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값싼 중국산 먹구름에…태양광 제조 밸류체인 암흑천지
지난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안에 있는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약 1980㎡(약 600평) 규모의 논과 밭에 파·배추·벼가 가득 차 있었다. 여느 논밭과 다를 게 없어
-
설치‧운영비 급등에 생태계도 풀썩…태양광, 한국서 저무나
경북 영천시의 태양광 발전소 모습. 중앙포토 국내 유일의 태양광 모듈 업체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의 공장 가동률은 올 6월 기준 88%였다. 지난해 말 94.7%에서 6개월 새
-
8400억 SK공장 유치 놓고…상주·영주 이웃간 엇갈린 표정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영주시와 이웃한 상주시에 8400억원을 들여 2차전지 소재 관련 신사업 공장을 신규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을 둘러싸고 두 지역 간 표정이
-
8400억 배터리 소재공장 유치 놓고…상주·영주 이웃간 얼굴 붉힌 이유
경북 영주시 SK머티리얼즈 본사 전경. 사진 SK머티리얼즈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가 최근 합작회사와 함께 영주시와 이웃한 상주시에 8400억원을 들여 배터리 소재 관
-
우울한 제조업 축소판, 경북 상주
한국타이어가 드라이빙센터와 연구기지를 짓기로 한 경북 상주시 공검면 일대에 ‘찬성’‘반대’ 입장을 내건 현수막 들이 촘촘하게 걸려 있다. [상주=프리랜서 공정식] “외국으로 갈 수
-
"상주 작물 사계절 납품토록 식품가공업체 유치 힘쓸 것"
“한 타임을 늦추겠다.” 4년 만에 당선돼 돌아온 이정백(64·무소속·사진) 상주시장은 “앞만 보고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더라”며 더 낮은 자세를 다짐했다. 그는
-
불산 등 잇단 누출 사고 왜
지난 1월 불산 누출 사고가 난 삼성전자 화성공장은 불산 저장탱크와 공급장치를 연결하는 밸브의 유지·관리를 협력업체인 STI서비스에 맡겨 왔다. 이 업체 근로자 5명이 화성공장 화
-
태양광에 '올인'한 웅진, 그룹 전체 해체
국내 주요 기업들 역시 몇 년 전부터 신사업을 찾아나섰다. 그런데 혁신의 방향이 엇비슷했다. 대다수 기업의 신사업은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녹색기술·첨단융합산업·고부가서비
-
상주시장, 염산사고 다음날 부산서 결혼식 주례
성백영 경북 상주시장이 상주 염산누출 사고 다음날인 13일 부산 서면의 한 예식장에서 출향인 자녀의 주례를 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 시장은 지난 12일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
[사설] 유해물질 관리, 뒷북만 칠 건가
12일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발생한 염산 누출 사고는 지난해 10월 경북 구미에서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3개월 만에 재발한 유해물질 사고라는 점에서
-
염산 유출공장, 2년 전엔 폭발사고
경북 상주시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12일 유출된 염화수소가스가 흰 연기를 내며 공기 중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들이 공장 입구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
경북 상주 염산 누출로 760명 한때 대피
12일 경북 상주시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의 염화수소 누출 현장. [뉴시스] 12일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에서 유독 물질인 염산이 대량 누출됐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발전의
-
"2㎞밖서도 연기가…" 염화수소 누출에 주민 760명 대피
12일 오전 8시10분쯤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청리마공공단 내 웅진폴리실리콘에서 200t짜리 탱크에 실려있던 염화수소가 누출됐다고 뉴스1과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스1에 따
-
“어려워도 버텨야 광명찾는다” 삼성·한화·웅진 공격적 투자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않는 기업들도 있다. ‘투자를 계속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면 훗날 막대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치킨게
-
2년 새 국내 태양전지업체 9곳 중 8곳 쓰러졌다
에너지 부족 시대에 한 줄기 ‘빛’이 돼줄 것 같았던 태양광 사업에 그늘이 드리웠다. 세계 상위권 태양광 발전설비 업체들이 경영난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
-
태양광 치킨게임… 30개 폴리실리콘 업체가 5~7개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불더 시의 ‘코퍼마운틴 태양광 제1 발전소’ 앞에서 연설했다. 오바마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 녹색에너지를 키우는 데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태양광 에너지
최근 웅진코웨이를 팔아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윤석금(67) 웅진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화제다. 알짜 기업을 매각해, 태양광 사업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
오명 회장 “웅진, 태양전지 점유율 10% 목표”
태양광 업체 웅진폴리실리콘이 경북 상주에 폴리실리콘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생산량 5000t 규모다. 오명(사진)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은 준공식에서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폴
-
태양광 전문가 변신한 오명 전 부총리
40대 차관 때 광케이블 선택…가장 빠른 인터넷 한국 이뤄 투명경영에 이끌려서 웅진행…태평양 산업 충분한 경쟁력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어…자신감으로 어려움 헤쳐야 IT코리아의 초
-
웅진, 태양광 공장 등 66만㎡ … 9000억 투자, 2650명 고용 창출
웅진그룹이 세종시에 투자하는 규모는 66만㎡(20만 평) 부지에 약 9000억원(추산)이다. 부지 기준으로는 삼성그룹(165만㎡)에 이어 둘째로 큰 규모다. 웅진은 2650명의 고
-
위기에도 끄떡 없는 신흥그룹 기업가들의 성공 키워드
혹독한 불황과 위기에도 지속 성장한 기업은 있게 마련이다. 우리 경제가 큰 시련을 겪은 최근 10여 년 동안에도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둔 신흥 기업가가 여럿 눈에 띈다. 윤석금 웅
-
불황에 강한 학습지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교육사업으로 1조원이 넘는 재산을 일군 인물이 탄생했다. 한국의 8대 부자로 꼽힌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다. 장 회장의 재산은 총 1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2위에서 1
-
불황에 강한 학습지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관련기사 교육갑부 장평순·강영중·윤석금 “이제는 칭기즈칸의 군대처럼 공격적이고 적극적이며 열의로 가득 차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새로운 교원을 만들어야 합니다.”(교원그룹 장평순
-
성장엔진 바꿨더니 … 주가·실적 쑥 쑥 쑥
‘성장성 낮고 안정적인 자산주’. 2006년 초까지 동양제철화학에 대한 증권가의 한결 같은 평가다. 주력 사업인 기초화학·석탄화학의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 주가는 1985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