 런던 “그 애는 꽃으로 만든 관을 늘어진 나뭇가지에 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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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세기 안무가 9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발레 중흥을 이끈 이후 발레는 오랜 기간 극장 무용의 전부였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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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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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에 담긴 클린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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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국내에서 영화나 가요,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사람들의 궁극의 꿈은 미국 시장 진출입니다. 할리우드 극장가나 빌보드 차트를 한번 휩쓸고 싶은 것이죠. 그런데 미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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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소유의 청담동 빌딩 가압류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소유한 부동산으로 알려진 서울 청담동 100억원대 건물이 가압류된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연방배심은 2년 전 비의 ‘월드 투어’ 무산과 관련, 19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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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페] 위성미,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할 듯 外
◆위성미,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할 듯 미셸 위(나이키골프)가 매니지먼트사 윌리엄 모리스와 결별하고 IMG와 계약할 것이라고 골프위크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설기현,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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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人文을 담는 그릇, 아름다움이 읽힌다
책 만드는 장인이자 예술가 윌리엄 모리스가 1896년 펴낸 『초서 작품집』. 오른쪽 페이지에 모리스의 출판 공방 켐스콧 프레스의 로고가 보인다. 작은 사진은 가죽 장정 표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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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난 부시의 유산 … 선거에 악영향”
콘돌리자 라이스(사진)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국무장관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대선 당시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선출직 자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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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음악 키운 건 문학과 미술이죠”
미국 시카고 태생의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조이 로( 27·사진)가 어린 시절 쓰던 방은 도배를 자주 새로 해야 했다. 틈만 나면 벽에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연필·볼펜에서 크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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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블랙 케이크’ 들고 온 세계적 안무가 한스 반 마넨
“한국 여성은 날씬하다. 옷차림도 좋다. 식당에 갔더니 부담스러울 만큼 서비스가 좋았다. 이토록 친절한 나라가 있을까 싶다.” 명쾌했다. 단문의 대답, 주저함은 없었고 대답엔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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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회 산책] 조용철씨의 환경·생태 사진전 外
◇조용철씨의 환경·생태 사진전(사진) ‘혼자 노래하지 않는 꾀꼬리’가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다. 45점의 사진은 서울 중심부 여의도 국회 주변의 생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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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내 손목’ 미셸 위, 훈련하다 또 삐끗해
‘1000만 달러의 소녀’ 미셸 위(19·나이키골프)가 또 탈이 났다. AP는 미셸 위가 훈련 도중 손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이번 주 대회 출전 계획을 포기했다고 23일 밝혔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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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할리우드 첫 주연 꿈만 같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3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미국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의 존 매스 총괄부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체중 감량과 트레이닝으로 턱 선이 날렵해진데다 꽁지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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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트 … 책이 예술이죠
‘현대 디자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모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예술이 낳은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름다운 건축이라고 답하리라. 그 다음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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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의 종이를 넘어, 3차원의 예술을 향해
우리는 책을 만드는 ‘아티스트’서교동에 있는 ‘북아티스트 그룹 수작’의 스튜디오에는 “We are doing artists’ books”라고 적혀 있다. 북아트와 아트북,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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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실용주의 과잉을 경계한다
실용주의를 종교에 비유하면 찰스 퍼스(1839~1914)가 교조(敎祖)다. 퍼스는 실용주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1878년의 한 논문에서 사람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사상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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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손에서 손으로 건너온 책 "이곳에서 새로 태어났네"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헌 책방 ‘뿌리와 새싹’에 놀러온 유지현·지은(왼쪽부터) 자매가 직원(맨 오른쪽)으로부터 책방 이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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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키즈] '책도 예술품' 장인정신 배워요
매일매일 쏟아지는 책. 정보량도 엄청나다. 지식사회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손길을 느끼기가 어렵다. 책의 온기를 체감해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자유로를 타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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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에이전트 “나도 떠나겠다”
가라앉는 1000만 달러짜리 배에서 사람들이 떠나가고 있다. 미셸 위( 사진)의 에이전트인 그렉 네어드는 삼성 월드챔피언십이 끝난 다음날인 16일(한국시간) 그만뒀다. 사표를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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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주변인물들 더 문제' LA타임스 직격탄 'PGA 출전 몰락만 가속'
미셸 위(17)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LA 타임스는 10일 스포츠 섹션 1면을 통해 '미셸 위 엄청난 몰락을 하다(Wie has had a p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