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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사회혁신이 필요하다
지난 1년간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우리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한강의 기적과 88서울올림픽으로 국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여행자유화로 웬만한 중산층까지 해외관광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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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섭섭해 하는 세계은행
세계은행이 한국에 대해 섭섭해 하고 있다. 한국이 국제통화기금 (IMF) 을 대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계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인식.평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제임스 울펀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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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블레어·슈뢰더·제2건국
얼마전까지만 해도 21세기는 '아시아.태평양세기' 라고 온통 떠들썩했다. 그 21세기를 불과 1년 남짓 앞두고 '태평양세기' 라는 말은 어느새 꼬리를 내렸다. 21세기는 지식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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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글로벌 리더십 아쉽다
가정이든 회사든,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그 조직이 잘되려면 올바른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특히 그 조직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이것은 국가나 지구촌 전체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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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WIN 여론조사]'IMF졸업 4년 걸린다'
언제쯤이면 IMF시대를 졸업하게 되는 걸까. 김대중 대통령이 '1년반이면 IMF를 졸업한다' 고 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으나 일반 여론은 훨씬 비관적인 것 같다. 대체로 4년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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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비상경제체제로 나가자
이미 15개월째로 접어든 아시아의 경제위기는 조금도 해결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그 위기가 러시아와 중남미 등 여타 후진국들로 확산되며 정치.사회적 혼란까지 수반하는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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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DJ 訪日의 실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한달 앞두고 주요 부처 장관들이 여러 명목으로 도쿄 (東京) 나들이를 하며 일본 당국과 실무 협의를 하거나 각계에 걸쳐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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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일본경제가 주는 교훈
90년대 초 버블이 꺼진 이후 일본경제는 금년에도 장기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91년 이후 지금까지 11만개의 중소기업체가 쓰러졌고 내년에는 2만5천개 기업이 도산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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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머니지 68개국 은행 평가]시티뱅크 '세계1위'
영원한 '최고의 은행' 은 없는가 - . 세계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외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시티뱅크가 지난해 최우수은행이었던 HSBC그룹 (홍콩 - 상하이 은행의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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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일본 정치의 '자살행위'
요즘 일본인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는 붕괴.파탄.도태.혼돈.공황조짐 등이다. 신문.방송의 뉴스나 서점에 진열되고 있는 베스트 셀러들의 제목에서 그런 단어들을 빼면 하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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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제평론가 다나카 나오키
일본 경제의 장기불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엔화가치의 폭락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의 하나. 엔화가 자꾸 떨어지면 중국 위안 (元) 화가 불안하고, 아시아는 제2의 금융위기를 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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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미국과 일본의 차이
"역시 미국은 강한 나라다. " 주한 일본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 A씨는 최근 추락일변도의 엔화가 급반등하자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아무리 용을 써도 꼼짝 않던 엔화약세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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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엔-달러 힘겨루기
달러는 중세 보헤미아인들이 쓰던 은화주화 'thaler' 에서 유래한다. 일본의 엔, 중국의 위안, 한국의 원도 작고 둥글다는 중국어 원 (圓)에서 비롯됐다. 축구공으로 지구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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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공기업 팔기 경쟁
전세계 신흥 개도국들이 공기업 민영화를 통한 외자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태국.인도네시아의 경우 경제운용의 최우선 순위를 외자유치에 두고 최고통치권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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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실리콘밸리와 김대통령
워싱턴을 방문했던 한국 대통령은 많지만 실리콘밸리를 찾는 한국 대통령은 오늘 방미 (訪美) 길에 오르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처음이다. 노태우 (盧泰愚) 전 대통령이 실리콘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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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지난 89년 미국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란 책이 나왔다. 미국 경제의 장래를 위협하는 국제경쟁력 저하와 이의 회복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재정.무역부문에서 연간 1천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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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외환위기 후 10억달러규모 첫 채권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다음달 국제금융시장에서 10억달러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국책은행의 대규모 해외차입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수출입은행은 26일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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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실업대란과 정부대책
하루 평균 1만1천명씩 증가하는 실업자 수가 이미 2월말에 1백24만명을 넘었고 4월말께는 2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역 지하철 시멘트 바닥에서 새우잠으로 밤을 지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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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일본 붕괴설' 정확히 알자
19년전 미 하버드대의 에즈라 보겔 교수가 썼던 'Japan as No.1' 의 일본 예찬론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일본의 국가 시스템이나 경제사회 시스템이 너무 낡아 이곳저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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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IMF후 알짜회사·사업 팔아 50억불 유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재계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계열사.지분 매각이나 채권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외자가 이미 5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 삼성.대우.두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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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부정부패와 IMF 한파
국제통화기금 (IMF) 과 세계은행이 공동발행하는 권위있는 계간지 '금융과 경제발전' 최근호는 부정.부패와 경제성장의 상관관계에 대한 특집을 싣고 있다. 게재된 논문들은 부정.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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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7개월…울고웃은 동서양 억만장자들
"아시아 부자들은 울고 미국.유럽 부자들은 웃고. " 아시아 경제위기에 따라 전 세계 억만장자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경제잡지인 포브스의 자매지 '글로벌 비즈니스 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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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李光耀만 같아라
싱가포르. 1972년. 한국 총영사관 개설후 1년되는 해. 남북한의 총영사들은 리콴유 (李光耀) 총리를 상대보다 먼저 만나려고 온갖 지혜를 다 짜고 있었다. 때마침 리틀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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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경제대란 원인의 허와 실
'잘못은 지도층들이 저질러 놓고 고통은 죄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 을 가슴 아파하는 것이 어찌 새 대통령뿐이겠는가. 그러므로 이번 경제파탄의 책임을 반드시 밝혀 이러한 국가경제의