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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비법, 공부·일 계속하라”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9일 신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와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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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철학자 김형석의 일침 "지도자의 무지는 나라의 불행"
"윤석열 대통령이 리더이기 때문에 어떤 주장을 하면 장관들은 모두 그 주장을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은 장관이 아닌 다방면의 학자들을 만나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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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인데…혁명이 별건가” 고심하던 박정희가 건넨 편지 유료 전용
━ 박정희 “혁명이 별건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거야.” 나에게도 경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기회가 왔다. 1961년 5·16 이후 그해 9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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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긴급 인터뷰 | “尹 정부, 韓·美·日 밀착 ‘반작용’ 대처 못해 한·중, 한·러, 남북관계 최악 국면”
‘외교부 최고 전략가’ 위성락이 본 한반도 정국 ■“한·미 동맹 중시 맞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충실한 대중외교 해야” ■“러시아 푸틴, 미국 대선까지 전쟁 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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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도 뺏고, 눈치도 보게 만든다…한국에 뿌린 中의 공작"
중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는 동북 공정을 벌이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김치와 한복을 중국 것이라고 주장하는 ‘김치 공정’과 ‘한복 공정’도 진행하고 있다.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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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정 많은데 장애인 인식은 부족, 지도층부터 개선”
━ 오늘 장애인의 날 이수성 전 총리는 1998년부터 ‘장애인먼저’ 실천운동을 이끌고 있다. 김상선 기자 우리나라는 장애인에게도 선진국일까?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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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비스마르크와 폼페이오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독일 외교부에서 비스마르크가 사라졌다는 뉴스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기사 축에도 들지 못했다. 녹색당 소속인 안나레나 배어복 의원이 장관으로 취임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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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제는 타협과 협력의 시간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사회는 수렁에 빠져있다. 심한 분열과 갈등과 불신, 미래에 대한 불안, 집단이기주의, 유착과 담합을 통한 기득권 방어가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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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구한 건 군대 아니었다...러 경제, 獨제치고 유럽1위 왜 [우크라전 2년]
“러시아가 서방 제재를 무너뜨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군수산업 중심지인 툴라에서 대중 연설 중 이렇게 외쳤다. 그는 “서방은 러시아의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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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의 반통일론에 더 적극 맞서야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드디어 북한이 남북통일은 불가하며 남북은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라고 선언했다. 한 민족이나 통일이라는 용어도 금하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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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양두구육(羊頭狗肉)과 안영(晏嬰)
양두구육. 바이두 잠수함이 수면 위에서 이동하는 순간을 ‘수상항주(水上航走)’라고 한다. 이 경우 주변의 상선이나 어선이 잠수함을 ‘작은 배’로 착각할 수 있다. 파도가 높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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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유전자 샘플 냈다…첨단 기술에 '올인'하는 이 나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영기업 M42 산하 G42 헬스케어의 연구실에서 한 연구원이 바이오 샘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M42 제공 지난 1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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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직격인터뷰] “집단 사고에 갇힌 정치,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한 ‘경제통’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준호 과학 전문기자·논설위원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여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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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문가 협회의 직역 이기주의 과도하다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전 총장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종류의 직업이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직능단체도 많다. 미용사들은 미용사회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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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통일전선과 영향공작: 중국과 세계
중국 특유의 통일전선 전술은 영향공작에 유리한 정치?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마법의 무기'로 마오시절부터 중요시되어 왔다. 중국 언론홍보업체 ‘하이마이’와 ‘하이준’이 서울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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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개혁 과제와 새로운 국가지도층의 부상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 경제가 이만큼 성장, 발전해 온 것은 당시 시대가 당면한 도전과 과제에 나름 적절한 대응을 해왔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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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무의 실학산책] 사람다운 사람, 나라다운 나라
박석무 다산학자, 우석대 석좌교수 예나 지금이나 글자를 아는 사람은 사람 노릇을 하기가 어렵다. 사람과 다른 동물, 혹은 식물의 차이점일 수도 있겠다. 글자와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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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발 올린 케네디 동생…JP도 벌러덩 소파 드러누웠다 (32) 유료 전용
1962년 10월 23일 나는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의 공식 초청으로 간 것이다. 육군 대위로 미국 포트베닝 육군보병학교(조지아주)에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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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감동 느껴본 게 언제인가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논설위원 어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빅데이’라는 표현이 쓰였다. 국회에서 큰일이 벌어진다는 의미였는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과 내각 수반인 국무총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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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기막힌 문재인 발언, 수능 한국사에 답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평양 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섰다. [사진공동취재단] "진보정부에서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 경제는 보수정부가 잘한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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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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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과학고 자퇴 후 인문학 섭렵…사회에 보탬 되고 싶어 새 미디어 창업했죠
“수학·과학은 내가 아니더라도 머리가 좋은 사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IMF를 겪으며 사회 지도층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큰 문제라는 의식을 갖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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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이 대만 침공해도 자위대 바로 투입 안 할 듯” WSJ
일본 자위대 소속 군인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도 일본의 자위대가 즉각 참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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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진영논리 벗어나야 교육문제 해법 보인다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와 진영논리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닥쳐오고 있는데,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 대응하기는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